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선잠 (김란 시집)

마음의 선잠 (김란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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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불면이 나를 삼킬 때
새벽을 홀로 감당해야 할 때
끝나지 않는 길을 걸어야 할 때
삶의 흔적이 나를 어지럽게 할 때
내가 느낀 감정은 오롯이 마음에서 비롯되었다."

시집 〈마음의 선잠〉은 온전히 잠들지 못한 마음의 기록이다.


나는 마음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었다.

이 좁쌀 같은 마음은 어찌나 사람을 괴롭히는지.

지나가는 말에 휘둘리고, 상처받기를 반복하면서.



그렇지만 나는 알고 있다.

마음은
이런 나 때문에 제대로 쉬어 본 적이 없다는 일을,

겨우 선잠이나 자면서 여태 버텨준 일을.



내가 마음을 버리고 싶었을 때에도

마음은 언제나 일어날 채비를 하고 있었다.

내가 손을 내밀면, 언제라도 잡아주기 위해서.



시집 〈마음의 선잠〉은 온전히 잠들지 못한 마음의 기록이다.
지나치게 사소하고, 개인적인 기록이기도 하다.
그렇지만 나의 이 기록이, 누군가에게 닿았으면 좋겠다.
당신에게 위안이 되기를 바라며.
저자

김란

독립출판사사글세를운영중입니다.
우연히본수묵화한점의제목에서‘蘭'을가져와이름을지었습니다.
일상에서문득생각나는,그런글을쓰는사람이되고싶습니다.

Instagram:sageulse15

목차

제1부
생(生)|나의과제|갈곳|뜯긴마음|그림자놀이|작은방|낙엽의여름|베개|절인생선|도서관에서|첫눈|팝니다,마음

제2부
사랑|춤을춰요|사랑한단말을하고싶으면|좋아해|같이가자|조금만더|새벽은,언제나,혼자|손을잡으면|어느덧

제3부
착각|여름|님|너는내게사랑을말하지만|단풍잎|어떤계절의코트|감정의표절|당신이필요할때|올|낭만적인작별|너는내게사랑을말하지만|잘다녀오셨어요|울음을삼키는소리

제4부
먼|오래된우울|8|나의쓸모|심장에달린팔|49|새를잡고싶었다|거꾸로걷기|지나가는사람|그런날|나의침대|울음을게워내는순간|육인용밥솥|베란다에서고기를굽고

감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