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문상서변위 (양장본 Hardcover)

고문상서변위 (양장본 Hardcover)

$28.00
Description
청나라 최술崔述의 ≪고문상서변위≫를 번역한 책
≪상서尙書≫ 변위辨僞 연구서의 최초 번역

진시황秦始皇의 분서갱유焚書坑儒와 협서율挾書律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문헌 가운데 하나가 ≪서경書經≫이라고도 불리는 ≪상서尙書≫다. ≪상서≫는 본래 100편이었으나, 한漢나라가 들어선 이후에도 결국 온전한 모습으로 복원되지 못하고 복생伏生이 벽속에 감춰뒀다 건진 28편만 전수할 수 있었다. 한 무제漢武帝 때, 노 공왕魯共王이 공자孔子가 살던 오래된 옛집을 허물다 고문古文으로 쓰인 ≪상서≫ 28편과 금문今文으로 해독하지 못한 ≪일서逸書≫ 16편을 발견하였다. 그러나 이후 계속해서 ≪위상서僞尙書≫가 출현하는 등 그 전승과 계통이 매우 복잡하게 전개되었다. 특히 당나라 공영달孔穎達이 ≪상서정의尙書正義≫를 지으면서 공안국孔安國의 위경僞經과 위전僞傳을 사용하고 또한 이를 통해 과거시험의 인재를 선발하면서부터는 진위眞僞를 더욱 구별할 수 없게 되었다. 이후 송대宋代부터 꾸준히 ≪상서≫의 진위문제를 제기하였다. 명나라 매작의 ≪상서고이尙書考異≫가 본격적으로 이 문제를 다룬 뒤로 명말청초 염약거가 ≪상서고문소증尙書古文疏證≫을 저술하면서 본격적으로 ≪상서≫의 진위에 관한 연구한 이루어졌다.
최술崔述의 ≪고문상서변위≫는 앞선 연구성과를 보지 못한 상태에서 자신만의 독특하고도 정밀한 연구로 ≪상서≫ 연구의 한 획을 그은 저술이다. 특히 ≪금문상서今文尙書≫는 복생伏生의 딸이 말로 전수하지 않았다는 점, 현행 ≪금문상서≫가 공자孔子의 옛집 벽속에서 발견된 ≪진고문상서眞古文尙書≫와 동일한 책이라는 점 등은 그의 탁월한 식견을 잘 보여준다. 지금까지 한국에서는 ≪상서≫의 변위에 관한 연구서 내지는 번역서가 단 1종도 출간된 적이 없어 초학자나 연구자들이 매우 답답해하였다. 이번에 번역 출간한 ≪고문상서변위≫는 ≪상서≫ 연구의 불모지와 다름없는 한국의 학계에 단비와 같다고 할 수 있다. ≪상서≫의 기초지식과 진위眞僞 문제 등을 살펴보는 데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으로서 그 학술적 가치가 높다고 하겠다.
저자

최술

저자최술은청대淸代의저명한고증학자考證學者이다.자字는무승武承,호號는동벽東壁이다.여러번과거시험에낙방하고,가경嘉慶때복건福建의나원羅源과상항上杭등에서지현知縣을지냈으나나중에병을이유로물러나저술에몰두하였다.평생≪고신록考信?≫등총34종88권이라는방대한저술을남겼다.의고사조疑古思潮또는고사변파古史辨派형성에지대한영향을미쳐중국역사학의새로운출발점이라고일컬어졌다.

목차

해제 8

고문상서변위권1 21
≪고문상서≫의진위와원류를체계적으로고찰하다 22
≪위고문상서≫의성립 22
육증①공안국≪고문상서≫의편수 30
육증②동한시대≪고문상서≫의편수 39
육증③≪위서≫의문체 45
육증④≪사기≫에인용된≪상서≫ 50
육증⑤≪한서≫<율력지>에인용된≪일서≫ 55
육증⑥동한·오·진나라의학자들이말한≪일서≫ 60
≪위서≫를전한자들이스스로풀이한다섯가지설 70
육박①≪고문상서≫?≪금문상서≫는편제가다르지않다 78
육박②≪금문상서≫도집의벽속에숨겨놓은것이다 87
육박③반고는장패의≪위서≫를배척하였다 96
육박④≪고문상서≫는학관에세워졌다 100
육박⑤≪진서≫에는≪고문상서≫를전수하고전수받은일이없다 105
육박⑥정현·공안국의훈고와≪위서≫의상호모순 110
≪위서≫의저자와그보급연대 120
≪공자가어≫의위찬자 131
≪효경≫의≪위공씨경전≫ 134
≪위서≫가그릇된세가지원인 138
≪위서≫가경經·전傳을표절하다 143
≪위서≫를식별하기는쉽지않다 147

고문상서변위권2 153
옛사람들이≪상서≫의진위를의론한것을모으다 154
한유가≪위서≫를의심하다 155
주희가≪위서≫를의심하다 156
오역이≪위서≫를의심하다 158
채침이≪위서≫를의심하다 160
조여담이≪위서≫를의심하다 163
고염무가≪위서≫를의심하다 165
이불이≪위서≫를의심하다 166

거래이불의<서≪고문상서원사≫후>에대해보충하는말 178
≪진서≫에는≪고문상서≫를전수하고전수받은일이없다 179
≪위서≫와황보밀의관계 188
옛책은위조될수있다 191
≪진서≫<순숭전>의‘고문상서공씨’라는말을변론하다 195

<요전>에서<순전>을분리해냈다는것에대해고찰하여변론하다 204
복생의<순전> 206
공씨의<순전> 207
<요전>을나눠<순전>을만들었다는설 208
12자및16자의출현 209
28자를<순전>의첫머리로확정해두다 210
<요전>의아래를잘라내면문맥이통하지않는다 211
요가양위했을때,‘제’라고일컬었다 214
요가죽었을때,‘제’라고일컬었다 216
요가구관을임명했을때의칭호 217
<요전>끝에또순의이름을일컬었다 219
≪맹자≫에서인용한<요전>의글 221
양무제가28자를변론하다 222
수나라·당나라때의사람이함부로≪위서≫를믿은이유 224

≪위고문상서≫를읽고부전지를붙여표기하다 228
≪위고문상서≫우서를변론하다 230
≪위고문상서≫하서를변론하다 237
≪위고문상서≫상서를변론하다 242
≪위고문상서≫주서를변론하다 262

발문 285

[부록]
≪흠정사고전서총목제요≫에서≪상서≫를논의한세가지기준이되는본보기를삼가기록하다 291
≪상서정의≫20권 292
≪고문상서소증≫8권 303
≪고문상서원사≫8권 311

옮긴이의글 328
참고서목 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