잃어버린 조선의 부적들

잃어버린 조선의 부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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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여러분 혹시 민간에서 사용된 부적을 알고 있나요?
우리나라에선 예로부터 가정에서 가정으로, 마을에서 마을로 전해져 내려오는 부적들이 존재했습니다. 주로 일상에서 병이 들었을 때 혹은 귀신이 있다고 생각될 때 사용했던 것들이죠. 이러한 부적들의 대다수는 우리가 알고 있는 것들과 조금 다른 구석이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귀엽고 토속적인 면을 가지고 있으며 조금은 낙서 같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런 민간에서 사용된 부적들을 엮어 정리한 자료들도 존재하죠.

다만 안타까운 것은 이렇게 정리된 자료들이 일제강점기에 일본이 민간신앙과 부적을 깎아 내리기 위해 제작을 한 자료들이라는 것입니다. 일본이 행한 기록의 취지를 생각하면 화가 나기도 하지만 이런 기록일수록 다시 들여다보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들이 깎아내리려고 했다면 그것에는 단단한 가치가 있다는 반증일 수도 있으니까요. 《잃어버린 조선의 부적들》은 이렇게 가치를 증명하고 기록할 기회를 잃어버린 조선의 부적들을 모은 책입니다. 아마 이 책에서 재미난 우리의 부적들을 만나보실 수 있을 거예요.
저자

고성배

저자:고성배
2014년매거진thekooh를시작으로주목받지않는것들을책으로만들기시작했으며더쿠문고라는브랜드를통해서브컬쳐아카이빙작업을진행하였습니다.『한국요괴도감〉,『동양요괴도감〉등을저술했으며『SF괴수괴인도해백과』,『묘약록』,『무』등다양한주제를넘나들며책을제작하고있습니다.

목차


편집자의노트4
무명부6
유명부164
거병부282

출판사 서평

여러분혹시민간에서사용된부적을알고있나요?

우리나라에선예로부터가정에서가정으로,마을에서마을로전해져내려오는부적들이존재했습니다.주로일상에서병이들었을때혹은귀신이있다고생각될때사용했던것들이죠.이러한부적들의대다수는우리가알고있는것들과조금다른구석이있습니다.어떻게보면귀엽고토속적인면을가지고있으며조금은낙서같기도합니다.그리고이런민간에서사용된부적들을엮어정리한자료들도존재하죠.

다만안타까운것은이렇게정리된자료들이일제강점기에일본이민간신앙과부적을깎아내리기위해제작을한자료들이라는것입니다.일본이행한기록의취지를생각하면화가나기도하지만이런기록일수록다시들여다보아야하지않을까생각이듭니다.그들이깎아내리려고했다면그것에는단단한가치가있다는반증일수도있으니까요.《잃어버린조선의부적들》은이렇게가치를증명하고기록할기회를잃어버린조선의부적들을모은책입니다.아마이책에서재미난우리의부적들을만나보실수있을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