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나일본부는 없었다

임나일본부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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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임나일본부가 결코 한반도에 존재할 수 없는 명백한 이유!
19세기 일본 제국주의가 한반도 침략의 야욕을 불태울 때 학자들은 ‘학문적으로’ 제국주의 침략 논리에 무기를 제공했다. 당시 일본 제국주의 역사학자들이 강조한 것은 한반도 북부에 있었다는 ‘한사군’과 한반도 남부에 존재했다는 ‘임나일본부’였다. 고대에 한반도 북부는 중국이, 남부는 일본이 지배했다는 것으로, 고대부터 한반도는 외국의 침략과 지배를 받았으니 근대에 일본 제국주의의 식민 지배를 받는 것은 ‘당연하고 좋은 일’이라는 논리였다. 하지만 식민사학자들의 주장대로 과연 한반도에는 임나가 존재했으며, 그것은 가야일까?

『임나일본부는 없었다』는 모순적이게도 《일본서기》에는 임나일본부가 한반도에 존재하지 않았으며, 임나는 가야가 아니라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대목이 곳곳에 있음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저자는 한반도에 ‘임나일본부는 없었다’고 딱 잘라 말한다. 그리고 ‘임나는 일본의 대마도 또는 북규슈에 있었다’고 말이다. 최재석과 윤내현 등 민족사학자들의 학설을 꼼꼼히 분석하고 중국과 우리의 고대사료를 참조하여 연구한 저자 역시 그들과 동일한 결론에 다다른 것이다.
저자

황순종

저자황순종은1950년부산에서태어났다.경기중·고교를거쳐서울대학교경제학과에입학했고대학재학중에행정고등고시14회에합격하여과학기술부등에서28년동안근무했다.미국디트로이트대학에서경제학석사학위를받았다.고대문헌과사료를중심으로철저한고증을추구하는것이역사저술의기본자세라고생각하며유통기한이한참지난‘식민사관’에젖어있는주류사학계에뼈아픈반성을촉구하고있다.조선총독부에서한국을영구지배하기위해만든식민사관을바로잡는일에남은인생을걸고있으며『동북아대륙에서펼쳐진우리고대사』,『식민사관의감춰진맨얼굴』등의책을썼다.

목차

머리말

제1장임나일본부란무엇인가?
임나는가야인가?
5세기에처음등장하는‘일본부’라는명칭
369년에가야를멸망시키고임나설치?
가야와임나는언제망했는가?
‘임나=가야’라는논리의검토
한일역사공동연구위원회
사료자체를조작하는김현구
임나일본부는외교교역기관이었나?
임나의위치
임나일본부의실체

제2장『삼국사기』와『일본서기』를비교하다
허구의역사서『일본서기』
야마토에서백제계와신라계의전쟁
『삼국사기』가조작이라는억설
동북아역사재단과한일역사공동연구위원회
『일본서기』만맹신,『삼국사기』는‘모른다’는김현구
고대일본인의기원
야마토왜왕권의실상
신라와왜의관계
백제와왜의관계
칠지도로본백제와왜의관계
백제의대왕을왜왕이꾸짖는다는『일본서기』
임나와삼국의관계

제3장스에마쓰야스카즈와김현구비판
임나일본부가한반도의지배기구라는망령
임나경영의경과

출판사 서평

역사적으로,논리적으로,지리적으로,
임나일본부가결코한반도에존재할수없는
명명백백한이유를밝힌다!

“임나는쓰쿠시국에서2,000여리떨어져있는데,
북쪽은바다로막혀있고계림의서남쪽에있다.”
-『일본서기』스진65년조


고대에일본이임나일본부를세워한반도일부를지배했는가?그임나일본부는가야인가?지나가던개도웃을터무니없는이야기가어느샌가스멀스멀몸집을키우더니이젠고대사의‘쟁점’으로까지부상했다.
임나일본부는일본의역사서인『일본서기』에나오는데,『일본서기』자체가역사서의기본인연대표기부터틀리는등,사서로서워낙허술하고함량미달인지라일본학자들조차도‘임나일본부설’을사실로인정하지않았다.그러다가19세기에제국주의라는시대의바람을타고정한론의대두와함께일본극우들에게,그리고해방후에는한국의식민사학자들에게‘사랑받는’주장이되었다.
19세기일본제국주의가한반도침략의야욕을불태울때학자들은학문적으로(?)제국주의침략논리에무기를제공했다.식민지배의정당성을역사속에서조작해낸것이다.그결과태어난‘사생아’들이타율성,한반도정체성론,반도사관,임나일본부설등이었다.
당시일본제국주의역사학자들이강조한것은한반도북부에있었다는‘한사군’과한반도남부에존재했다는‘임나일본부’였다.고대에한반도북부는중국이,남부는일본이지배했다는것으로,고대부터한반도는외국의침략과지배를받았으니근대에일본제국주의의식민지배를받는것은‘당연하고좋은일’이라는논리였다.그런데예전에는학자들의전유물이었던1차사료들이속속번역,공개되고일반인들도접근이가능해지면서‘한사군’의위치가도저히한반도가될수없다는사실이밝혀지자한사군한반도설은설자리를잃었다.그러자이번에는임나일본부설이고개를쳐들었다.그리고21세기대한민국에서는식민사학자들이이주장을금과옥조처럼떠받들고있다.

『일본서기』의고백,
한반도임나일본부설은허구였다!


하지만식민사학자들의주장대로과연한반도에는임나가존재했으며,그것은가야일까?『임나일본부는없었다』는아이러니컬하게도『일본서기』에는임나일본부가한반도에존재하지않았으며,임나는가야가아니라는것을확실하게보여주는대목이곳곳에있음을적나라하게보여준다.
우선지리적으로결코임나는한반도남부에존재할수없다.『일본서기』스진65년조에임나의위치가이렇게기록되어있다.“임나는쓰쿠시국에서2,000여리떨어져있는데,북쪽은바다로막혀있고계림의서남쪽에있다.”이중에서‘북쪽이바다로막혀있다’는대목은‘임나일본부설’이설자리를잃게되는결정타를날린다.대한민국국민이라면누구나알수있듯이한반도남부에서북쪽은대륙으로이어져있지,결코‘바다로막혀’있을수없기때문이다.
또한『일본서기』게이타이6년(512)12월조에는임나4현이“백제와가까이이웃하여,아침저녁으로다니기쉽고닭과개주인도구별하기힘들정도”라고기록되어있다.최소한의공간감각이있는사람이라면이것은국가간경계가아니라마을이나부락단위에대한설명으로이해할것이다.어떤나라가‘아침저녁으로다니기쉽고’닭이나개가울면누구네닭이나개인지알기힘들정도일정도로가깝겠는가.고대든현대든국가간에국경을넘어오가는것은결코쉽지않다.그리고닭이나개가우는데그것이백제것인지신라것인지고구려것인지분간할수없다면그것은코미디일것이다.
역사적으로도결코임나는한반도남부에존재할수없다.임나일본부설의골자는진구49년(369)신라를공격하여가야7국을평정하고그자리에임나를세웠고,그임나를200년동안지배했다는것이다.그러나그지배조직으로서의‘일본부’라는명칭이기록된것은후반약100년(464~552년사이)뿐이다.369년에임나를세웠으면통치기구도당시에생겨나야맞다.정복한땅에다스릴기구를설치하는것은기본중의기본이다.그런데일본부는100여년후에야등장한다.이것이말이되는가.
더큰문제는일본이라는용어다.‘일본’이라는용어자체가7세기후반에처음생긴다.그러므로464~552년에등장한일본부라는명칭자체가7세기후반이후에만든것이라는점이다.임나‘일본부’는464년에처음기록이등장하고,그로부터77년후인541년에두번째로등장한다.그후552년까지불과11년동안에일본부에관한기록이10여회집중적으로등장한다.『일본서기』기록이이런식으로앞뒤가맞지않기때문에4세기후반부터6세기후반까지200년동안임나를지배했다는일본인들의주장이얼마나허황된것인지를익히알게된다.

지루한‘임나일본부’논쟁에
마침내종지부를찍는다!


『임나일본부는없었다』본문은3장으로구성되어있다.1장에서는‘임나일본부란무엇인가’에대해개괄적으로설명하여임나일본부설을잘모르는사람도쉽게주제에접근할수있게한다.2장에서는『삼국사기』와『일본서기』를비교분석함으로써역사서로서『일본서기』가가진허구성을조목조목지적하며,3장에서는일본의대표적인식민사학자이자임나일본부설을퍼뜨린장본인으로지목되는스에마쓰야스카즈와그의학설을이은김현구(고려대명예교수)를비판한다.
과연진실은어떤것인가?지은이는딱잘라말한다.한반도에‘임나일본부는없었다’고.그리고‘임나는일본의대마도또는북규슈에있었다’고말이다.최재석과윤내현등민족사학자들의학설을꼼꼼히분석하고중국과우리의고대사료를참조하여연구한지은이역시그들과동일한결론에다다른것이다.그렇다,임나일본부는결코없었다,한반도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