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꾀꼬리 (슷카이 팝업북 | 팝업북)

안녕, 꾀꼬리 (슷카이 팝업북 | 팝업북)

$35.00
Description
이른 여름, 푸른 산에 찾아온 꾀꼬리 부부가 떡갈나무에 자리를 잡고 열심히 둥지를 짓습니다. 그곳에 4개의 알을 낳고 정성스레 품어 마침내 아기 새들이 하나 둘 알을 깨고 나오기 시작합니다. 이 책은 4마리의 아기새 중 겁 많은 아기 새 한 마리의 성장담을, 손으로 직접 조작할 수 있는 장면과 팝업장면으로 재미있게 구성했습니다.
저자

슷카이

슷카이작가는그림을그리고이야기를만들며춘천에서살고있습니다.쓰고그린책으로『고양이를안는법』『수상해』『은근짜릿해』가,그린책으로『어찌씨가키득키득』『새살이솔솔자연반창고딱지』등이있습니다.『안녕,꾀꼬리』는슷카이작가의첫팝업북입니다.

목차

이책은목차가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새는알에서나오기위해투쟁한다.알은새의세계이다.누구든지태어나려고하는자는하나의세계를파괴하여야한다.”(헤르만헤세의소설『데미안』에서)

생명을품은알은저절로깨지지않습니다.알속에서목숨을건사투가벌어진끝에비로소세상에존재를드러내는것이지요.팝업북『안녕,꾀꼬리』속아기새들도마찬가지입니다.세상밖으로나오는것이두렵지만스스로힘을내야합니다.자연의섭리가그런것이니까요.

그런데태어났다고해서모든게끝난것일까요?눈을뜨지도못한채먹이를달라고짹짹거려야합니다.마침내둥지를떠나자기만의세상으로날아가야합니다.이모든것이쉽게이뤄진다면얼마나좋을까요?아기새의삶에도분명히위기의순간이찾아옵니다.그러나그위기를기회로바꾼다면더큰도약을이룰수있겠지요.

이책의아기새들과마찬가지로어린이들도부모곁을떠나기두려워합니다.스스로무엇인가를해내기어려워합니다.집밖에는온갖위협이도사리고있기때문입니다.두려움을떨쳐낼수있는것은바로내안에숨어있는용기!이책은예상치못한어려움이닥쳤을때자기도모르게솟아오르는용기에관해이야기합니다.아기자기하고귀여운그림속에서아기꾀꼬리들의용기와도전정신을찾아보면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