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타조야, 날아라 풍선아

달려라 타조야, 날아라 풍선아

$15.30
Description
그림책에는 글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이미지 중심의 그림책도 아닙니다. 풍선을 쫓아 달리는 타조 앞에 벌어지는 예기치 못한 일들이 그림만으로 전개됩니다. 달리는 타조와 함께 넘기는 장마다 빠른 속도로 전개되는 이야기의 여백은 어린 독자들이 상상력으로 메워야 합니다. 메시지를 담은 이야기를 따뜻한 정서적 울림으로 전하던 삼형제 작가는 전작들과 달리 단순하면서도 우직한, 거칠면서도 순박한 개성 강한 타조를 앞세워 글 없는 구성만으로 경쾌한 스토리와 유쾌한 상상의 세계를 그려냅니다. 그러나 눈 밝은 독자라면 그 상상의 세계가 그냥 꾸며진 허구가 아닌 또 다른 꿈을 간직한 현실임을 알아챌 수도 있겠지요. 대담하고 호방한 필선을 구사하는 장선환 그림작가의 개성은 책장을 넘기며 빛을 발하기 시작합니다. 특히 구름 속에서 멀리 백두산 천지를 향해 하강하는 압도적인 장면과 함께 독자들을 아름다운 환타지 세계로 초대합니다.

[줄거리]
못 말리는 타조의 신나는 구름여행
타조가 어느 날 하늘로 떠 오른 풍선을 보자 호기심이 발동합니다. 타조는 풍선이 떠 오른 곳을 향해 달리다가 놀이 공원 앞에 다다르고, 한 아이의 손에 들린 풍선을 발견합니다. 타조는 아이의 풍선을 쫓아 놀이 공원에 들어와 아이를 찾아 달립니다. 풍선을 손에 쥔 채 회전목마를 타고 있는 아이를 쫓아 타조도 뱅글뱅글 돕니다. 그때, 아이는 손에서 풍선을 놓치고, 이제 타조는 아이와 함께 하늘로 날아가는 풍선을 쫓아갑니다. 풍선이 청룡열차 위로 떠오르고 풍선을 쫓던 아이들과 타조는 함께 열차에 오릅니다. 아이들과 타조는 풍선을 잡을 수 있을까요? 열차를 타고 천천히 위로 향할 때의 긴장감과 갑자기 낭떠러지를 만난 듯 떨어지다 다시 위로 솟구칠 때, 그대로 탈선해 하늘로 솟구칠 것 같은 순간을 누구나 경험합니다. 그 순간에 펼쳐지는 상상의 문을 타조와 아이들은 열고 들어갑니다. 문을 여는 순간 눈부신 세계가 펼쳐집니다. 호기심 많은 말썽꾸러기 타조가 열어젖힌 구름 세계에는 어떤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저자

삼형제

늦깎이동화작가입니다.그림책〈마법사가된토끼〉,〈못생긴호박의꿈〉등과동화책〈그림숲의호랑이〉등여러이야기를썼습니다.그외이야기를꾸민책으로그림동화〈내마음을안다고〉와철학우화〈쓸모없는악어〉도있습니다.

목차

이책은목차가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타조는왜풍선이좋을까요?
그림첫장에는흩날리는꽃잎속에타조의얼굴이등장합니다.그리고꽃잎은여러장에걸쳐타조를따라옵니다.그리고마지막장에는다시또다른풍선을향해고개를돌리는타조주변에바람에날리는민들레씨앗이가득합니다.
분홍꽃잎과민들레씨앗에는타조의어떤마음이담겨있을까요?민들레씨앗은지칠줄모르는타조의호기심을그려낸듯하고흩날리는분홍꽃잎은호기심으로두근두근설레는타조의마음을말해주는듯합니다.호기심이란씨앗은아이의마음을설레게만들고,그설레는마음에서세상을향해문을열어모험의길을달리게만드는마법같은힘을주기도합니다.
아이와세상의첫만남은호기심으로연결됩니다.호기심은낯선세계를향해떠날수있는용기를줍니다.그리고그호기심속에는아이도모르는꿈의씨앗이숨어있을지모릅니다.어쩌면타조는자신이왜풍선이궁금한지.왜풍선이좋은지,알지못할수도있습니다.책장을넘길때마다마주치는천진난만한타조의생동감있는표정을따라가다보면왠지입가에웃음이머금어지며마음이환해집니다.타조를만나는어린독자들의가슴도함께설레었으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