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걸음 (박이도 시 선집)

가벼운 걸음 (박이도 시 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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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시로 만나는 인생, 시간과 시간 속에서 우리는 오늘도 낯선 길의 여행자가 된다.
박이도 詩 선집 《가벼운 걸음》
일상의 깊이에서 바라보는 세월의 기록들. 시의 정원을 걷다.

“나는 영감처럼 와닿는 언어보다, 때로 길가에서 주운 언어를 맞추어 보는 일에 흥미를 느낀다.” -시인 박이도

침묵, 평화, 시간의 기록- ‘침묵·평화·시간’의 연작시.

영혼의 자유 의지가 닿는 곳. 이성의 깊이에서 태어난 시어들은 생명이 되어 시 속에서 호흡한다.
박이도 시인의 시선집 《가벼운 걸음》은 연작시를 중심으로 ‘침묵, 평화, 시간’이라는 세 주제를 담고 있다. 시인은 소외와 절망에 빠져들고 때로는 희열하고 비감하기도 하는 우리의 감성에 가벼운 발걸음으로 다가온다. 우리는 시인이 이성과 감성의 기저에서 존재와 삶을 향해 던지는 화두 속에서 인간의 사랑과 희망, 생명, 자유를 발견하고 경험한다.
저자

박이도

평북선천에서태어났다.경희대학교국어국문학과와같은대학원을졸업했으며,경희대학교국어국문학과교수를역임했다.1959년자유신문에‘음성’이,1962년한국일보신춘문예에‘황제와나’가당선되어작품활동을시작했다.《회상의숲》,《바람의손끝이되어》,《안개주의보》,《어느인생》,《데자뷔》등열다섯권의시집,《빛의형상》,《순결을위하여》등다섯권의시선집을펴냈다.〈신춘시新春詩〉동인과〈사계四季〉동인으로활동했으며대한민국문학상,편운문학상,기독교문화대상,문덕수문학상등을수상했다.

존재와삶에대한사유와탐구의조화,그의시의공간은나와사물과의관계성찰속에서나의존재론적의미를순수시의시세계로보여주는것이다.

목차

1부침묵의서敍

일몰日沒/잿빛실종失踪/침묵1-침묵의시간/침묵2-오늘하루는/침묵3-말할수없음의시간/침묵4-말문을닫고/침묵5-별을바라보며말할수있는것은/침묵6-침묵의언어/득음得音/서리꽃/돌밭에서/겨울풍경/지구는물속으로빠져들고있다/기러기1/기러기2/높은곳,먼곳에/외로운말言/나홀로상수리나무를바라볼때/비1/비2-비에젖는풍경/어둠이내리는시간엔/저녁노을이/포효咆哮/발견/그늘처럼다시채워지는/익사溺死/거울/자연송自然頌5편/어머니가가르쳐주신말

2부평화의서舒

저울음은/경악驚愕,혹은자유/바람의산성山城/평화1/평화2-자유와평화/평화3-평화를생각함/하회河回탈/내詩의첫줄은/판화版畵속의기러기/솔거率居/투명체1/투명체2/새벽꿈-언어를낚는/무사武士/겨울1-겨울나그네/겨울2-겨울꽃/겨울3-겨울소묘素描첫번째/겨울4-겨울소묘素描두번째/겨울5-겨울에스프리/딱따구리/자연학습/빛과그늘1/빛과그늘2/빛과그늘3/빛과그늘4/자유의형상을/오늘밤엔/회상의숲/시로깃들다

3부시간의서書

시간1-시간을펼쳐보니/시간2-시간을감지하라/시간3-내안의시간/시간4/빛의갱부坑夫/해는지는데/세월의흔적/자화상自?像/빛의하루/여로旅路/오열嗚咽/결별訣別1/결별訣別2/결별訣別3/어느인생/나의형상/숨/생명현상/내안에귀대어보면/반추反芻/어느기관사의당혹當惑/독수리/무섭게벋어오르던덩굴속의빈의자에는/가을1-낙엽제落葉祭/가을2-귀로듣는가을/가을3-가을이오는소리/가을4-가을손님/갈대밭철새밭/강설降雪/그림자/눈물의의무義務

출판사 서평

독자대상

ㆍ바쁜일상에서시의언어로쉼을찾고내면의깊은울림을듣고자하는이들
ㆍ나와타인의존재와의미를새롭게발견하고자하는이들

이시집의특징

포인트1.
인생의이정표를찾고존재의미를찾아가는청춘에게보내는시인의편지

포인트2.
‘침묵,평화,시간’을주제로한다양한연작시로일상과자연속에서자아를바라보게한다.

포인트3.
시인과함께시로나누는진솔하고원숙한삶의대화를열어준다.

“침묵,평화,시간의기록이다…”


이제야내뒷모습이보이는구나
새벽안개밭으로
사라지는모습
너무나가벼운걸음이네
그림자마저따돌리고
어디로가는걸까-시‘어느인생’전문


“나는영감처럼와닿는언어보다,때로길가에서주운언어를맞추어보는일에흥미를느낀다.”

시의숲詩林에서보여주는그의언어들은인간의사랑과희망을시적에스프리에담아우리의근원에깊이잠기게한다.시인의세월속에서그가토해내는내면의시편들은단단하고은은하다.그는내면의진실을깊이있게탐구한다.‘생명사상’과‘자유의정신’이그의시적표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