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츠카, 쿠드랴프카, 라이카: 어느 이름 없는 개 이야기 (팝업북)

주츠카, 쿠드랴프카, 라이카: 어느 이름 없는 개 이야기 (팝업북)

$43.00
Description
지구상에서 최초로 우주여행을 한 동물, 라이카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모스크바의 한 이름없는 떠돌이 개가 우주선에 실려 지구밖으로 가게되는 여정을 담은 팝업책입니다.
선정 및 수상내역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2022 중소출판사 출판콘텐츠 창작 지원 사업' 선정
저자

정혜경

독일카셀예술대학에서시각디자인을전공하였습니다.동대학실습실에서일하며작품활동을시작했습니다.졸업후카셀시립극장및뒤셀도르프디자인사무소에서편집디자이너로경력을쌓았습니다.2014년귀국후연남동에출판사'케플러49'를설립하여운영하고있습니다.편집디자이너,페이퍼엔지니어,팝업강사로활동하고있습니다.저서로는팝업책〈동물,원〉(2020년발행)이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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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제2차세계대전이끝난1940년대후반,세계는냉전체제로재편되었습니다.미국과소련,두강대국은핵무기개발과함께누가먼저지구밖으로나가는가에열을올렸습니다.1957년10월3일,소련은스푸트니크1호위성을지구궤도에진입시켜세계를놀라게했습니다.한달후에는스푸트니크2호에승객을태워우주로보냈습니다.승객은‘라이카(Laika)’라는개였습니다.라이카는사람을대신해우주로보내진첫번째생명체이자실험체였습니다.
주인에게버려진개한마리가모스크바거리를떠돌고있었습니다.어느날항공의학연구소의연구원에게붙잡혀우주견훈련을받게되었습니다.유기견을우주견으로뽑은이유는,굶주리면서자란개가극한의환경을더잘견뎌낼수있으리라여겼기때문입니다.떠돌이개는한때‘작은벌레’라는뜻의주츠카,‘곱슬머리’라는뜻의쿠드랴프카,‘레몬’이란뜻의리몬칙였습니다.마침내사냥개를뜻하는라이카로좁은공간에단단히고정되어우주로보내졌습니다.그러나살아서돌아오지못했습니다.
이야기를짓고팝업북으로완성한정혜경작가는이야기를구상하는내내몇가지질문에사로잡혔습니다.‘거리를떠돌던개가사람과함께살게되었을때어땠을까?’‘지구밖으로보내기위한실험이이뤄질때얼마나힘들었을까?’마침내작가는떠돌이개의이름에주목하게되었습니다.‘이름없던개가이름이불리었을때어떤기분이들었을까?’이름없던개는주츠카,쿠드랴프카,리몬칙,라이카로불렸지만,제대로된하나의이름을갖지못했습니다.결국그이름이불리어도듣지못하는어두운우주에버려졌습니다.지금도수많은동물이라이카처럼실험체가되어희생됩니다.그들의희생을기리는첫번째는그들의이름을부르며기억하는일일것입니다.“주츠카!쿠드랴프카!리몬칙!라이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