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허락한다면 나는 이 말 하고 싶어요 (김제동과 나, 우리가 살아가는 법 | 김제동의 헌법 독후감)

당신이 허락한다면 나는 이 말 하고 싶어요 (김제동과 나, 우리가 살아가는 법 | 김제동의 헌법 독후감)

$16.29
Description
누구나 헌법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어야
우리가 헌법의
‘진짜 주인’이 됩니다.
김제동과 함께 읽는 헌법 이야기 『당신이 허락한다면 나는 이 말 하고 싶어요』. 딱딱하고 어려울 것 같기만 한 헌법을 저자 특유의 입담과 재치를 살려 유쾌하고 따뜻하게 풀어낸 헌법 독후감이다. 저자가 읽은 헌법은 할머니 할아버지가 남겨주신 상속 문서이자, 오로지 국민들에게만 유리하고 국민이 갑인 계약서이자 연애편지였다. ‘나 이렇게 살아도 괜찮구나’ 그렇게 존엄을 일깨워주고, 억울한 일 당하지 말라고 다정하게 토닥여주는 헌법을 함께 읽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준다.

북 트레일러

  • 출판사의 사정에 따라 서비스가 변경 또는 중지될 수 있습니다.
  • Window7의 경우 사운드 연결이 없을 시, 동영상 재생에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어폰, 스피커 등이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 하시고 재생하시기 바랍니다.
저자

김제동

1974년생.요즘대한민국에서가장많은사람을만나는최고의이야기꾼이다.한달에평균5000명,많을때는2만명까지도만난다.그는사람들이웃을때가장행복하다는방송인이다.탁월한비유를버무린솔직한입담에사람들이빵빵터지다보니,지역축제사회자에서텔레비전에나오는방송인이됐다.지금은사람들에게마이크를건네말할수있게하고,함께웃고우는,사람들의가슴을다독이는열린사회자로활동하고있다.
2016년중순에헌법을처음읽고,이좋은걸혼자만알고있기에는너무아까워서그때부터헌법에대해사람들에게이야기하기시작했다.
지은책으로『그럴때있으시죠?』『김제동이만나러갑니다』『김제동이어깨동무합니다』등이있다.

목차

서문사랑하는당신에게

1장당신생각을켜놓은채잠이들었습니다
헌법을아십니까?
모두가남의집귀한자식입니다
10분이면충분해요Just10minutes!
우리들의상속문서
계속어여쁜당신
‘이리와요,함께먹어요!’
당신과나의든든한빽조항[1조2항]
‘너여!’조항
세종대왕그리고헌법
사랑꾼조항
당신이진짜권력자입니다
경력9년차입니다만
“일안하세요?”
당신생각을켜놓은채잠이들었습니다
염치와부끄러움
만남ⓛ|우분투“당신이있기에내가있습니다!”[에드윈캐머런남아프리카공화국헌법재판관×김제동]


2장당신이허락한다면나는이말하고싶어요
권리위에잠자는사람도보호한다
상실과배신의한해
역행보살들
‘비타민’조항‘
‘빼빼로’조항
‘안녕히계세요’조항
‘당신혼자두지않아’조항
음덕조항
‘판관포청천’조항
‘깨톡’조항
옳음과옳음의싸움
눈물의권리
‘방탄’조항
‘옥자할머니’조항
생명에이름을붙이는일
제가제일싫어하는조항입니다
‘국민을지켜라’조항
‘내돈어디갔니?’조항
심부름꾼뽑는날
‘이거뭡니까?’조항
만남②|유죄추정의원칙(?)[권오곤국제형사재판소(ICC)당사국총회의장×김제동]

3장가족을먹여살리는것보다숭고한일이있습니까?
경세제민
먼저일자리를달라
둘다행복했으면좋겠어요!
비례성의원칙
일도하고영화도볼권리
노동자,우리엄마고아빠고이모고삼촌이고언니고형이잖아요!
우리주머니에돈이있어야죠
“재산권은인정해.그러나돈유세는곤란해”
만남③|“우리의도덕성이그들의잔인함보다훨씬강합니다!”[알비삭스전남아프리카공화국헌법재판관×김제동]

4장추신:아직못다한이야기
우리는모두누군가에게필요한사람이에요
가치의역습
위치의재조정
독방과공감
퉁치지않는개별성
우리가대표입니다!
내가꿈꾸는나라
다양성은축복이다
누가4차산업혁명에대해알려주세요!
헌법과치유
우리는이렇게책임지고살아가는데
경로안내를시작합니다
평화로가는길은없어요,평화가길입니다
우리가다시쓰는헌법1조
만남③|유머와판결문[알비삭스전남아프리카공화국헌법재판관×김제동]

출판사 서평

함께읽고다시써내려간,김제동의헌법독후감
지금껏모르고살았던‘우리들의상속문서’헌법을읽다!
이책은방송인김제동의두번째에세이이자,함께읽고다시써내려간헌법독후감이다.저자는딱딱하고어려울것같기만한헌법을특유의입담과재치를살려유쾌하고따뜻하게풀어내고있다.
우리는보통‘법’이라고하면,우리를통제하고우리가어떻게살아야하는지테두리지어놓은것으로생각한다.그런데김제동이읽은헌법은그렇지않았다.이책『당신이허락한다면나는이말하고싶어요』는지금껏모르고살았던‘우리들의상속문서’이자,‘나이렇게살아도괜찮구나!’그렇게존엄을일깨워주고,억울한일당하지말라고다정하게토닥여주는헌법이야기다.
청소기하나를사도사용설명서가있듯이,헌법이라는체계가만들어진이유는사람들이억울한일을당하지말고잘사용하라는것이니,이는곧헌법을‘억울한일당하지않는사회를향한선언’으로해석한것이다.저자는상식과법이제대로작동하지않을때,즉인간으로서누려야할가장기본권마저무너질때어떻게우리의권리를요구하고어떤방식으로고쳐나갈것인가함께고민해보자고말한다.
이책에는국내외헌법전문가들과나눈이야기도담겨있다.권오곤국제형사재판소당사국총회의장에게는‘무죄추정의원칙’에대해들어보고,갈등과대립의상징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초대헌법재판관을지낸알비삭스,그리고현재헌법재판관인에드윈캐머런과대화를통해어떻게본능과이성을잘조율해서‘문서(헌법)’로합의해냈는지,그리고오랜상처를치유하고화해와공존의길로갈수있었는지살펴본다.
마지막으로‘우리가다시쓰는헌법제1조’를통해‘당신과나,우리가꿈꾸는나라’의모습을상상해보고,헌법의공동저자로함께이름을올리자고제안한다.오늘도우리는아이들을위한새로운헌법을써내려가고있기때문이다.

우리는모두남의집귀한딸과아들이다.
국민은보통‘갑’도아닌‘슈퍼갑!’
저자는“우리는모두남의집귀한딸과아들이다.”여기에헌법의핵심이있다고말한다.헌법이라는체계는존엄한우리들이억울한일을당하지말라고만들어놓은것이니까.
따라서“만약우리가인간다운생활을하지못하고있다면그건위헌이다.‘사는게왜이래,사람사는게.’이런말이나오면위헌적인상황이다.모여서얘기해봐야한다.”고말한다.
“헌법조항은전문포함해서130조까지있는데,1조에서37조까지국민의자유와권리에대해얘기해요.행복추구권,평등권,표현의자유,종교의자유,양심의자유등여러가지를설명한다음에,37조1항에‘국민의자유와권리는헌법에열거되지아니한이유로경시되지아니한다’고멋지게마무리를해요.38조는,이정도보장했으니국민이세금적당히내서국가가이런일을할수있게하자는것이고,39조는국방의의무를다해서나라를지키자,하는겁니다.40조부터는국회에대한조항,66조부터가대통령과행정부에대한조항이에요.앞에서말한권력자인국민들에게심부름꾼으로서예를갖추라는거예요,나머지는전부.”
이렇듯헌법에서는국민이주권자임을이야기한다.그러니까저자는“누구나헌법에대해이야기할수있어야우리가헌법의‘진짜주인’이된다”는것이다.저자의말처럼헌법이드라마와영화처럼,시와소설처럼,우리일상으로깊숙이들어오기를기대해본다.

‘헌법’이라는따뜻한연애편지를보냅니다,사랑하는당신에게
“국민의자유와권리는헌법에열거되지아니한이유로경시되지아니한다.”
헌법제37조1항이다.저자는신문칼럼에서우연히이조항을처음보고마치연애편지의한구절같았다고말한다.서른여섯가지사랑하는이유를쫙적어놓고마지막에“내가여기못적어놨다고해서,안적었다고해서널사랑하지않는건아니야.”라고추신을붙인거같았고,그래서2016년중순처음으로헌법책을읽게되었다고말한다.

헌법에대해이야기하기시작했을때“연예인이무슨헌법?”이렇게반문한사람들도있었다.그런이들에게저자김제동은이책을출간하게된계기에대해이렇게말한다.
“헌법에대해말하기시작하면서제가왜헌법을읽게됐는지한번생각해봤어요.저는헌법을읽으면서어딘가기댈곳이있다는것을확인하고싶었던것같습니다.(…)그리고좋은책이나좋은영화보면친구에게추천하는것처럼,맛있는빵집알게되면빵한개씩사서나눠주고싶은것처럼여러분에게도읽어보라고하고싶었어요.책이잖아요,사실헌법도.”(「서문」중에서)
저자가서문에서한말처럼이책을헌법에대한책이라고생각하고읽으면의외로재미있을것이다.재밌는에세이라고생각하고읽으면의외로무게가있을것이다.잘되면두가지를모두갖춘훌륭한책이될수있겠지만,혹그렇지않더라도최소한우리자신을위한헌법1조를,우리가살고싶은세상을다시생각해보는계기가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