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 (양장본 Hardcover)

문명 (양장본 Hardcover)

$15.52
Description
1000년경, 붉은 에이리크의 딸이 고향을 떠나 남쪽으로 향한다.
1492년, 콜럼버스는 북아메리카를 발견하지 못한다.
1531년, 잉카가 유럽을 침공한다.

이런 일들이 현실이 됐다면 어떤 일들이 벌어지게 될까?
인디언들에게는 유럽의 정복자들에게 저항할 수 있는 세 가지가 없었다. 누군가 그들에게 말, 신발, 그리고 항체를 주었다면 세계의 역사는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흘러갔을지도 모른다.
〈문명〉은 이런 가설을 바탕으로 한 소설이다.
국제적인 베스트셀러 〈HHhH〉의 저자 로랑비네가 쓴 역동적이고 매우 재미있는 가상 역사 소설인 〈문명〉은 식민지화, 제국 건설 및 영원한 인간 탐구에 대한 아이디어로 가득 찬 현대 세계의 반 사실적 지배의 역사이다. 분명히 실제의 역사와는 다르게 흘러가는 소설이지만 읽다 보면 어떤 것이 실제의 역사인지 혼돈에 빠져버리게 된다.

프레위디스는 여성 전사이자 남쪽으로 향하는 바이킹 탐험가들의 리더이다. 그들은 남쪽 지역 부족을 만나서 기술을 교환하고, 종국에는 포로로 잡혀 파나마까지 도달한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그들의 이런 여정이 훗날 어떤 결과를 가져오게 될지 아무도 알지 못했다.
그로부터 500년이 지난 1492년, 황금과 신대륙 정복을 꿈꾸며 대서양을 가로질러온 크리스토퍼 콜럼버스는 쿠바에 도착한다. 그러나 그와 그의 부하들은 황금을 찾기도 전에 잉카 사람들에게 포로로 잡혔다. 하지만 그들은 낯선 땅에서 겪게 되는 고통속에서도 그의 우월성과 그의 사명에 대한 믿음은 끝까지 흔들리지 않았다.
다시 30년 후, 잉카의 마지막 황제인 아타우알파는 콜럼버스가 남겨놓은 배를 타고 유럽에 도착한다. 그는 종교적, 왕조적 싸움, 스페인 종교 재판, 루터의 종교 개혁, 자본주의, 인쇄기의 기적, 지배 군주 사이의 끝없는 전쟁, 투르크의 끊임없는 위협으로 나뉘어진 대륙을 발견한다. 그러나 그가 발견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혁명을 기다리고 있는 억압된 민중들이었다. 다행히도 그는 권력을 획득하기 위한 가이드 북으로 최근 베스트셀러인 마키아 벨리의 〈군주론〉을 가지고 있었다.
저자

로랑비네

작가로랑비네(LaurentBinet)는1972년프랑스파리에서역사가의아들로태어났고,현재파리III대학의프랑스문학교수로재직중이다.데뷰작HHhH으로2010년PrixGoncourtduPremierRoman을수상했으며,3번째작품인문명(Civilizations)으로2019년GrandPrixduromandel'Académiefrançaise를수상했다.그는현재프랑스파리에서거주하고있다.

목차

1부프레위디스에이릭스도티르사가
2부크리스토퍼콜럼버스의항해일지(발췌록)
3부아타우알파연대기
4부세르반테스의모험

출판사 서평

잉카가유럽을정복했다면역사는어땠을까?
제레드다이아몬드는그의저서총,균,쇠에서현재세계의각나라들마다경제적,사회적,문화적발전의차이가있는지에대한답변으로총과세균,철광석이세가지의요소를꼽았다.
특히유럽인들이남미를정복하는과정에서천연두,인플루엔자,말라리아,페스트등유럽인들이전파한전염병에의해죽는원주민들이전쟁으로죽은숫자가압도적으로많았다.보이는적에의한사망보다보이지않는적에의해많은수의사람들이거꾸러져가는모습을본원주민들은피부색이하얀이방인들이뭔가를초월한존재로보였을수도있었을것이다.
로랑비네의『문명』은제레드다이아몬드의인문서『총.균.쇠』의소설판이라고봐도좋을듯하다.만약에잉카의선조들이이미면역력을갖추고있어서이방인들을물리치게된다면?그리고그들이거꾸로유럽을정복하게된다면?
작가는이러한상상을마치게임처럼빠르게진행을하며흥미진진하게풀어낸다.그의이야기에빠져들어읽다보면우리가알고있는것이역사가진짜인지이소설의내용이진짜역사인지혼란스러워지기까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