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 저편에

거울 저편에

$14.27
Description
한국을 사랑한 작가 텐 코오분의 두 번째 소설 출간!
상처받은 마음과 뒤틀린 삶을 치유하는 이야기
일본 소설 미션 프롬 헤븐 시리즈 제1탄 『투명한 하늘』에 이어 제 2탄 『거울 저편에』 가 책으로 출간되었다.

한국을 사랑한 대표 작가 텐 코오분은 시리즈 3탄의 집필 구상과 함께 미션 프롬 헤븐의 한일 합작 프로젝트 시나리오 작업중 2020년 가을부터 암으로 투병 하다 2021년 1월 28일에 안타깝게도 타계하였다.

그의 신작 거울 저편에는 2016년 시리즈 첫 소설 『투명한 하늘』 이후 6년 만에 책으로 출간된 것이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정말로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작가 텐 코오분은 죽음 앞에서도, “사람은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다. 원하건 원치 않던 여러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살아가야 한다. 그 관계를 원활하게 해주는 윤활유가 바로 사람의 마음속에 있는 순수한 사랑이다.”라고 마지막까지도 그는 말하고 있다.

상처받은 미온과 코우타가 진정으로 서로 마주하고 치유해가는 과정에서 H는 때로 냉정하고 엄하게, 때로는 끝없는 자비의 시선으로 그들을 바라본다. 그는 흔들리는 믿음과 원망하는 마음을 스스로 끊어내고 이겨낼 수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고 그들에게, 우리에게 이야기한다.

그런데, 보이지 않는 것이 너무 많이 쌓이면 어떻게 될까요.
눈이 쌓이고 쌓여 이제는 본래 모습이 보이지 않게 된 나무처럼
나무가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없게 되어버린 것처럼,
보이지 않는다고 안타깝게 생각했던 일조차 기억나지 않습니다.
오직 내리는 눈의 적막함만이
지난날의 외침을 품고 있는 것 같습니다.

-텐 코오분 선생님을 추모하는 글 중에서
저자

텐코오분

1949년도야마현에서출생했다.중학교와고등학교시절일본문학과세계문학을두루섭렵했고,1973년와세다대학교정경학부를졸업했다.1992년회사를퇴사한후영국으로건너가일본어교사와영어번역가로일했다.1995년한사람과의만남으로인생이바뀌었다.그의삶에감동해지금까지의인생을다시생각하고더큰꿈을향해힘껏자신에게도전해나가는것이진정한인생이라배우고,『미션프롬헤븐』시리즈를쓰게되었다.작사가로도활발히활동했고2014년10월부터인기리에방송중인라디오FM아이즈의프로그램에서낭독코너의대본을썼다.2020년가을부터암으로투병중2021년1월28일에타계하였다.

출판작품으로는『미션프롬헤븐1,2』『언덕위의느티나무』외다수의작품이있다.

목차

관음_12
스크램블교차로_16
까마귀_18
모토코_25
미온_35
열다섯살의여름_43
H_66
신주쿠_73
카페클로버_102
코우타_120
비오는날의두사람_128
스폰서_140
키요사토1_159
키요사토2_181
Goodbyeourlove_207
쇼난_215
야마가타_220
악몽_245
레슨1_255
질투_267
청소_285
참사_291
조인트라이브_305
레슨2_309
꿈...이별주_318
하늘이여!_322
헌가_339
텐코오분선생님을보내드리며_344

출판사 서평

★★★★★

책을읽는내내가슴이따뜻했다.

★★★★★

어려움이없는인생이있을까?이책의인물들이고민과생활의걱정으로꽉찬나의모습과닮아서잠시나마위안이되었다.

★★★★★

책을읽고나니보이지는않지만나도행복을향해가고있다는생각이듭니다.

★★★★★

책속에이해가안되는사람들이많습니다.그래도결국모두가행복하길바라는것은같네요.

★★★★★

책의인물들이앞을향해나아가려애쓰는모습을보니가벼운위로가넘치는시대에진정필요한것은'한번에하루를살리’위한용기가아닐까생각했습니다.

★★★★★

오랜만에일본소설을읽으며큰쉼을얻었어요.

아픈기억과안타까움을넘어

홀로서기를할수밖에없는이야기

사회적성공을이루지못한자신의욕망을딸인미온을통해이루려는어머니모토코.그녀는미온을엔카가수로키워성공시키는것이꿈이었다.모토코는앞뒤분간도제대로못하는세살밖에되지않은어린미온에게엔카를가르쳤다.유달리지기싫어하는모토코의성격탓에미온은자신과단짝으로친하게지내던또래의사촌과도공부든피아노든사사건건비교당하면서경쟁을해야만했다.미스야마가타라고칭송받았던모토코의주변에는항상남자가따랐고,때로는남자가집에머무는일도있었지만목각인형을만드는장인인아버지는무슨이유에서인지모토코의그런행동에도전혀간섭하지않았다.이대로집에계속있으면어머니의꼭두각시인형이될뿐이란생각에C레코드사의디렉터에게스카우트된것을계기로미온은도쿄로상경하게된다.

열다섯살여름에일어난사건때문에마음의상처를받은미온은부모슬하를떠나단신으로도쿄에서생활하게된다.불안하고고생스럽기는했지만,반면에어머니의속박으로부터해방되는자유를느끼는미온.

미온은신주쿠의회원제클럽에서호스티스로일한다.CD를출시할비용에보태려고시작한아르바이트였지만,어느사이엔가이일이본업으로뒤바뀌어버렸고,미온은남자를사귀는것으로자신의채워지지않는허무한마음의틈을메우려했다.어머니모토코의기질을물려받았는지미온도자기가반한상대에게는집요하게집착하며자신은배신하지않고끝까지헌신하는타입이라고착각했다.그런습성이남자에게그저쉬운여자로보이게만들었고,그남자들에게여태껏편리한대로이용만당해왔다는진실을알게된다.그때부터미온은동료아가씨들과어울려클럽에서춤을추거나아침까지술을마시기시작하고,이제껏남자에게속아갖다바친돈만큼밤마다놀러다니는일에탕진한다.그런방탕한생활을하던어느날,함께어울리던동료들모두가미온에게단지자기의스트레스를해소할구실로자신들을꼬드겨이용했다고심하게몰아붙이자미온은충격을감추지못하고정처없이신주쿠거리를헤매다스크램블교차로에서정신을잃고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