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개비 정원 (재미동포 화가 한순정 그림에세이)

바람개비 정원 (재미동포 화가 한순정 그림에세이)

$17.00
Description
가족과 예술을 뜨겁게 사랑한 82세 화가의 인생 전시회
살아보니 그리 나쁘지 않아, 그림과 함께라면
그림 그리듯 글을 쓰고, 글 쓰듯 그림을 그려온 재미동포 화가 한순정의 그림 에세이. 가족과 예술을 뜨겁게 사랑한 82세 화가의 인생 전시회가 펼쳐진다. 바람개비의 ‘의지’를 기억하는 부모 세대, 정원의 ‘낭만’을 좋아하는 젊은 세대 모두에게 매력적인 책. 이 책에는 평생을 그림과 함께 살아온 화가의 대표작 73편과 자전 에세이가 실려 있다. 유화, 판화, 종이엮기(페이퍼위빙), 종이접기 등 미술 작품들은 매우 다채롭다. 4개의 장으로 나뉜 글에서는 격동의 한국 현대사를 겪어낸 세대 특유의 치열함이 느껴진다.

일제강점기에 태어나 6·25전쟁을 겪고 결혼 후 미국 이민을 떠난 저자의 개인사는 마치 할머니가 들려주는 ‘옛날이야기’처럼 흥미진진하다. 한편 미국 한인 신문에 연재했던 칼럼에서는 모국에 대한 따스한 애정이 전해지고, 미술 관련 이야기에서는 그림 감상법과 판화 작업 노하우 등 소중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마지막 장에서는 ‘바람개비 정원’에 얽힌 추억과 현재진행형 꿈을 보여준다.

한국 사회의 화두가 된 고령사회와 노년의 삶. 이 책의 저자는 나이에 구애받지 않고 현역으로 활발히 활동하는 모습을 통해 ‘그림(꿈)과 함께라면 노년도 그리 나쁘지 않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아울러 열정 가득한 저자의 글과 그림은 보는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워준다.
저자

한순정

1937년서울에서태어나진명여고와이화여자대학교서양화과를졸업했다.대학재학중첫개인전을열고국전에2년연속입선했으며,1962년결혼하고이듬해미국으로건너갔다.미국회사에서일러스트레이터로근무했고,메릴랜드대학교에서판화를연구했다.디트로이트세종학교교사로재직하며미술과한국민속공예를가르치는한편,≪미주한국일보≫,≪디트로이트코리안저널≫에칼럼을연재했다.
국내외에서개인전은16회,그룹전은‘메릴랜드주정부청사초대전’,‘스미스소니언동인전’등수십회이상참가했다.다양한작업을토대로개발한종이엮기(페이퍼위빙)작품들은“한국적환상과율동의세계를새롭게창조했다”는호평을받았다.메릴랜드판화가협회·워싱턴한인미술가협회·버밍햄여류화가협회회원으로활동해왔으며,현재남가주녹미회회원으로창작활동을계속하고있다.60여년만에다시모교에서열게된17번째개인전을준비하느라바쁜시간을보내는중이다.
미국이름은황순정(SoonJungHwang).

목차

서문
추천의글
편집자노트

1장.그래서화가가되었다
불란서인형과지푸라기인형
그림속고향양한정
피난시절배움터
그래서화가가되었다
나의결혼이야기
그리운가족품으로
생활전선에뛰어들다
사발농사
거기떡집이에요?
자수박물관

2장.김치외교
입양아와건빵
봉선화향수
귀뚜라미의초상화
팩랫의고백
김치외교
통일을꿈꾸며
동이족의후예들
종이동물원

3장.21초에이루어지는판화
그림을감상하려면
토요일마다박물관에가다
바꾸지않겠습니다
21초에이루어지는판화
나만의종이엮기
민속공예와종이접기
출판물로이어진인연
세모녀전시회
한국적환상과율동의세계로이끄는대문
자화상

4장.바람개비와모빌
미국대륙횡단이사
꿈을기르는정원
바람개비와모빌
남편의시련
이봐,집에가자!
16년만의고국방문
내이름은‘이봐’

부록
한순정연보
작품더보기

출판사 서평

가족과예술을뜨겁게사랑한82세화가의인생전시회

그림그리듯글을쓰고,글쓰듯그림을그려온재미동포화가한순정의그림에세이.바람개비의‘의지’를기억하는부모세대,정원의‘낭만’을좋아하는젊은세대모두에게매력적인책.이책에는평생을그림과함께살아온화가의대표작73편과자전에세이가실려있다.유화,판화,종이엮기(페이퍼위빙),종이접기등미술작품들은한사람의작업이라믿기어려울만큼다채롭다.4개의장으로나뉜글에서는격동의한국현대사를겪어낸세대특유의치열함이느껴진다.

일제강점기에태어나6·25전쟁을겪고결혼후미국이민을떠난저자의개인사는마치할머니가들려주는‘옛날이야기’처럼흥미진진하다.한편미국한인신문에연재했던칼럼에서는모국에대한따스한애정이전해지고,미술관련이야기에서는그림감상법과판화작업노하우등소중한정보도얻을수있다.마지막장에서는‘바람개비정원’에얽힌추억과더불어현재진행형꿈을보여준다.≪바람개비정원≫출간을기념하여,저자가첫개인전을열었던모교이화여대에서개인전도갖는다.

살아보니그리나쁘지않아,그림과함께라면

‘65세이상노인인구구성비’가14%를넘어고령사회에접어든한국.이를반영하듯은퇴자들의인생2막,노년의삶에대한관심이그어느때보다뜨겁다.이책의저자또한고령사회의일원이면서현역으로활발히활동하는모습을통해‘그림(꿈)과함께라면노년도그리나쁘지않다’는메시지를전한다.아울러열정가득한저자의글과그림은보는이들에게희망과용기를북돋워준다.

6·25전쟁중에도화가의꿈을놓지않았던저자는원하던대로순수미술을전공했다.그러나1960년대초미국에건너간후이민1세로서어려움을겪었고,가족을부양하느라어쩔수없이상업미술에발을담가야했다.또노년에는머리를다친남편을10년동안돌보느라힘들었다.하지만저자는자신의꿈을포기하지않았다.그래서40대후반에다시판화공부를시작했으며,남편의보호자역할을하면서도틈틈이종이접기등작품활동을이어갔다.


그밖의편집자노트:특별한촬영,특별한개인전

하나,2018년여름보다더뜨거웠던저자의열정!그림작품의경우에는촬영난이도가높아서전문사진작가가촬영하는게보통인데,이책의그림들은팔순의저자가직접디지털카메라로촬영한것이다.100점이넘는작품들을일일이찾아낸뒤캘리포니아남부의뙤약볕아래구슬땀흘리며촬영한결과,말그대로‘한순정의,한순정에의한,한순정을위한’책이탄생했다.

둘,시작한곳으로돌아와다시여는개인전.한순정은화가로서그동안개인전16회,그룹전수십회등꾸준히작품활동을해왔다.특히첫번째개인전을1956년이화여자대학교재학중교내에서열었는데,60여년의세월이흐른뒤다시금같은곳에서개인전을열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