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과 함께 살기 (미래를 함께 할 로봇 이야기 | 양장본 Hardcover)

로봇과 함께 살기 (미래를 함께 할 로봇 이야기 | 양장본 Hardcover)

$19.54
Description
세계 유수의 로봇공학연구소에 초청, 수년간 로봇공학자들과 함께 로봇철학, 로봇윤리를 연구해 온 저명한 로봇 철학자, 폴 뒤무셸Paul Dumouchel 교수와 루이자 다미아노Luisa Damiano 교수가 공동 저술한 책으로,

로봇과 인공지능이 인간과 공존하게 될 미래의 사회 문제를 깊게 통찰하다!

오늘날 로봇공학의 핵심 과제는 인간과 교감하는 ‘정서affection’, ‘감정emotion’ 또는 ‘공감sympathy’능력을 지닌 소셜 로봇(social robots)을 만드는 것! 우리의 자화상이기도 할 소셜 로봇들을 어떻게 사회적으로 수용할 것이며, 이들과 지속적이고 긴밀한 감정공조를 이어나갈 수 있을 것인가?

인간의 조건을 근본적으로, 인류의 역사를 송두리째 바꿔놓을지도 모를 로봇과 인공지능의 혁명,
그 심화과정에서 마주한 뜻밖의 질문!

마음이란 무엇이고, 우리가 함께 살아간다는 것은 무엇인가?”

소셜 로봇공학에선 인간의 ‘마음’을 과학적으로 증명하고자 하는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다.
인간의 ‘마음작용’에 대한 심리철학과 인공지능, 컴퓨터와 신경과학 등의 인지과학분야의 연구가 융·복합적으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지만, 인간의 ‘사회적 행동’을 통해서만 드러나는 인간의 ‘마음’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기란 결코 쉽지 않다.
“인간은 왜 함께 살면서 웃고 울고 함께 일하며 성취감을 느끼는지, 또 누군가를 혹은 무언가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가 하면 때론 증오하고 집단적으로 혐오하는지 혹은 왜 자살하기도 하는지...” 등 인간만이 지닌 독특한 사회적 행동들의 원인을 유추할 수 있을 뿐, 외적으로 드러난 행동 패턴에 하나의 정답만이 존재하는 것도 아니다. 이런 이유로 사회적 인간의 ‘사회적 행동과 마음’에 대한 연구는 아직도 많은 부분이 미지의 연구과제로 남아있다.
소셜 로봇들 역시 사회적으로 수용될 때, 즉 인간 파트너와 더불어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가게(?) 될 때 인간과 똑같은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다. 인간의 마음이 어떻게 작용해서 행동doing과 창조making를 만들어가는지 과학적으로 정의되지 않는 한 로봇에게 심어줄 수 있는 표현과 행동에는 한계가 있다. 마찬가지로 사회구성원들 간의 예측 불가능한 ‘마음의 상호작용’과 ‘관계의 어려움’에서 오는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하고, 인공행위자인 로봇들에게 주입시킬 수 있을 것인가?
만약 로봇들이 스스로 학습하고, 자율적이 되고, 고도로 지능화되는 단계에 이른다하더라도 누가 어떻게 이들을 통제하고, 윤리적, 법적으로 책임질 수 있을까? 어느 날 인공지능이 자의식을 가지고 깨어나 인류를 지배한다는 설정의 SF영화 <터미네이터>이나 <매트릭스>처럼, 완전한 자율성을 가진 로봇들이 어느 순간 특이점에 이르러 인간을 판단하는 일이 벌어진다면? ...
<로봇과 함께 살기>는 로봇공학에 관한 연구이자 동시에 인간의 마음과 인간의 사회적 본성을 깊게 탐구하면서, 로봇과 인공지능이 인간과 공존하게 될 미래 사회를 날카롭게 통찰하고 있다.


“로봇과 인공지능에 대한 흥미위주의 관심과 담론이 넘쳐나는 시대에,
대중은 물론 전문가들조차 놓치고 있는 기계와 인간의 마음과 감정,?
윤리와 권력의 문제에 대해 매우 새롭고도 심오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
이 분야에 진지한 관심을 가진 모든 이들의 일독을 강권한다.”
- 파토 원종우 (과학과 사람들 대표)
저자

폴뒤무셸

폴뒤무셸은캐나다퀘벡대학철학과교수를지냈으며,지금은일본교토의리쓰메이칸대학교의‘첨단과학과지도자윤리’과정교수로있다.홉스철학과인류학적측면에서의인간감정연구를주전공으로한다.
저서『무의미한희생-정치적폭력에관하여』,『르네지라르를통해본폭력과진실』등

목차

이야기를시작하며
■로봇이란무엇인가?
■왜로봇인가?
■어떤로봇?
■자율성,사람,로봇
■사회적로봇또는로봇과함께살기

제1장대리로봇
■불쾌한골짜기효과
■대리로봇
■무목적의로봇
■실재하기
■권한
■기계와사회적행위자
■자율성
■과학실험도구로서의로봇


제2장동물,기계,사이보그,택시
■인공동물행동학
■동물심리에관한경험철학
■동물-기계
■인지다원론또는마음의다양성에관하여
■확장된마음,그리고사이보그
■기계과학
■인지징표?
■택시!

제3장.마음,감정그리고만들어진공감
■마음은어디에있는가?
■마음,착각,타자
■사악한정령
■정서와공감의로봇
■불분명한경계
■외적로봇공학,또는감정과공감의사회적측면
■내적로봇공학,또는감정과공감의개인적측면
■정서적회로

제4장.또하나의가정
■감정의고리와인간-로봇공조메커니즘
■본질적체화와감정을지닌사회적로봇의미래
■제미노이드,사회적실재감또는원격행동
■파로와유사로봇들
■카스파와돌봄로봇
■또하나의가정

제5장.윤리적살상무기에서인공적윤리까지
■로봇윤리
■자율무기와인공행위자들
■자율성을지닌군사로봇의윤리
■도덕성과규율전략
■행위와자율성
■부분적행위자의지능화와자율화
■다시대리로봇

주석

출판사 서평

소셜로봇과함께정서,감정,공감을나누며살아가는방법!

1.로봇은우리의친구가될수있을까?

멀지않은미래에우리와함께살아갈로봇들은어떤모습을하고있을까?
확실한건미래의로봇들은반려동물이나각분야의전문적인보조자의역할을하는데그치지않을거라는점이다.어느정도의자율성을갖추고,스스로학습하고진화하면서인간의언어와마음을이해하고소통할수있는로봇이우리가그리는미래의소셜로봇이다.그러나불안한우리들은끊임없이질문을던질수밖에없다.

“로봇들이진심으로우리인간을도울수있을까?”
“이들이인간들과믿음,우정또는사랑이라부르는관계를나눌수있을까?”
“그리고이를과연진실한관계라고할수있을까?”
“혹시인간을뛰어넘는시점이오면끔찍한일이일어나는건아닐까?”

2.로봇들은우리의자화상이다.

실생활에서완벽한대리로봇들이출현하더라도인간파트너와의소통이나공감능력이떨어진다면제대로일을수행할수없을것이다.현대사회에서일처리능력만큼이나중요한사회성은누구에게나쉬운일은아니다.사회속에서‘낯선사람들과관계할때의어려움’은우리누구나겪는일이다.이런점에서인간은자신이만드는로봇과별반차이가없다고봐야할것이다.

“로봇친구를만드는일은단순한기술만가지고되는게아니다.
나와타인에대한,그리고인간의사회성에대한이해가전제되어야한다.
개인단독자로서환경과마주할때뿐만아니라주변사람들과의관계속에서
인간의마음이어떻게작동하는지도잘알아야한다.
인간의‘사회성’과‘마음’은소셜로봇공학이반드시,
그리고깊이탐구해야만하는주제이다.
인간의주요한사회적특성을재현해낼로봇연구플랫폼들은
인간의사회성을연구하는데있어중요한실험대가될것이다.”

미래의로봇들은바로우리의자화상이다.
로봇은그저흉내만낼수있을뿐이다.기계의마음이란건애초에존재하지않으며,그기계를만든인간의마음이마치컴퓨터의소프트웨어기능처럼그기계의행동패턴을좌우할것이기때문이다.미래의기술혁명으로로봇들이얼마나더진화하게될지는알수없으나,로봇들이보여줄표현이나행동들은결국어떤의미에서,인간의마음을본딴결과물의그이상이하도아닐것이다.아이가어른을닮아가며성장하듯이,‘소셜로봇들’역시‘사회속의우리모습’을본따만들어지고진화할것이기때문이다.그런의미에서소셜로봇공학의발전은인간에대해,다시말해‘인간의사회적본성’에대해서더잘알게되리라는기대를갖게한다.
인공지능과로봇의혁명은인류문명에또하나의거대한변화를예고하고있다.
물론우리사피엔스들은그방향이인류에게큰도움을줄거라예상하면서로봇공학을실험,발전시키고있으며,스티브호킹박사나빌게이츠,엘렌머스크회장을비롯한여러석학들의부정적이고심지어극단적인견해에도불구하고,그혁신과정을이제와멈출수도없다.그런의미에서<로봇과함께살기>는인류를위한인공지능과로봇들을기대하기이전에우리가무엇을알고준비해야하는지를다시한번생각해보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