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술가게 (2 판 | 반양장)

마술가게 (2 판 | 반양장)

$13.00
Description
삶을 밝혀 줄 작은 불빛 같은 소설집『마술가게』. 허버트 조지 웰스 외 3인의 이야기를 함께 묶은 소설집으로, 어린아이 같은 순수한 마음으로의 회귀를 촉진한다. 현실과는 전혀 상관없는 듯 느껴지는 이야기들이 실은 당신의 삶의 모습을 반영하고 투영한다. 동심의 세계로 잠시 흠뻑 빠져들게 하는 마력으로 우리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줄 환상적인 한 권의 책인 것이다.

아빠와 아이가 ‘진짜 마술가게’에 들어가게 되면서 겪은 일화를 그린 표제작 《마술가게》, 《보물섬》의 저자 스티븐슨이 요양을 위하여 남태평양에서 머물렀을 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이야기 《목소리 섬》 등 6편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동화 같은 느낌으로, 순수한 마음으로 읽히는 이야기가 있는가 하면, 마찬가지로 편안한 휴양지에서 책 한 권을 손에 들고 있는 기분으로 만들어 주는 이야기까지 미스터리 같기도, 동화 같기도, 그리고 판타지 같기도 한 이야기들을 다채롭게 담았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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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최주언

저자허버트조지웰스(HerbertGeorgeWells)는SF의창시자이자환상문학의대가로,우리에게영화로더욱익숙한『우주전쟁』,뜬구름이아닌과학적근거를토대로시공간을넘나드는기계를그린『타임머신』등유수의SF작품들을남겼다.웰스는상상력은구름에둥둥떠다니듯형체없는것이아니라‘인류에대한걱정’을기반으로끝없이뻗어있다고말한대로,사회문제와교육등에관심이많았고이런문제의식이그의작품에잘드러나있다.말년에는사회개혁에큰관심을가져SF보다는사회주의를고발하는현실주의문학작품을집필했고,교육계에몸담은경력이있는만큼교과서집필에도힘쓰는등폭넓고깊이있는작가로서의인생을살았다.

목차

목소리섬│마술가게│초록문│눈먼자들의나라│얀강가의한가한나날│페더탑

출판사 서평

어른인척하는어른아이마저동화적환상을떠올린다!
어린시절부모님이읽어주시던
동화를떠올리며내아이에게읽어줄이야기

책소개
환상적인모험과희망이가득한,이상한나라의이야기들이지금당신의눈앞에펼쳐집니다.당신의현재삶의모습은어떠한가요?우리와함께이상한나라를여행해보지않으시겠습니까?때로는동화같고때로는판타지같은,하지만되돌아보면우리네삶과그리다르지않은이야기들이지금당신을기다리고있습니다!

***

반복되는일상생활에서잠시벗어나‘쉼’이필요할때사람들은여행을떠나곤한다.그런짧은여행마저도여의치않을때는책을통한간접경험으로그것을얻기도한다.『마술가게』는지친우리들의영혼을달래주고,잠시라도쉴수있는따뜻한공간이되어줄것이다.어쩌면삶을밝혀줄작은불빛같은소설집.

허버트조지웰스외3인의이야기를함께묶은이소설집은어린아이같은순수한마음으로의회귀를촉진한다.동심의세계로잠시흠뻑빠져들게하는마력으로우리의삶을더욱풍요롭게만들어줄환상적인한권의책인것이다.현실과는전혀상관없는듯느껴지는이야기들이실은당신의삶의모습을반영하고투영한다.

단편「마술가게」에서는동화속에서나존재할것이라고믿었던마술을실제로믿고싶어질것이며,「눈먼자들의도시」에서는어느새인간욕심의끝이어디인지곱씹어보는자신을발견하게될것이다.여기에,인생에서진정으로벅찬기쁨을주는것이무엇인지생각하게하는「초록문」과「얀강가의한가한나날」,무엇으로인간을완성하는지되돌아볼수있는「페더탑」까지,지금당신은환상의세계로초대된것이다.

출판사리뷰
일반적으로책은사람들에게정보를제공하거나,상상의나래를펼칠수있게하는존재다.어린시절읽는동화책은특히나아이들의상상력을마음껏펼칠수있는통로가되어주었다.어른이되어가면서점점좁아지는그통로는판타지라는장르의도움을받아왔다.동화와판타지,이책은단한가지장르로규정하기어렵다.여섯편의이야기가저마다의환상을지니고있다.

동화같은느낌으로,순수한마음으로읽히는이야기가있는가하면,마찬가지로편안한휴양지에서책한권을손에들고있는기분으로만들어주는이야기도있다.재물에대한사람들의탐욕의끝은어디인지를보여주어이를반성하게할때도있을것이며,사물을통해서인간본연의모습을드러내자신을성찰할수있는시간이되기도할것이다.미스터리같기도,동화같기도,그리고판타지같기도한이야기들을다채롭게담았다.

소설집의메인얼굴인「마술가게」는아빠와아이가‘진짜마술가게’에들어가게되면서겪은일화를그리고있다.아빠가보기에는너무진짜‘같은’마술이라당혹감을감출수없다면,아이에게는‘진짜마술’이기에아이의두근거림마저독자에게전해진다.이미너무나신비로운분위기를뿜어내는마술가게는여태껏망각했던어린시절동심을조심스레기억하게하고,얼굴에는온화한미소를퍼트린다.

“네장난감군인들이살아서움직이고말이지,깁,스스로행군한다면어떻겠니?”
깁이대답했다.
“제건그래요.뚜껑을열기전에뭐라고한마디만하면돼요.”
“그러면알아서행군을한단말이니?”
“아,그럼요,아빠.그렇지않으면좋아할이유가없죠.”
_「마술가게」중에서

전세계에가장널리소개된작가중한명인『보물섬』의저자스티븐슨은영문학사에서스토리텔러의시대를연작가로평가받고있다.그는그의고향인스코틀랜드를배경으로한작품부터남태평양을배경으로한모험소설,자코뱅혁명을소재로한작품에이르기까지무수히많은작품을발표했다.본권에실린단편「목소리섬」은그가요양을위하여남태평양에서머물렀을때의경험을바탕으로쓴이야기이다.

마법사인장인칼라마케와장인을의심하는사위케올라사이에서벌어지는사건을그리고있다.어느날그들이도착하게된섬에사는사람들은그들의모습을볼수는없지만,그들의소리는들을수있었기때문에이섬은‘목소리섬’이라고불려왔다.이섬에서케올라는자신의욕심을후회하기도하지만그섬에서살고있던식인원주민을만나면서이야기는새로운국면에접어들게된다.

목소리들과함께달려서바닷가를가로지르고숲의변두리까지오고나서는아연실색하여섰다.나무한그루가쓰러져있고,나머지나무들도반쯤넘어가고있었다.부족사람들이모여있었다.그들은등은맞대고있었고,시체들은누워있고,발사이로는피가흐르고있었다.모두의얼굴에두려운기운이서렸고,족제비울음소리처럼째지는목소리가하늘을향하고있었다.
_「목소리섬」중에서

환상적이고아기자기한일러스트와,‘마술가게’라는귀여운간판을걸고나온이소설집의매력은,여섯단편들이품고있는메시지가녹록지않다는반전에있다.쉽게는,크고안락한분위기의배는아닐지라도배의이름이말해주듯이‘강에노니는새’호를타고있다면,강에서편히노니는한마리의새가될수도있을것이다.‘초록문’을통해서이상한나라로들어가‘마술가게’에서색다른경험을하고놀았다면,이제는‘강에노니는새’호를타고현실로돌아올때다.파도에맞춰출렁출렁바운스를즐기며,한가한바람을맞으며,조금씩현실로돌아오는당신의모습을느껴보라.당신곁에이미새로운기운이도착해있을것이며,이환상의세계에오롯이빠져들었다면마음속으로부터일렁이는긍정적인동요도멈추지않을것이다.

줄거리
목소리섬
케올라의장인인칼라마케는몰라카이의현자라고불린다.그는아무일도하지않고단지마법을부려사람들에게조금의돈을받을뿐이지만생활이부족해보인적은없다.항상빳빳한새돈으로값을치르는그가궁금했던사위케올라는먹을거리와상품을실은증기선이오는날그를찾아간다.그들은어느순간독특한해변이있는목소리섬으로순간이동을하게되는데,그들이그곳에서발견한것은무엇일까.산처럼쌓인돈?아니면조개처럼널려있는금은보화?장인칼라마케의비밀을품은목소리섬.

마술가게
아빠는아이에게가장좋은선물을주고싶었을것이다.떼를쓰지않고차분히기다리며아빠의말을잘듣는아이를위한생일선물.말을잘들은아이는어떤보상을받게되었을까.마술가게에들어선아버지와아이는각각다른것을보고듣고느끼게된다.
누구라도그곳에가게된다면쉽사리빠져나오기힘들매력적인곳,마술가게.또한누구라도순식간에신비로운분위기에휩싸일것이다.

초록문
어린시절우연히발견했던초록문을평생토록잊지못하는월리스.초록문안쪽은선명한호박색햇빛옆에서담쟁이덩굴이뚜렷한선홍빛으로빛나고있었다.첫눈에강한이끌림이일었는데,동시에이이끌림에굴복해선안된다는억압을느낀다.그러나솟구치는감정에달려가초록문안으로들어가고,평생잊지못할공간을목격한다.
이후초록문은아무리찾으려고해도찾을수가없었는데,눈앞에돌연예고없이나타나곤했다.월리스는번번이초록문이아니라현실을택했으나,그러면서도초록문에대한갈망은멈출수없었고,월리스는결국…

눈먼자들의나라
일반사람들은찾을수도없는이곳에살고있는사람들은모두가눈이멀어앞이보이지않는다.그러나그들은무엇하나불편함없이살아간다.우연히이곳에도착한눈이멀지않은단한사람누녜스.그는보이지않는사람들틈에서어떻게살아갈까.자신은앞이보인다는점을이용하여눈먼자들의리더가될까,눈먼자들을도와주는동반자가될까.
처음에는잘적응하는듯이보이던누녜스도,자신이이모든것을다스리겠다는욕심이생기자그것을감당할수없게된다.과연그는자신이원하는대로이눈먼자들이가득한나라를다스리는리더의자리에오를수있을까.

얀강가의한가한나날
호화롭고여유로운분위기의배는아니지만이배,‘강에노니는새’호를타고있는나는그런기분을느낀다.이곳의선원들은저마다자신들의일을하고,바쁜하루하루를보낸다.그들은서로종교가다르더라도개의치않고자신의신에게기도를할뿐이고,나는유유자적하게그들의삶을지켜보고있다.말그대로가장여유로움을느낄수있는시간이다.

페더탑
솜씨좋은마녀릭비는허수아비를만들다,이를사람으로만들기로한다.허수아비페더탑에게생명을불어넣는담배를계속해서피우게하는데,어찌나솜씨가좋은지허수아비마저점점자신을사람이라여긴다.게다가마법의힘인지사람들은페더탑을,그누구보다화려하고부유한귀족일거라며,걸을때마다삐걱대는발걸음마저우러러보게된다.
그러나「페더탑」은거울을보고진정한자신의실체를알아버리는페더탑을통해,본질적으로사람은무엇으로완성되느냐는실존적질문을던지고있다.우리는우리의모습을제대로알고있는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