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 브살렐

장인 브살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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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짜릿하고 짠한 성장소설 [장인 브살렐]. 이스라엘 민족이 이집트에서 탈출하는 시기에, 놀라운 재능을 지닌 탁월한 기술자가 있었다. 그의 이름은 장인(匠人) 브살렐. 그러나, 누구나 처음부터 장인으로 태어나는 건 아니다. 작가는 ‘성막 기술자 중 최고의 장인이 되기까지 브살렐에게 무슨 일이 있었을까?' 의문을 품은 뒤, 놀라운 상상력으로 이야기를 지어냈다. 20170901 발행본은 브살렐이 장인의 길에 입문하는 과정을 그렸다. 브살렐의 소년기! 고대 이집트 신전에서 노예로 사는 동안 그에게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사건! 옛날 옛적 시공간 속에서 성장해가는 브살렐과 함께, 여러분도 한걸음 성장할 것이다!
저자

김요한

저자김요한은1970년에태어나장로회신학대학교신학과를졸업했다.
장로회신학대학원,강원대심리학대학원,미국FullerTheologicalSeminary에서신학,심리학,목회학을공부했다.
도시유목민이되어우리나라의7개도시,외국의2개도시를떠돌며살았고,지금은가족과함께서울에서산다.
매주예수향기교회에서설교하는목사로서수천년의시공간이담긴성경에서한토막을가져와돋보기로살피는일을하며산다.또한,틈틈이소설을쓰고있다.

중편소설『요셉의나귀』,단편소설『첫번째유월절어린양』이있고,장편소설『갈릴리유다』를월간지에연재중이다.

목차

1.광야의장인
2.고센의고집센아이
3.아스완의채석장
4.단발머리는싫어
5.멤피스의프타신전
6.요청받은하인
7.노력할대상
8.바스테트공주
9.이불속의전갈
10.청소전문
11.모두가아는화덕
12.처음올린제사
13.마법의비밀
14.영혼의집
15.결박당하다
16.재판을받다
17.접착의비밀
18.거짓자백
19.황금풍뎅이의기원
20.조작된증거
21.아톤의저주
22.스승의마음
23.장인의숙명
24.탈출
25.산자와망자
26.테베로가는배
27.나일강의바람소리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우수한독자들의한줄기대평]

●풍부한상상력과섬세한관찰력으로평범한것을특별하게만들어내는재주꾼김요한작가,이번에도장인브살렐을통해펼쳐갈재밌는이야기가기대됩니다._조현철

●장인브살렐!뛰어난상상력과언어로이번에도우리를가슴뛰게해주시길!_김광수

●성서의세계를낯익은삶의자리로순식간에데려다주는언어연금술사김요한작가님이『장인브살렐』과함께돌아왔네요.신나는이야기마당을기대합니다._정연득

“다양한형식의소설을집필하는기이한소설가”

먼저,대중에게알려진김요한작가의두편의소설을소개하겠다.
●2007년에처음집필을시작한소설,『갈릴리유다』(월간지“신앙세계”에연재중)
장편장르소설.
무협지처럼,문체도내용도다소거칠다.

「아쉬는천천히돌아섰다.추위로인해젊은병사의양볼이빨갛게얼어있었고,파르티아인들의상징인검은수염이아직은짧고성기게나있었다.‘이런애송이에게내등뒤를맡겨야한다니.’아쉬는이번전투가그의마지막전투가될것같다는불길한생각에피부에소름이돋았다.아쉬의짙은회색빛깔의탐스러운수염이흔들리며천천히삭풍같이메마른그의음성이흘러나왔다.
“우리고향에이런말이있지.산이흰이불을덮고누우면내일사냥을준비하는거라고.그런데보게.온세상이흰이불을덮고누워있네.마치내일이사냥날인것처럼.”
“사냥이맞네.우리파르티아용사들은위대한사냥꾼들이지.화살하나에헤롯병사둘을꿰뚫어버릴테니까.그렇지않나?아쉬?”」[서장새로운찌포리의시작:1.노병의전투]중에서.

●2016년5월,단행본『요셉의나귀』,우화의형식을지닌기독교소설

기독교문학에대한편견은대단히심각하다.
한수아래의문학이라고여겨지는실정이다.그러한편견에정면으로도전하며,소재의참신함,내용의깊이와뛰어난필력을보이며등장한『요셉의나귀』는많은크리스천독자들에게사랑을받고있다.

「잇도는처음으로들나귀가부러웠다.그들은어렵고힘든야생의삶을살고있지만대신자유롭지않은가말이다.그의마음속에서모든것을스스로결정하고책임지는삶에대한열망이끌어올랐다.주인이없는삶,아니내삶의주인이나인삶,내가내여생의주인이라는자각이맹렬하게끓어올랐다.
“영감님,영감님이꿈꾸던대로부디좋은곳에서참주인을만났기를바라요.하지만난이제부터아무도주인으로섬기지않을작정이에요.지금까지여러주인을모셔봤으니이번에는내가내삶의주인이되어살아보겠어요.”
잇도는마길의귓가에머리를붙이고다정하게중얼거렸다.그리고는벌떡일어났다.」[p.153]

●2017년9월,단행본『장인브살렐』,짜릿하고짠한성장소설

작가는출애굽의영웅모세곁에서뒷바라지했던많은사람중에하나인브살렐에게주목한다.출생부터죽음까지전부전해지는모세에비해,단지재능있는사람으로이름만간신히전해지는한사람에게.

「그는어디서무엇을하며살았기에수준높은장인의반열에오를수있었을까?나는이집트사회의가장낮은자리에서출발한그가최고의기술을가진장인이되어가는과정을상상해보았다.내머릿속에서한재능있는젊은이가고대이집트신전의어두운통로를걷고있었다.그는고뇌하는젊은이다.많은사람이친구로,스승으로,그리고원수로그의곁을스쳐지나간다.그중에는애틋한사랑도있을것이다.상상만해본것인데도한인간의성장과성숙이가져다주는큰감동이밀려온다.」[작가의말]중에서

「“아냐,아니야!이게아니라고!”
한노인이미친듯이집어던지는물건들이뜨거운광야의공기를가로지르며날아갔다.흙먼지를피어올리며땅에틀어박힌물건들이햇빛을받아반짝거렸다.」

책을펴면,처음등장하는모세,여호수아,브살렐,오홀리압.
그들의대화와행동을보며,우리는어느새꽉막힌도시에서벗어나,흙먼지풀풀나는시내광야에있다.

「“내일첫배가뜬대.”
무심히툭던져진브살렐의말에부지런히입으로가져가던여호수아의손길이느려졌다.
“아직돌을다싣지못했을텐데?”
“파라오의독촉이심한가봐.우선한척이라도보내려는거지뭐.”
“제길,너마저없으면난아예죽으라는소리구나.”
이번에는돌틈에핀작은풀잎을어루만지던브살렐의손길이느려졌다.」

『장인브살렐』에서작가는주로대화를통해이야기를전개한다.
그래서,쉽다.생생한감동이한숨에내뱉는문장을통해그대로전달된다.
책을읽는내내,어떤사람들은연극을보고있는듯한착각을할수도있겠다.

고대이집트무대로여러분을초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