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 나라의 대통령이라면 (평범한 한 국민이 쏘아올리는 희망 나라 희망 정책 백서)

내가 이 나라의 대통령이라면 (평범한 한 국민이 쏘아올리는 희망 나라 희망 정책 백서)

$13.00
Description
평범한 한 국민이 쏘아일리는 희망 나라 희망정책 백서 [내가 이 나라의 대통령이라면]. 이 책은 과거 사회운동가 김창원 시인이 이제 곧 다가올 대통령 선거에서 우리는 어떤 대통령을 뽑아야 하는지, 어떤 정책들과 비전을 가져야 하는지, 자신의 생각들을 정리한 책이다.
저자

김창원

저자김창원은서정으로시를쓰는시인이며전직교사로서,양담배수입반대및불매운동을주도하고국민공동체확립운동등사회운동에열정을쏟았으며고위정치인의비서를지내고국회의원선거출마를준비하던중뜻하지않은좌절을겪으면서수원(화성)지방으로낙향하여24년째은거하여살고있다.
고향에서의역할도모두이완되었다고보면장차뼈도이곳에묻을생각이란다.
화성봉담에서인쇄소를운영하고있다.
시집[만남과이별],산문집[택시운전기술학교],[파랭이여러분안녕들하십니까]가있다.

목차

책머리에
제1부국민이바라는대통령
제2부정책

독자를위한노트
2017년새해첫날의의미있는제안

출판사 서평

2017년1월1일발행된새해첫책.
평범한한국민이쏘아일리는희망나라희망정책백서.
[내가이나라의대통령이라면].


시집[만남과이별]을쓴시인이며,
산문집[택시운전기술학교]를쓴산문가이며,
사회산문집[파랭이여러분안녕들하십니까]를쓴과거사회운동가김창원시인이
이제곧다가올대통령선거에서우리는어떤대통령을뽑아야하는지,
어떤정책들과비전을가져야하는지,자신의생각들을정리한책이다.
300페이지가까운긴필력으로써내려간
그의진솔한이‘고백’은
현시국과맞물려독자들에게짙은감동과메시지를던져준다.

책머리에(저자서문)

1
“내가이나라의대통령이라면?”
누구나한번쯤은이같은생각을가져보았으리라.세상에한번인간으로태어나살면서희망이건소망이건야망이건,어찌한번씩이러한꿈을꾸어보지않은사람이있겠는가?그렇다고보면각자가가지는그대통령의모양새와그림은어떠한것일까?우리가몸을붙이고살아가는이나라의역대대통령을그보기로앞에놓고볼때?이승만,박정희처럼제왕적통치와도도한군림을꿈꾸며실행하고싶은사람도있을것이고,아호를거산(巨山.고향인거제도를의미하는것일수도있겠으나나름대로세상의큰산,즉'큰바위얼굴'이되고싶은야망의뜻이담겨있었을것이다)으로정하여두고일찍부터봉황의꿈을키워온김영삼과?역시우촌(禹村임금우(禹)마을촌(村)字로서임금이사는마을을뜻함)이라는범상치않은아호(7대국회의원무렵까지우촌을호로사용하였고이후로는목포앞바다의섬고향지역이름을따서후광(後廣)이라고고쳐불렀다.)로서큰꿈과포부를품어온김대중을자기의모델로삼는이도있을것이며,대통령의살해를하늘에서떨어진절호의기회로삼고온갖방법으로정권을쟁취하려고노력하면서오로지부귀영달하나만을머릿속에그려넣고재임기간내내이를열렬히실행하여온전두환처럼되고싶은정치지망생도어디엔가있기는있을것이다.또혹자는특유의구수한경상도사투리와친근감주는마스크,낙선될것이뻔한사지(死地)임을잘알면서도뛰어들어가모험을감행함으로써하나잃고열을얻는,그누구도할수없는승부수를띄웠던노무현을본보기로삼기도할것이다.그런가하면,친구를잘두어손잡고따라다니며쿠데타에참여하고운좋게자리를이어받은노태우,아버지가지어준'명석하고박식하다'는이름처럼두뇌를잘굴려쉽게대권에입성한이명박,대통령의딸이었다는이유로자기도모르게무지개구름을타고떠밀리듯대통령의자리에오른박근혜의타고난운(運)을부러워하는사람도있겠다.

2
“내가이나라의대통령이라면?”
물론나도사람이니한번쯤이런생각을해보기는했었다.강원도산골오지의초등학교를다니며담임선생님이아이들에게‘장래희망말하기’를시키면최초일이학년을빼고는항상“대통령”이라고말했었다.그같은꼬맹이(요새말로는초딩)가대통령이무엇인지,무슨일을하는사람인지,정확히알리가있었겠느냐마는하여간그랬다.그때는텔레비전은고사하고그런산간지역에는라디오조차도잘있지않을때라서어디서정치사회지식을배우거나습득하기도어려운시기였었다.그저어른들에게서귀동냥으로이승만대통령박정희대통령박영록의원어쩌고하는이름을듣는것이고작이던시절이었다.
1960년대초반,내나이아홉살열살열한살로서유년기(幼年期),또는어린이로불리던그때의아득한이야기이다.
그러면서몸이차츰커지고중학생고등학생이되면서책도읽고신문도구독하고방송도청취/시청하고하며차츰그꿈의하얀도화지에좀더선명하고진하게마음의크레파스로색칠을하여갔다.고등학교때는박정희의3선개헌에반대하는고등학생모임에참여하고,이무렵김대중김영삼장준하의원등과안면을맺고선친과의인연으로더어릴때부터면식이있던박영록의원가까이에서심부름도하고일을도우면서조금씩나름대로의힘을만들어간다.사실얼마간의고등학생들이3선개헌반대운동에진지하게참여했다고는할수없다.그저쫓아다녔다는표현이옳을것이다.효창운동장에서열렸던'3선개헌반대시국대강연회'등에가서심부름하고물주전자들어나르고하던것이고작이었으니까말이다.대학생때는이대에다니던여자친구에게처음으로내희망의정점(頂點)이무엇이라고말해보았었는데그당돌한꿈이좋아서그랬는지아니면몽상가라생각되어그랬는지묘한웃음으로웃고만있었다.아마도후자였을것이다.
그후모정당의창당발기인으로참여하고고위당직자의비서를하면서꿈의성(城)을향해벽돌하나씩을더쌓아갔다.그때는이미국민공동체의식확립운동,양담배수입반대및수입개시후불매운동을주도하면서조금씩이름이알려지고있던시기였다.강원도고향지역에서촉망받는국회의원후보감으로불려졌으며서울구로에서도결코만만치않은세력과조직력으로풍문에이름이떠다녔다.
그러나그것으로끝이었다.세상이이겁없는녀석을호락호락가만둘리가없었다.예나지금이나무서운것이세상이었다.혼자산길을넘을때짐승이무서운게아니라사람만나는게무섭다던?초등학교2학년때제천읍에서들어와우리집가게(점포)하나를세얻어장사하던새댁아줌마가하던이해할수없던말이뼈저리게가슴에와닿는좌절이었다.
1990년대초반의30대후반나이로하얗게서리가내렸던어느가을날아침1톤화물차하나에반쯤짐을챙겨싣고서모든꿈을접고,모든희망의무지개를버리고도망치듯중앙(서울)을떠나왔다.그렇게낙향하여살아오기올해로26년째다.이제그‘꿈’은간데없다.서울을떠나오던날보던아침의서리처럼내머리에도희끗희끗서리가내리고있고꿈도스러져가고있다.

3
낙향하고은둔골에묻혀살아오는동안다소교분이있던두사람이오랜숙원이던대통령에당선되는것을멀찌감치서지켜보았으며그들의빛나는활동과부침(浮沈)을그저먼거리에서뿌듯하게,혹은가슴아프게바라보았었다.그리고병사(病死)와자살(自殺)로사망의유형만조금다를뿐인두분의마지막도역사와세월의변두리에서지켜보았다.
그러한외에는누구도찾아가만나거나연락하지않았다.초보정치에서활동을같이하거나알고지내던사람들이국회에입성(入城)한이가여럿이고장관실에도들어가고혹은그이상의자리에오른분도있었으나결코부러워하거나역작용(逆作用)으로나의조기추락을아파하는일은없었다.언제나내가서있는자리는깊은은둔골짜기였기때문이다.

4
그러면서도“내가이나라의대통령이라면”하는생각을또다시어쩌다한번씩해보았었다.아싸리판선거나갈팡질팡하는정치풍토의모습,우리의중심을상실하고외풍(外風)에정신없이휩쓸려다니는모습을볼때와분열이심하고흔들거리는나라꼴을볼때면꼭그어쭙잖은한마디가마음속에서웅얼거려졌다.
그러나그것은참으로우습지도않은참견심의발로(發露)였을뿐아무것도아니었다.그저한낮의개꿈이라고해야옳겠다.국회나정치중심문턱에도가보지못한낙향떨거지가무슨말을하고무슨나라걱정을한단말인가?설령한마디한다고해도아무도귀기울여주지않는이상한사람의부질없는행보로밖에는보이지않았을것이다.

5
그런내가2007년대통령선거에서'장외후보(場外候補)'로4표를얻었었다?
이무슨웃기지도않는말인가?이같은소리를들으면과거실제대통령후보였던진(陳)씨와허(許)씨를기인(奇人)이라고부르고그들에게그러했던것처럼머리옆에검지손가락을대고빙글빙글돌리며키득키득웃을지도모른다.
무슨‘귀신씨나락까먹는소리’인가하면?나의아내와,또한사람그무렵나에게많은정과마음을쏟아주던한여인과막성인이되어첫투표를하게되는,나에게맑은플라토닉을선사하던여자아이까지합쳐세사람과거기에내것한표(票)를더하여4표가되었던것이다.물론말할것도없이무효표만들기였다.더불어이상한여자들이라고말할수있겠지만내용은애틋했다.그셋모두가나의포부와살아온인생역정을잘아는사람들이었기에그러한가상의마음으로아쉬움과안타까움을표했던것이다.물론소스는내가제공했겠지만,후보자들기호번호와이름끝에준비해간볼펜으로나의이름을쓰고붓뚜껑으로표를찍어투표함에넣는행위였으니선관위측으로볼때는아주질나쁜무효표만들기가틀림없다.그래도덜미안한것은,그네(4)표로누구에게든승부에영향을준것은아니었으니망정이다.
그래서나는그것이웃기지도않는무효표만들기에지나지않고네명의인생이합심한기이한행동이었다고하더라도후회하거나부끄럽게생각하지않는다.

6
요즈음도간혹“내가이나라의대통령이라면?”하는생각이들때가있다.
그것이꿈이든생시이든상관없다.나도어쩔수없는이나라의한국민구성원이기때문에잘하는것에는박수를보내고못하는것을질책하고엇나가는것을막아보려는오지랖이여전히살아가슴속에꿈틀대기때문이다.또한모든국민이그래야한다는생각이다.참견하는소리를많이들내야한다.그래야모든것이제멋대로가지않고발전한다.
그러한오지랖에서이책을시작했다.물론나는정치인이아니고,과거마지막의꽁무니에잠시붙어있어본적이있었다고는하나다시금그것에미쳐볼능력도의사도없다.그저한은둔꾼으로서,그러나국민의한사람으로서오지랖넓게나의의견을내어보고싶을뿐이다.나라일을걱정하고국가의미래를염려하는당신들과마찬가지로오늘의우리앞을바라보는시각으로,충정으로이해하여달라.
부디진짜대통령후보나그러한꿈을갖고있는정치인들에게여기열거하고제시하는정책의견들이수용되고참조/실행되는부분이있어졌으면더이상의소원이없겠다.

7
여러분모두초등학교때읽은석수장이이야기를기억하고있을것이다.무더운여름햇볕아래서일하던돌깨는석수장이가잠깐그늘을찾아쉬면서고단한자기의인생을한탄하는데,환상으로그곳을지나는제왕의행렬을보게되고자기도왕이었으면좋겠다는생각을하자왕으로변하고왕에게뜨거운볕을내리쏟던해를가리는구름을부러워하자구름이되었다가그구름을밀어내고비바람이불어오면서다시비바람의모습을부러워하고그렇게바뀌었으나아무리비와바람이강해도끄떡없는바위가있어또다시바위가되었고그바위를두드려깨고이기는것은자기네석수장이밖에없다는깨우침에원래의석수장이로돌아온다는우화로써인생의교훈이며삶의지혜이다.
자,여러분이여!이제껏꾸어오던꿈에서고개를돌리자.그리고한번더,한번더……그러면最初“내가이나라의대통령이라면……”하는꿈에서거치고거쳐원래의자리로돌아와있는자아의모습을발견하게되리라.그러면만민을떠안아야하는제왕이나대통령보다심편해서낫고,그저멀리에서그들에게환호의박수를보내거나가끔씩一聲으로질책의소리를내기도하면서세상의엑스트라로섞여살다보면?돌아온석수장이처럼지금의자리가고맙고인생이가볍고행복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