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인의 글씨 묶음집 (양장본 Hardcover)

강병인의 글씨 묶음집 (양장본 Hardcover)

$65.00
Description
강병인의 글씨 20여 년,
다시 길을 나서기 위한 정리로써 글씨 묶음집을 만들다
1000부 한정판
우리말의 고움을 글씨로 승화시키며
보이지 않는 뜻, 보이지 않는 소리를 보이고 들리게 하다.

지난 20여 년 강병인 작가는 무엇보다 우리가 애써 외면하거나 찾으려고 하지 않은 한글 꼴의 다양성과 새로운 가치, 우리말이 가진 아름다움, 소리에 들어있는 운율, 심지어 희로애락까지 찾아 보여주기 위해 노심초사했다.

봄...땅에서 싹이 자라 나 가지고 되고 그 가지 위에 핀 꽃
꽃...뿌리에서 가지가 나고 그 가지 위에 활짝 핀 꽃
솔...뿌리에서 가지가 자라고 그 가지 위의 솔잎들, 뿌리 깊은 소나무 바람에 아니 흔들리고 솔잎들 늘 푸르다
얼쑤좋다...ㅓ들어오고 ㅜ내려가고 ㅗ올라가고 ㅏ뻗어나가는 신명
덩더쿵...ㅓ의 가로획을 길게, ㅜ의 세로획을 길게 하여 소리의 길이마저 보이게 하고

하늘과 땅, 사람을 근본 체계로 삼고 자연의 이치를 끌고 와 문자로 만든 한글, 밤과 낮이 바뀌고 봄여름가을겨울이 돌고 돌듯이 순환의 원리로 소리와 뜻을 적는 한글의 제자원리, 그는 글씨의 길, 법고창신의 길을 《훈민정음》 해례본에서 찾았다. 한글 고체와 다양한 한자체 공부도 새로운 한글 꼴을 찾는데 중요한 과제였고, 모든 공부의 중심에는 오로지 한글이 있었다. 한글에 빠져 행복했지만, 한글이 그를 가두었는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이제 그 틀마저 깨고 새로운 생각을 향해 강을 건너야 할 때를 그는 알아챘다. 새로운 생각은 지나온 과정을 바탕으로 가능해진다. 법고창신法古創新이다. 부족한 글씨들이지만 부족한 대로 정리해야겠다고 생각한 것이다. 그래야 다음으로 건너갈 수 있다는 절박함이 이 책을 만드는 동력이 되었다.
저자

강병인

한글꼴의다양성과멋,예술적가치를알려온강병인
강병인은1998년부터서예에디자인의표현방식을접목한멋글씨,영어로는캘리그래피Calligraphy분야를개척해왔다.멋글씨는서예의순우리말로멋만추구하는글씨가아니라전통서예를바탕으로글이가진뜻과소리를글씨로적극표현한다는말이다.강병인은이러한멋글씨분야를서예의현대적인재해석으로서순수현대한글서예를추구하고,서예의응용으로서디자인에쓰이는글씨,즉디자인캘리그래피로이름을알려왔다.모두한글제자원리를창작의근원으로삼고있다.보이지않는소리를보이게하고,보이지않는뜻을보이게하는글씨로한글꼴의다양성과아름다움을찾아알리고있다.언론들은디자인의쓰임에사용된글씨를소개할때는그의이름보다그의글씨가더알려져있다고말한다.참이슬,의형제,대왕세종,엄마가뿔났다,정도전,미생,화요,열라면,아침햇살,제일제면소등이그의대표적인디자인글씨이다.하나같이대중의사랑을받거나받고있는작품들이다.그의글씨가디자인에미친공로가인정되어2012년대한민국디자인대상은탑산업훈장을수훈했다.

목차

서문
김찬호미술평론가_강병인의글씨,봄을봄처럼써보자…04
강병인2022_다른생각,다른글씨…16

봄날,날개를활짝펴고무엇보다자유롭게
이동국예술의전당수석큐레이터_
과거발명過去發明과강병인‘멋글씨’의멋의원천源泉찾기에대하여…24
강병인2019_좋아하면잘할수있고잘하면즐길수있다…38

꽃바람,바람이있어꽃이피어나듯
배일동소리꾼_글씨와소리씨는한맛이다…132
강병인2020_음악과글씨이야기…138

다른생각,다르지않으면살길이없었다
김경균한국예술종합학교교수_꼬리에먹을찍어노는까치호랑이…276
강병인2016_훈민정음서문에서글씨의길을묻다…280

출판사 서평

저서
브랜드를키우는글씨의비밀〈글씨의힘〉_강병인글ㆍ글씨/글꽃/2021
독립운동가의시와말씀을글씨로보다〈나의독립〉_강병인글ㆍ글씨/글꽃/2021
미래그림책142〈한글꽃이피었습니다〉_강병인글ㆍ글씨/미래아이/2018
강병인의캘리그래피이야기〈글씨하나피었네〉_강병인지음/글꽃/2016

언론이말한강병인
“서예가강병인,그의글씨는우리삶속에있다”_중앙일보,2020년5월20일
“평범한글씨를예술로승화시킨캘리그래퍼”_KBS1TV문화의향기,2018년2월28일
“글자의향기와기운은어디서오나”_한겨레,2016년10월28일
“법고창신!붓으로시대를창조하다!”_SBS컬쳐클럽,2015년1월29일
“붓글씨에홀렸어요,붓잡은서울의외교사절”_중앙일보,2014년4월10일
“한글사랑의씨앗을뿌리는캘리그래퍼강병인”_월간샘터,2012년3월호
“글씨에숨결을불어넣는사람”_KBS2TV생방송오늘,2010년10월5일
“그는이름보다글씨가훨씬낯익은작가다”_조선일보,2009년8월20일
“글씨에희로애락을담아넣는사람”_여성중앙,2009년6월호
“대한민국은그의글씨에울고웃는다”_월간디자인,2008년1월호
“물흐르듯자연스럽고도시원시원한필선을가진캘리그래퍼”_한겨레,2006년11월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