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작아서 실패할 수 없는 국가

너무 작아서 실패할 수 없는 국가

$23.00
Description
겸손한 작은 국가들이 주는 생생한 큰 교훈
‘겸손’은 나와 현실을 잇는 중재자다. 겸손해야 현실을 빨리, 제대로 알 수 있다. 거만하지 않고 마음이 열려 있어야 현실 변화에 잘 적응할 수 있고, 혁신을 위해서도 겸손함이 전제다. 제임스 브라이딩의 「너무 작아서 실패할 수 없는 국가 Too Small to Fail」는 ‘작은 국가들’(TSTF 국가들)의 생존·성장 전략을 분석한 책이다. 저자는 이들이 강력한 적응력과 혁신성으로 급변하는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국가가 됐다고 봤다. 그리고 그 저력의 토대가 겸손함이라고 했다.

저자는 TSTF 국가들의 성공기에서 영감을 얻는다면 이 책의 목적이 달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그의 목적은 한국에서 분명히 달성될 것이다. 한국 독자로서 절실한 시기에 매우 필요한 책을 만났다. 저자의 전망처럼 세계는 앞으로 더 연결되고 협력적이어서 겸손함이 더 소중해질 것이다. 우리 미래의 번영도 작은 국가들에게서 교훈을 배우고자 하는 겸손으로부터 시작될지 모른다.
저자

R.제임스브라이딩

R.JamesBreiding

제임스브라이딩은스위스로잔의국제경영개발원과하버드케네디스쿨을졸업했다.그는10개언어로번역된《스위스메이드SwissMade》의저자다.

그는〈더이코노미스트〉,〈파이낸셜타임스〉,〈포린어페어〉,〈뉴욕타임스〉,〈사이언티픽어메리칸〉,〈월스트리트저널〉에글을발표하고있다.그는하버드국제개발센터연구원으로선임되었으며,브루킹스연구소,카토연구소,왕립국제문제연구소뿐만아니라베이징대,컬럼비아대,케임브리지대,ETH,하버드대,도쿄대,프린스턴대,스탠퍼드대에서객원강사로초청받았다.

브라이딩은공인회계사자격을갖고있으며,PriceWaterhouseCoopers의선임관리자로,NMRothschild&Sons산하의사업부책임자로,TempletonInvestments의상임이사로각각재직했다.그는존템플턴경,RITCapitalPartners[Lord]JacobRothschild의전CEO프랑수아메이어,그외에다른투자자들의지원으로1999년스위스소규모투자기업NaissanceCapital를설립했다.

그의최신작《너무작아서실패할수없는국가》에힘입어브라이딩은2020년다양한지원자들의도움을받아취리히에본부를둔비영리단체인〈S8nations〉을공동설립했다.

그는아버지가아폴로프로젝트에물리학자로참여했던시기에케이프커내버럴근처에서성장했다.

목차

서문
프롤로그
서론
1부비밀소스
1장규모의오류
2장개방성:어떻게컨테이너가세계의문을열었는가
3장혁신:섹시한아이디어
4장겸손의가치
5장교육:불평등을근절하는성배
6장‘우리’는누구인가?
7장결정적이지만긴급하진않은
8장책임감있는소유권:국가의부
2부선도적인모범사례
9장핀란드:교육
10장싱가포르:의료
11장아일랜드:셀틱호랑이
12장덴마크:코펜하겐방식
13장북유럽국가들:사랑의이론
14장이스라엘:스타트업국가2.0
15장호주:무기를내려놓다
3부국가의미래
16장선택가능한시민권
17장국가의규모
에필로그
부록

출판사 서평

‘겸손’은나와현실을잇는중재자다.겸손해야현실을빨리,제대로알수있다.거만하지않고마음이열려있어야현실변화에잘적응할수있고,혁신을위해서도겸손함이전제다.제임스브라이딩의「너무작아서실패할수없는국가TooSmalltoFail」는‘작은국가들’(TSTF국가들)의생존ㆍ성장전략을분석한책이다.저자는이들이강력한적응력과혁신성으로급변하는세계에서가장살기좋은국가가됐다고봤다.그리고그저력의토대가겸손함이라고했다.
TSTF국가들은인구도영토도너무작고,천연자원은빈곤하며내수시장은협소하다.큰이웃국가들로부터역사적으로오랫동안고통을당해왔다.이런취약성은이들을각성시켰고겸손함을갖게했다.그래서항상안팎으로협력하려한다.자발적협력의필수요소인신뢰관계ㆍ문화가사회에뿌리깊다.협력과신뢰로끊임없이사회통합을추구한다.높은사회통합수준은경제적성과로이어졌다.
TSTF국가들은경제적위협과기회를잘판단한다.무역으로살아가야하기에경제적인개방성과포용성을최대한키웠다.제조경쟁력,과학기술연구ㆍ개발(R&D),기업혁신,인재육성에국력을쏟아붓는다.오만하지않기에혁신에더욱적극적이다.겉모습이아니라실질을중시한다.지위가아니라능력을높게평가한다.어떤거래에서도상대에대한존중과품위를갖는다.
세계최고의기업가정신이살아있는이스라엘.창의성,기업가정신,국제적인시각등17세기황금시대의특징이오늘날까지도강력한네덜란드.미래세대에부채를넘기지않는스위스.학생을혹사시키지않는,신뢰와협력을기초로한핀란드의교육시스템.세계화에호응해글로벌최고의기업들을유치한아일랜드.소비자중심으로의료시스템을개혁한싱가포르.2025년세계최초탄소중립수도코펜하겐을향해가는덴마크.복지정책으로개인의자립을보장하는스웨덴.저자가안내하는대로이들나라곳곳을따라가다보면마치여행을하다새롭고짜릿한경험을했을때처럼작은국가들의담대한혁신노력이강렬하게각인된다.
한국은작은국가로분류되진않지만지정학적리스크,빈곤한천연자원,크지않은내수시장처럼TSTF국가들과처지가비슷하다.그러나적응력이뛰어나고도전적이라는TSTF국가들의탁월한국민성을사실한국국민들도대표적기질로가지고있다.
TSTF국가들은한국에소중한교훈을준다.가령세계에서가장큰국가들인미국과중국의패권경쟁여파문제는지정학적으로경쟁ㆍ갈등회피의적응전략을통해편익을취했던TSTF국가들로부터시사점을얻을수있다.또주변국과실익없는갈등을지속하기보다TSTF국가들처럼협상과관용을통해갈등을해결,소기의목적을달성할수도있다.
저자는과학기술의발달과고령화ㆍ연금문제같은사회통합비용증가에따라앞으로새로운질서가형성될것이라고했다.변화하는환경에적응ㆍ대응하는능력,즉TSTF국가들처럼강력한적응력과혁신성을가진작은국가들이새로운질서속에서번영할것이라고했다.따라서우리는이러한흐름을각인하면서새로운시대를준비해야한다.
저자는TSTF국가들의성공기에서영감을얻는다면이책의목적이달성될것이라고말했다.그렇다면그의목적은한국에서분명히달성될것이다.한국독자로서절실한시기에매우필요한책을만났다.저자의전망처럼세계는앞으로더연결되고협력적이어서겸손함이더소중해질것이다.우리미래의번영도작은국가들에게서교훈을배우고자하는겸손으로부터시작될지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