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나의 시작은 성북동 마을 디자이너였다. 오래된 골목을 기록하고, 마을 잡지를 만들고, 작은 공간을 꾸미는 일부터 시작했다. 사람과 공간, 지역을 잇는 기획은 그렇게 시작되었고, 어느덧 10년의 시간이 흘렀다.” 서울 성북동의 문화공간 17717에서 문화기획자 김선문이 지난 10년간 실천해 온 디자인, 출판, 전시, 지역 프로젝트의 흐름을 한 권의 책으로 묶어낸 결과물이다. 총 114건의 전시 기록을 중심으로, 다양한 협업 사례와 외부 기획 실험까지 아우르며 기획이 어떻게 시작되어 실천으로 이어지고, 또 다른 영역으로 확장되어 왔는지를 보여준다. 문화공간 운영자, 기획자, 디자이너 등 현장에서 기획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구체적인 사례와 실천의 흐름, 다음을 구상할 단서와 방향을 전한다.

문화기획자: Connector, 10년의 문화실험
$2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