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오리 티라노 (양장본 Hardcover)

미운 오리 티라노 (양장본 Hardcover)

$12.17
Description
영국문학협회상, 미국 샬롯졸로토상 수상으로 유명한 앨리슨 머리가 세상 모든 미운 오리들에게 전하는 메시지! 전 세계에서 한국 독자들이 가장 먼저 만납니다. 미운 오리 티라노는 태어날 때부터 다른 아기 오리들과 달랐어요. 하지만 미운 오리 티라노에겐 함께 놀고, 함께 공부하고, 함께 나눌 형제들이 있었어요. 그래서 티라노는 즐거웠어요. 다르기 때문에 가끔은 곤란한 일이 생겼지만……. 그럴 때마다 엄마 오리는 아이들에게 다 같이 사이좋게 지낼 수 있다고 말해 주었어요. 엄마 오리에게 ‘다르다’는 것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죠. 하지만 모든 오리들과 동물들이 그렇게 생각하는 건 아니었어요. 그러던 어느 날, 오리 가족은 겨울을 나기 위해 따뜻한 남쪽으로 이동할 준비를 시작했어요. 티라노는 달리고, 펄쩍 뛰고, 퍼덕거렸어요. 하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날 수 없었어요. 미운 오리 티라노는 가족들이 자신만 두고 떠나버릴지도 모른다는 슬픔에 잠겼어요. ‘다르다’는 건 때로는 엄청난 문제이기도 했던 것이죠. 과연 미운 오리 티라노는 가족과 함께 남쪽으로 떠날 수 있을까요?
저자

앨리슨머리

저자엘리슨머리는스코틀랜드글래스고인근의래넉셔에서자랐으며글래스고예술대학교에서섬유디자인을전공했습니다.졸업후런던에서책판매원,러그디자이너등다양한경험을쌓은뒤미들섹스대학에서인터랙티브미디어디자인으로석사학위를받았습니다.앨리슨은성공적인미디어기업을공동창립하기도했으나현재는가족과함께스코틀랜드로돌아가주로일러스트레이터이자그림책저자로활동하고있습니다.
주요작품으로『토끼와거북이』,『페넬로페공주와도망자고양이』,『애플파이ABC』등이있습니다.특히『애플파이ABC』는스코틀랜드아동도서상과영국문학협회상최종후보에올랐으며미국샬롯졸로토상명예작으로선정되기도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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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우리에게익숙한『미운오리새끼』
재미와감동이담긴이동화는한스크리스티안안데르센의『미운오리새끼』에서영감을받아만들어졌습니다.‘미운오리새끼’라고하면주변의괴롭힘과따돌림속에서온갖핍박을받고살았는데알고보니오리가아니라백조였다는이야기입니다.겉모습보다내면이중요하다는점과어려움속에서도좌절하지말고최선을다하라는교훈을담고있지만한편으로는이런의문이듭니다.만약백조가아니라정말그냥다른오리들보다못생긴미운오리였다면어땠을까?세상모든미운오리들은백조가되지않으면계속괴롭힘과따돌림속에서살수밖에없는걸까?

그냥‘진짜미운오리새끼’가나타났다
앨리슨머리에의해재탄생한‘미운오리티라노’는엄마오리의현명한보살핌속에서형제들과행복하게자랍니다.하지만모든오리들과동물들이다티라노의가족처럼생각하지는않습니다.가족의테두리를벗어나면다른오리들이나동물들에게티라노는그야말로‘진짜미운오리새끼’에지나지않기때문입니다.다른동물들이자신들의불편함을감수하면서까지배려해야하는대상이아닌것이죠.인간세상은어떨까요.자신이속한집단과좀다른존재에대해우리는어릴때부터배려하라고배웁니다.그리고일상생활에서그렇게행동하려노력합니다.나와직접적인관계가없을때배려는넘치도록베풀수있는것이며,좋은일을했다는자기만족을느낄수있는기회이기도합니다.하지만그다른존재가자신에게한발짝더다가오려고한다면?자신이속한집단에들어오려한다면?우리는어디까지배려할수있을까요.배려가아닌배척하고싶은마음이우리의깊은곳에잠재해있는건아닐까요.그런마음은어쩌면인간이가진동물적인본능일지도모릅니다.이책에서는그것에대해판단하지않습니다.엄마오리도다른오리들이나동물들에게항의하거나비판하지않습니다.단지자신의아이들에게‘서로의차이를기쁘게받아들이는마음이얼마나중요한지’가르칩니다.

엄마오리가말하는‘가족’
책을열면엄마오리가자기보다몇배는큰공룡알을품고있는모습이보입니다.너무나당연하다는표정으로알을품습니다.그리고아기오리들과티라노를데리고아주편안한표정으로당당하게걸어갑니다.그리고언제나이렇게말합니다.“비늘이있든깃털이있든,크든작든,우리는가족이야.”엄마오리에게‘다르다’는건문제가되지않았죠.엄마오리가늘강조하는‘가족’.이가족이라는테두리안에서티라노는안전하고행복합니다.아마엄마가만들어줄수있는최선이며최대의보호장치일것입니다.하지만집밖에서한걸음옮길때마다티라노의앞에는곤란한상황이발생하고급기야가족과헤어질지도모르는상황에부딪히게됩니다.티라노는결국이렇게생각하기에이릅니다.“다르다는건문제가돼.”오리가족은이난관을어떻게헤쳐나갈까요.가족이헤어질지도모른다는두려움과슬픔을넘어남쪽으로간다면오리가족은더단단한사랑과깊은신뢰로이어질것입니다.그리고그런오리가족을바라보며다른동물들은이렇게생각할지도모릅니다.‘다르다는것이꼭나쁜건아닐지도몰라.’
그렇게해서엄마오리가강조한‘가족’은티라노의가족을넘어옆집오리네로,이웃마을동물들에게로퍼져나갈지도모릅니다.가족을넘어공동체로,더큰사회단위로,언젠가는지구위의모든생명에게로.그런날을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