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은 다 함께 피지 않는다 (강효백은 이렇게 말했다)

꽃은 다 함께 피지 않는다 (강효백은 이렇게 말했다)

$13.00
Description
꽃은 다 함께 피지 않는다. 이 책제목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라는 저자 스스로의 물음이자 답이다. 저자는 자신이 몸담고 있는 세상을 비판적 눈으로 보려 늘 노력한다. 깊은 그 시선은 사유에 그치지 않고 언행으로 곧잘 드러난다. 지난해부터는 페이스북을 통해 부도덕한 국가에 통렬하고 격앙된 목소리를 많이 쏟아냈다. 저자의 이성은 불의한 사회와 부조리한 인간에게만큼은 언사의 관용도 베풀지 않는다. 이 책이 탄생한 배경이다. 꽃은 다 함께 피지 않는다. 짧은 문구지만 다채로운 해석의 여지가 존재한다. 얼핏 냉소적으로 들리겠지만 절망적이지만은 않다. 꽃은 언젠가 피어난다는 현실을 담아냈으니까. 저자는 또한 꽃이 다 함께 피지 않는 것이 한날한시에 꽃이 피어남보다 낫다는 것을 알아챘다. 이러한 이유로 때때로 묵직한 어휘들로 치장된 그의 글이 깊고 어두운 시대의 우물에서 길어 올린 생명수처럼 흐른다. 반백년 우리나라 현대사를 예리하게 벼리고 벼려내 미래를 설파하는 아포리즘이 태어난 것이다.
저자

강효백

저자강효백은경희대학법과대학을졸업하고타이완국립정치대학에서법학박사학위를받았다.
주타이완대표부,주상하이총영사관,주중국대사관외교관을역임하고베이징대학,중국인민대학에서강의하며25년동안중국을체험했다.인민일보에상하이임시정부에관한기사를대서특필하게만들고한국인최초로기고문을실었다.
현재는경희대학법무대학원중국법학과교수이다.
[중국의슈퍼리치],[차이니즈나이트1,2],[중국경제법1]등십여권을저술하고중국관련논문과칼럼200여편을썼다.
그는법학,문학,역사,철학을아우른입체적중국학학자인동시에시인이다.1985년샘터시조상을수상했고,제1회공무원문예대전행정자치부장관상을받았다.

목차

Aphorisms&Poems01
처음촛불이최상의빛을준다
배움에서관성의법칙은죄악이다
혀는맛으로존재한다
물음표가만든세상을바꾸는것은물음표다
삶에는정답이있다?
용기사용설명서
레미제라블,불쌍한사람들의법
수탉은수컷사람보다위대하다
그의이름은입법가였다
혁명은3/4박자로춤춘다
세상에서가장아름다운시詩
서양사람들은법을이렇게말했다1
제도가세상을바꾼다
고대로마인은이렇게말했다
진보란권력을잡으려는자들의것이다
서양사람들은법을이렇게말했다2
선은지를법으로이길수없다
법학과지리학이키스하면
칼아포리즘7선
촛불이개선문을훤히밝히다
비서양은동물의왕국인가
모든혁명은여자의아집속에서시작한다
이념과법률이코걸이가되면
추어탕거리도못되는못된법미꾸라지
국가의시간
내마음속의혁명은
혁명은왈츠다
탈바꿈한나비가혁명이다
동양사람들은법을이렇게말했다
우리나라사람들은법을이렇게말했다
알렉산더는진짜대왕이었다
누가불의를상관없다하는가
어느파가더좋은파인가?
미국의힘은어디있나요
법은흘러가는물처럼변해야한다
빛나는율사를기다리며
나라생각아포리즘5선
대한민국은제7공화국이아니다
정의正義아포리즘7선
정의는잃는것이다
정의에게쓰디쓴아포리즘3선

Aphorisms&Poems02
천재의적은천재가아니다.마침표다
태어나자마자울듯빠르게
시詩한잔주소
황금보다지금只今을골라집는다
악마는유혹한다.후회하라고
움직이지않는나무는죽은나무다
웃음아포리즘3선
꽃은다함께피지않는다1
행복의길이를늘리는법
우주의생명은생각이다
어떤남자가사는법
강자의미덕엔복종이있다
말은묻는데사용하는것이다
힘을주는한줄아포리즘7선
사이비종교는정치에개입한다
성공아포리즘5선
길아포리즘5선
신백전백승손자병법
실패는하나부터열까지쉽다
공자가노자를만났다
태어나서운것처럼새롭게시작하라
고독아포리즘5선
프랑스오동나무와프랑스장자

Aphorisms&Poems03
강태공은백정이었다
중국의이천년을함축하다
공산주의세떨기꽃은다지고
어찌짜장면뿐이겠는가
진실은피라미드중심에있다
중국은수은이다
당중앙기율검사위원회
태산과태백산사이엔황해가있다
중국의동북아우방국추첨
사드는일본과의오월동주인가
차라리히틀러나찌가인도적이었다
중국인은상인종商人種이다
전시에는군인이꽃이지만,평시에는상인이꽃이다
세계최고중국통은누구인가
덩샤오핑이없으면오늘의중국은없다
공자앞에서문자써도된다
마르크스주의는심심풀이땅콩이다
중국의국시國是는사회주의시장경제다
악마를보았다
기특奇特한중국
공자는천하의대도적이다
북베이징남난징
한·중의흥망변곡점
선비와사무라이그리고대인
동적인상이정적인고를압도한다
배가아픈한국인배가고픈중국인
협객이데올로기
황제의탑대신암살미수범기념탑이있었다

Aphorisms&Poems04
0으로살지말자
시너지는0처럼
사람의동사는사랑이다
아침해가낡은것들의적이되어
사람을창조하는사람
시간은3차원이다
사람이신의모습이다
윤슬빛이흰비늘을턴다
人은앎을사랑한다
어제의낡은나를죽였으니
모른다는것과미워한다는것은한가지다
새는날개를무겁게생각지않는다
태초를향하여무한전진하라
예쁘네못났네따져봤자
재를남기지않는불잉걸처럼
도道는골짜기를그린다
네밝음으로나를녹이리라
낮과밤
조간을펼친아침바다
저녁은내일을데려온다
새벽이흩은빛을돌려받는저녁노을
아저씨아줌마들이사라져간다
야간열차
나는점점커져간다
아픔도하늘한뜨락을
육체적죽음의순간나비는난다
시간아포리즘7선

Aphorisms&Poems05
사랑에는마침표가영원히없기를
사랑은손바닥위수은이다
사랑의분자식은정2육1
사랑은불어보다더불어같다
떠오르는이름하나
빈가슴어느섬기슭에
투명한마음은눈에시리다
누군가를잊기까지는
사랑은우단사련藕斷絲蓮처럼
슬픔도사랑이다
좋아하는사람과사랑하는사람
사랑에대한쓴소리5선
되려푸른당산나무
위대한모정처럼당신을사랑하세요
꽃은다함께피지않는다2
비극은희극보다오래간다
다시눈을감았다.너를보려고
함박눈물어린함박눈
사랑은또되돌아오리라
종교는마침표다
사랑하지만사랑하지않는이웃

Aphorisms&Poems06
대한민국은섬나라다
유권자의잣대
한국의꿈이아메리칸드림인가
우리나라정계재계학계
백성들때문에망한나라는없다
핸들이아니라액셀러레이터다
헬조선을하이조선으로
세종대왕과광개토대왕이우리들의대왕이다
초인은백마대신나귀를타라
정치인은3급수에산다
강대국의민족주의는제국주의다
배추로죽을것인가.사시사철김치가될것인가
만유재력의법칙
의하여가링컨이다
우리의신세
철면피에겐철가면을덧씌우자
좌회전도해야하고우회전도해야하지않나
양손으로비비자
이파리속에핀꽃
꽃은짧고이파리는길다
신라의인터넷,발해의바다
사드는요단강도하작전이다
블랙리스트가경범죄라면관제데모는대역죄다
우리모두드론이되어
지역감정은섬나라근성이다
전태일이영원한청년시인이다
감사원은잠자는공주가아니다
변호사를법도우미로개정하자
21세기연금술사
누가대한민국의국교國敎를USA교로만드는가
VIP의비밀
TV는정치논객의바보상자
이런이런이런!
꽃은다함께피지않는다3
이가위가네것이냐?이부채가네것이냐?

출판사 서평

꽃은다함께피지않는다.아포리즘과시의경계에서있는이책과만나는방법을소개한다.

첫째,책을보다가마음엔들지만성에안차는문구를만나면자신만의아포리즘으로바꿔보라.당신이수정한한마디가예술은길고인생은짧다는히포크라테스의아포리즘처럼불멸하면당신의필명또한영원하리라.

둘째,마음에쏙드는아포리즘을만나거든당신과함께할좌우명으로삼아도좋다.이책속에서당신은자녀들에게전해줄만한명언하나쯤은발견할것이다.

셋째,이책에는아포리즘,즉금언과경구만있지않다.군데군데지난날우리의시심을불러올시도들어있다.시를만나거든그옛날문학청년으로돌아가오랜만에시한수지어보라.

예술은길고인생은짧다.아포리즘은짧지만짧아서외려그생명력은강인하다.우리인생또한짧지만채워야할여백많은아포리즘인듯싶다.당신과어울리는아포리즘을찾아그비어있는공간에당신에게걸맞은삶을채워라.

우리인생은아포리즘과매한가지다.그래서꽃은더더욱다함께피지않으리라.

꽃은다함께피지않는다.이책제목은어떻게살아야하는가,라는저자스스로의물음이자답이다.저자는자신이몸담고있는세상을비판적눈으로보려늘노력한다.깊은그시선은사유에그치지않고언행으로곧잘드러난다.지난해부터는페이스북을통해부도덕한국가에통렬하고격앙된목소리를많이쏟아냈다.저자의이성은불의한사회와부조리한인간에게만큼은언사의관용도베풀지않는다.이책이탄생한배경이다.
꽃은다함께피지않는다.짧은문구지만다채로운해석의여지가존재한다.얼핏냉소적으로들리겠지만절망적이지만은않다.꽃은언젠가피어난다는현실을담아냈으니까.저자는또한꽃이다함께피지않는것이한날한시에꽃이피어남보다낫다는것을알아챘다.이러한이유로때때로묵직한어휘들로치장된그의글이깊고어두운시대의우물에서길어올린생명수처럼흐른다.반백년우리나라현대사를예리하게벼리고벼려내미래를설파하는아포리즘이태어난것이다.
‘꽃은다함께피지않는다.’는서사없이장편소설보다더한거대담론을담아냈다.아포리즘과시의경계선에서있는저자의한줄철학이우리이성과마음을명쾌하게꿰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