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상연집

동시상연집

$16.38
Description
“소설 읽기가 햇살 좋은 나무 그늘에 기대어 탐스러운 청포도를 하나씩 입에 넣고 달콤히 굴려보는 것이라면, 희곡 읽기는 붉게 노을 진 수평선을 지긋이 바라보며 황금빛 와인을 혀끝으로 향긋이 음미하여 보는 것이다.”
- 영준치 못한 어느 예술가의 제법 영준해 보이는 짧은 생각
저자

권영준

서울에서나고자란권영준은학부와대학원에서독일문학과연극연출을공부했다.배우의훈련과활용에관한연구논문으로연극학석사학위를받았고,페르난도아라발의『기도祈禱』를재구성한『아담의꿈』·뻬데리꼬가르시아로르까의『피의결혼Bodasdesangre』·창작극『독주毒酒』·『꽃님이발관』등의연극공연과2006광주비엔날레개막식주제공연『열풍변주곡:여로여전如露如電』을연출했으며,희곡집『에께오모eccehomo』·『립笠,명鳴!』·『모심에가시난듯』과장편소설『칼이피다』·『거기.그가.있다.』를출간했다.
한때한창작업에매진하던그는자신의희곡을무대에올리려던계획이이런저런이유로잇따라수차례나무산되자,‘어쩌면내가하고픈공연은영영불가능할지도모르겠구나.’라는비관에사로잡혀서,함부로고개숙이지못하고시류에영합할줄모르는자신의까다로운성품을탓하기만했었다.
적잖은시간을그런실의에빠져허우적거려대는데‘그렇다고언제까지이렇게주저앉아있을수만은없지않은가?’라는생각이떠올라,자신의희곡을소설과상상다큐멘터리로새롭게바꿔쓰고글쓰기를업業으로삼아끼적대고있지만,여전히연극판언저리를맴돌고있는미련하고뾰족한고집쟁이다.

목차

●나,애심뎐傳!-5
●나,옥분뎐傳!-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