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시간을 걷다 (한 권으로 떠나는 인문예술여행)

유럽의 시간을 걷다 (한 권으로 떠나는 인문예술여행)

$22.77
Description
로마네스크부터 모더니즘까지, 입체적인 유럽을 만난다!
『유럽의 시간을 걷다』는 로마 시대 이후의 주요 사건과 작품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차분한 어조로 설명하는 책이다. 역사와 예술이 다소 어렵다고 느낄 독자들을 위해 각각의 주제에 맞는 짧은 소설을 덧붙여 시대의 상황을 생동감 있게 전해준다. 책에서 우리는 주인공들이 살아가는 시간으로 역사를 읽고, 발이 닿는 장소로 예술을 읽을 수 있다.

유럽 역사에서 건축은 사람들의 삶이 담긴 가장 중요한 배경이었다. 유럽의 명소에는 아름다움을 위해 소요되었던 수많은 시간이 함축되어 있다. 역사 혹은 예술, 한쪽 길로만 걷느라 역사와 예술의 튼튼한 다리를 보지 못했다면, 이 책은 좋은 가이드가 되어줄 것이다. 이제, 유럽의 명소가 뿜어내던 경이로움이 보다 생생하게 눈앞에 펼쳐질 것이다.
영국 유학 시절 가이드 일을 하며 지낸 저자는 전공자의 입장에서 벗어나 자연스레 관광객의 눈으로 유럽의 명소를 살피게 해준다. 저자가 책에서 안내하는 시공간적 여행경로를 통해 우리는 유럽을, 세계를 다채롭게 이해할 수 있다. 천편일률적인 여행이 아닌 더 깊이 있는 여행을 원한다면 이 책과 함께 유럽으로 떠나보길 바란다.
저자

최경철

저자최경철
유럽,지겹다할수도있겠다.나라이름이크게적힌,유럽사를꾹꾹눌러담은두꺼운책이이미당신의책장에꽂혀있을것이라고생각한다.하지만아직도그책의반이상을넘겨보지못했다면,혹은읽고나서도궁금증과갈증이해소되지않았다면이책을좀더넘겨보기를권한다.시대의탄생과소멸은점보다는선에가깝다.유럽지도에찍힌각각의점들이어떻게선으로연결되었는지,그선에서비롯된문화와예술은어떠했는지그굴곡에숨어있는다채로운이야기들을모아보았다.
경희대학교와영국런던대학교UniversityCollegeLondon바틀렛Bartlett건축대학에서공부하고서울과런던에서건축실무를했다.런던유학시절의가이드경험은전공자의시각에서벗어나도시를바라볼수있게해주었다.건축과예술의관점에서벗어나,보통사람들의시각을느낄수있는기회였고책을쓰는계기도되어주었다.현재서울에서건축디자인회사모프Morph를운영중이다.팟캐스트<예술핥기>의진행자로예술을보다쉽게접할수있도록돕는또다른가이드일을하고있다.

목차

저자의말
Chapter1로마네스크:헬레니즘을기둥으로로마라는지붕을얹다
잠들어있는아이-혼돈의시대
청색의눈-야만인들의문명화
정체된시대-로마네스크,그이름의의미
석공의오래된책-그리스-로마건축에대해
시간을이겨낸역사-또다른영향들,비잔틴양식
비잔틴과게르만-로마네스크의완성
제국의최후-왕국의분열
종소리의의미-이시대의미술
Chapter2고딕:빛과탑으로성스러움을높이다
성스러운전쟁-동방으로의원정,십자군전쟁
진군의이유-두문화의충돌
먼지덮인상자-이슬람문화
신자의회의-신앙과이성
기억속의도시-파리로돌아가는길
예배당을비추는빛-빛의발견
새로운실험-고딕양식의시작
사신가고일-가고일의비밀
가장큰기둥-석공과대성당의시대
마을을휩쓸고간병-검게핀꽃,흑사병
떠나는자와남는자-이시대의미술
Chapter3르네상스:예술가와인본주의로도시를빚다
전조-변화의발단
유구의존재-연속과단절
열흘간의이야기-고전의회복
이탈리아의보카치오-도시의시대
두오모의선동가-인간의가치
이시대의미학-아름다움에대하여
진짜영웅의제자-르네상스의시작,피렌체
죽은자들의도시-르네상스황금기,로마
베네치아의청년-르네상스의확산,베네치아
양식의지루함-찾아온매너리즘
독일에서온예술가-알프스너머의르네상스
집으로돌아가는길-이시대의미술
Chapter4바로크:욕망이화려하게수를놓다
장작위의여인-마녀사냥
대주교의심판-가톨릭과신교
연회의초상화-절대권력의시대
어린수사들-욕망의건축
바로크의두예술가-로마의바로크
어린수사의질문-바로크의확산
보내야할편지-이시대의미술
Chapter5신고전주의와반동들:혁명의불꽃이전세계로튀다
항구의아침-세계로,세계로
바닷길을오갔던사람-주도권싸움과시민
폭풍후의대화-산업혁명
고상한취미-양식전쟁
초상화의주인공-취향의발견
돌아온런던-이시대의미술
Chapter6새로운양식들:사람이예술중심에오게된다면
늙은교수의고집-진화하는시대
화구통속의그림들-가치의충돌
노을진도시-도시의인상
대비되는두사진-시카고와바르셀로나
승자없는전쟁-두번의전쟁과선언들
마지막수업-보편성의발견
다원성의시대-이시대의미술
지도에담긴마지막이야기
교회로돌아온클라우스
쉬제의일기
모임을마친줄리오
주교프란치스코의편지
워렌의초상화
러셀에게온과제물
그들의마지막이야기

출판사 서평

유럽의명소에서시간은읽지못했을당신에게필요한책
건축,역사,미술을한장의지도로선물한다

중세의로마네스크부터근대의모더니즘까지
평면의유럽을입체적으로소개하다


사람들의버킷리스트에꼭한줄씩차지하고있지만,천편일률적인사진과후기들만남긴채기억에서흐려지는유럽여행.고민과갈등끝에완성된경로를따라바지런히돌아다녀도,정작몇개의주요관광지사진으로만소비되어버린다.왜이곳에가야하는지,이곳이유명한이유는무엇인지장소의의미는읽지못한채돌아온다.그럼에도유럽에마음이남아있다면,이전보다더깊이있는여행을원하고있다면이책과함께떠나보길바란다.

시대의주인공과함께하는시간여행
저자는시대를살아간인물의특별한일상이야기로양식소개를시작한다.로마네스크의주교클라우스가석공을만나는장면을통해우리는로마네스크조각에대한설명을쉽게이해할수있다.그리스신전사진을통해건축물이지켜봐왔을시간들을머릿속에그려보고,다빈치의작품이그리고있는시대에대해추측해볼수도있을것이다.마지막한장정리로양식의다양한면들을매듭지으면시대적흐름에맞게우리는다음장에서고딕으로,그다음시대로여행을떠나게된다.공간에서시간의흐름을읽는눈을뜨게된다면,유럽의명소가뿜어내던경이로움이보다생생하게눈앞에펼쳐질것이다.

시간을따라가다보면완성되는공간여행
이책은유럽명소곳곳에숨어있는문화와예술의시간을찾아독자에게소개한다.먼저로마네스크,고딕,르네상스등이름은익숙하지만제대로알지못하는양식의특징과배경을최대한쉽게설명한다.이를바탕으로저자는도시를누비며구석구석숨어있는조각들의의미,스테인드글라스의등장배경,기둥의변주,아치천장을X자로만든이유등명소를가득채운건축요소의역사를안내한다.분야의특성상글로이해하기어려운부분에서는이를담은사진을통해구조와요소가잘드러나도록했다.당대를살았던예술가들의작품을미술관중심으로정리하는‘이시대의미술’은도시여행자들을친절하게안내하는큐레이터가되어준다.바쁘게돌아다니느라깊이읽기를포기하는여행자들이라면,최적화된인문예술여행경로를이책을통해만날수있을것이다.

영국UCL에서바틀렛건축계획대학원을전공한저자는유학기간동안가이드일을하며지냈다.가이드경험은전공자입장에서벗어나자연스레관광객의눈으로유럽의명소를살피게해주었다.책이야말로역사와예술을함께읽어낼수있는가이드가되어줄것이라생각하고각각의지식들을한데엮었다.저자가책에서제시하는시공간적여행경로를통해우리는유럽을,세계를다채롭게이해하는방법을깨닫게된다.

진부한로망이라고들하지만,꾸준한매력을자랑하며사람들을설레게한다는이유로서점에는매년유럽여행책들이쏟아지고있다.역사를알고자하는마음에한권,유적지에대한호기심에한권,회화나예술가책도한권집어들것이다.하지만한분야만을다루는전문서적은당신의배낭에어울리지않을수도있다.이책은유럽의시간여행자가되고싶은당신에게한권의유용한가이드가되어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