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도

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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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이광열 소설『황도』. 「신의 그릇」 황도사발이 진주의 한 동굴 안에서 도예를 전공하는 한 여대생에 의해 발견되는 것으로 시작해 사건을 풀어간다. 임진왜란(도자기전쟁)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황도사발의 역사. 조선 도공이 만든 막사발을 일본의 대명물(大名物)로 만든 것은 일본의 차인(茶人)이라고 주장하는 일본인. 일본인의 다도(茶道) 미학. 화경청적(和敬淸寂)의 정신. 극도의 검소와 절제 정신이 가장 잘 구현된 다기. 황도사발. 「신의 그릇」. 이 책은 흙과 불의 예술인 도자기에 대한 한국인과 일본인의 미의식의 차이가 사백 년 만에 출토된 황도사발의 운명을 어떻게 바꾸어 놓을 것인가를 그렸다.
저자

이광열

저자 이광열은 학교 졸업 후 건설회사에 입사해 국내외 현장에서 근무했다. 틈틈이 쓴 글을 모아 책으로 출간하고 있다. 30년 동안 몸담은 건설현장에서 겪은 일을 사례별로 정리한 『건설현장과 나』, 클래식음악에 얽힌 다양한 주제를 음악을 듣는 사람의 시각으로 풀어낸 『클래식음악 산책』, 현대의학의 암 치료법과 암의 실상, 대체의학에 대해 의사의 입장이 아니라 암 환자의 입장이 되어 바라본 『암 환자 입장에서 본 암 치료법』, 암을 비롯한 중증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자와 그들을 돌보는 의사 그리고 병원을 두고 전개되는 숱한 사건들을 통해 이들이 공존하는 방식과 그 이면의 실상, 일반인들에게 생소할 수 있는 그들만의 또 다른 세계, 그들이 아니면 결코 알 수 없는 세계를 다룬 『소설 지푸라기』를 펴냈다.

목차

제1부
이천 수광리 가마터 11
진주 효자리 가마터 23
우도현 교수 31
다케다 교수 42
도자기 밀매 조직 A 45
도자기 밀매 조직 B 48
우 교수의 죽음 52
강 형사 55
다케다 교수와의 만남 63
방문객 76
구로다 미술관 80
다케다 교수의 죽음 85
황도사발의 비밀 89
다케다 교수의 메모 93

제2부
일본 출국 99
오다 형사 104
미야자토 대표 109
넘버 투 116
도자기 비밀경매시장 120
오다 형사의 죽음 123
도자기 경매 126
의문투성이의 교통사고 129
큐슈무역 134
이마리상사의 호소카와 회장 140
큐슈무역의 고시니 회장 145
넘버 투 나카오 153
구사일생 158

제3부
큐슈무역의 뉴욕 법인 165
다카도리 국장 168
황도사발 175
다케노 의원 178
구로다 회장 185
우기다 관장 191
귀국 207
옹기 213
다시 진주로 226
나가며 232

출판사 서평

백억 엔을 호가한다는 일본의 대명물 키자에몬이도(喜左衛門井戶). 그와 같은 시기에 같은 도공이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황도사발이 진주의 한 동굴 안에서 발견되면서 사건이 시작된다.
임진왜란(도자기전쟁)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황도사발의 역사. 조선 도공이 만든 막사발을 일본의 대명물(大名物)로 만든 것은 일본의 차인(茶人)이라고 주장하는 일본인. 일본인의 다도(茶道) 미학. 화경청적(和敬淸寂)의 정신. 극도의 검소와 절제 정신이 가장 잘 구현된 다기. 황도사발. 「신의 그릇」.
이 책은 흙과 불의 예술인 도자기에 대한 한국인과 일본인의 미의식의 차이가 사백 년 만에 출토된 황도사발의 운명을 어떻게 바꾸어 놓을 것인가를 그렸다.

출판사 서평
「일본의 국보 대명물 1호 키자에몬 이도. 일본인의 다도(茶道) 미학인 화경청적(和敬淸寂)의 정신과 극도의 검소와 절제 정신이 가장 잘 구현된 다기」
지금으로부터 사백 여 년 전 조선의 도공이 만든 막사발인 황도에 대한 한 줄의 문장을 읽고서 작가는 궁금한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한국인의 관점에서 그릇 자체만 두고 보았을 때 황도가 어떻게 일본의 국보 대명물 1호가 될 수 있었을까 하는 의아심이 들 정도로 외관이 소박하고 평범했기 때문이다.
명과 청의 사신들도 갖고 싶어 하던 조선의 도자기. 그런데 그런 도자기를 만들던 우리의 도자기 기술은 왜 명맥이 끊겼을까. 반면에 임진왜란 당시 도자기 불모지였던 일본은 어떻게 불과 백년 만에 유럽인들이 앞 다투어 찾는 채색도자기를 만들었을까.
작가는 「신의 그릇」 황도사발이 진주의 한 동굴 안에서 도예를 전공하는 한 여대생에 의해 발견되는 것으로 시작해 사건을 풀어간다. 마치 이천 년 전 구약 필사본 두루마기인 사해문서가 이스라엘 쿰란의 한 동굴에서 목동에 의해 발견되었듯이. 흙과 불의 예술인 도자기에 대한 한국인과 일본인의 미의식의 차이가 황도사발의 운명을 어떻게 바꾸어 놓을 것인가를 차근차근 풀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