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사계 봄을 노래하다

당시사계 봄을 노래하다

$15.00
Description
그림으로 읽는 《당시》!
삼호고전연구회에서는 고전인 《당시》를 현대인의 독법에 맞게 번역하고 그 의미를 공부하고 있다. 그 첫 번째 결과물인 《당시사계唐詩四季, 봄을 노래하다》는 《당시》 가운데 봄에 관련된 시를 정선하여 풀이한 책이다. 자칫 딱딱할 수 있는 고전을 현대인이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친절한 번역과 해설을 하였으며, 풍부한 도판으로 시의 정취를 상상해 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이 봄에 자신만의 의미 찾기!
현대중국의 저명한 문인 문일다聞一多는 당나라를 “시의 나라[詩國]”라고 불렀다. 시를 당나라의 전유물로 칭송해준 말이다. 당나라 시인들은 시를 통해 생각하고, 시를 통해 말하고, 시를 통해 생활했다. 몸이 시와 하나가 되어야만 가능한 일이다. 현대인도 당나라 시인처럼 일상을 한 편 한 편의 시로 생각하고 말하고 생활한다면 얼마나 여유로운 삶이 될까? 바로 이 부분이 지금도 당시를 읽어야 하는 이유이다.
예민한 감수성을 지닌 당나라 시인들은 문화의 다양성과 시대의 변화에 따른 변화를 내재화하고 그들이 지닌 독특한 감각과 재능을 다섯 글자, 일곱 글자를 통해 표현했다. 봄은 외부 자연환경의 변화에 의해서 비로소 그들에게 느껴지는 것이 아니다. 그들은 자연의 변화에 따라 찾아오는 그런 봄에 앞서서 적극적으로 마음속의 봄을 찾아 나섰다. 그렇기 때문에 봄은 시인마다 다른 모습으로 형상화되며 그 형상 속에서 자신만의 의미를 갖는다.
이제 당나라 시인들이 찾고자한 봄의 형상과 의미를 찾아 봄놀이를 떠나보자. 그리고 우리도 자신만의 봄을 느끼고 그 의미를 찾아보자. 바깥에서 오는 봄이 아니라 내면에서 피어나는 봄을.
저자

삼호고전연구회

강민우姜玟佑,권민균權珉均,김자림金慈林,서진희徐鎭熙,차영익車榮益
태동고전연구소(지곡서당)졸업생이주축이되어2010년부터중국고전을현대인의독법에맞게번역하고그의미를공부하는모임이다.삼호三乎는《논어》[학이]제1장‘불역열호不亦悅乎’,‘불역락호不亦樂乎’,‘불역군자호不亦君子乎’의세‘호乎’자를딴것이다.뜻을같이하는사람이함께모여즐겁게공부한다는의미를담고있다.

목차

머리말
제1장기다림,봄비에풀빛보일듯말듯하네
절구絶句*두보杜甫
이른봄수부원외랑장십팔에게써주다早春呈水部張十八員外*한유韓愈
버드나무를노래하다詠柳*하지장賀知章
봄에전당호를거닐다錢塘湖春行*백거이白居易

제2장만남,강둑에꽃이피니온갖상념떨칠수없네
봄날새벽春曉*맹호연孟浩然
봄밤에내리는반가운비春夜喜雨*두보杜甫
춘유곡春遊曲*왕애王涯
새우는시내鳥鳴澗*왕유王維
봄눈春雪*한유韓愈
봄에좌성에서숙직하며春宿左省*두보杜甫
죽지사竹枝詞*유우석劉禹錫
대림사의복숭아꽃大林寺桃花*백거이白居易
강가에서홀로거닐며꽃을찾다江畔獨步尋花*두보杜甫

제3장아쉬움,복숭아꽃그녀얼굴어디로갔을까
봄날그리움春思*황보염皇甫?
봄에바라보며春望*두보杜甫
봄흥취春興*무원형武元衡
도성남쪽인가문에써붙이며題都城南莊*최호崔護
봄깊어지다春遠*두보杜甫
그리움相思*왕유王維
낙천의춘사에화답하다和樂天春詞*유우석劉禹錫
그리움春思*이백李白
봄강에꽃피고달뜬밤春江花月夜*장약허張若虛
저주의서간?州西澗*위응물韋應物

제4장이별,무성한풀마다이별의정가득하네
원이를안서로보내며送元二使安西*왕유王維
고원초송별로시를짓다賦得古原草送別*백거이白居易
황학루에서광릉으로가는맹호연을전송하며黃鶴樓送孟浩然之廣陵*이백李白

제5장상심,늦봄에비내리니나그네향수에젖어
강남의봄江南春*두목杜牧
청명淸明*두목杜牧
늦은봄晩春*한유韓愈
오의항烏衣巷*유우석劉禹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