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을 벗고 들어오세요 (미얀마 여행 에세이)

신발을 벗고 들어오세요 (미얀마 여행 에세이)

$14.80
Description
“때로는 목적지 없이 길을 걷다가 삶의 목적이 생기기도 해”
여행 갈 때 가져가면 좋은 에세이!
낯선 여행지에서 만난 따뜻한 위로! 30대 저자가 미얀마를 여행하며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 가는 과정을 글과 사진으로 기록했다. 영화감독을 꿈꾸다가 포기한 뒤 ‘실패한 영화인’이라 자책하던 저자는 미얀마에서 만난 따뜻한 사람들과 풍경을 접하며 스스로 위로하는 법을 배워간다. 편지 형식의 에세이 30편과 저자 특유의 감성이 돋보이는 80여 장의 사진으로 구성되어 있다. 편지글은 마치 친한 친구가 말을 건네듯 다정하고, 사진들은 실제로 현장을 거니는 느낌이 들 만큼 생생하다.

미얀마에서는 사원에 들어갈 때 신발을 벗는데, 저자는 이것을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최소한의 예의이자, 내가 발 딛고 살아온 세상에서 살짝 벗어나는 행위”라고 말한다. 저자의 시선은 유명 관광지보다 그 안에서 ‘살아가는’ 현지인들의 평범한 삶에 더 오래 머문다. 그 결과 매혹적이고 낯선 풍경과 더불어 우리의 일상처럼 친근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미얀마’는 잘 몰라도 ‘여행’ 갈 때 가져가면 좋은 ‘에세이’. 저자는 자신만의 속도로 나아가는 여행법을 통해, 지친 여행자들에게는 다정한 위로를, 여행을 떠나지 못한 이들에게는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을 선사한다. 여행에 관심 있는 이들뿐 아니라 ‘삶’이란 여정에서 길 잃고 헤매본 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내용이 담겨 있다. 특히 “힘들었던 시기를 돌아보며 찍는 마침표 같은” 이 책이 깊고 어두운 터널을 지나는 젊은이들에게 희망의 시작점이 되기를 바란다.

* 앞이 보이지 않던 일상과 다르게, 여행 중에는 늘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다. 따로 정해놓은 목적지는 없었다. 그저 앞에 보이는 길을 따라 걷고 사람들을 만나 사진 찍는 게 하루 일과였다. 이 책에 미얀마의 유명한 관광지보다 현지인들이 사는 평범한 마을이 더 많이 나오는 까닭도 이 때문이다._‘프롤로그’에서
저자

박원진

영화와시를좋아했다.그중영화일을직업으로삼고싶었으나뜻대로되지않았다.?이제는사진을찍고여행글을쓴다.처음원했던것과는다르지만비슷한일을하고있다고생각한다.?사진으로남길수없는것은글로적고,글로표현하기어려운것은사진으로남긴다.?그래서늘가방안에카메라와노트가들어있다.

목차

프롤로그

첫번째편지 _후아유
두번째편지 _내가듣고싶은말
세번째편지 _무지노트에사는사람들
네번째편지 _신발을벗고들어오세요
다섯번째편지 _난이런걸좋아해
여섯번째편지 _내가그어놓은금
일곱번째편지 _마음의시차
여덟번째편지 _기차에뛰어드는사람들
아홉번째편지 _그게정말가능해?
열번째편지 _심신일여
열한번째편지 _커다란우물
열두번째편지 _앞이라하는것앞에
열세번째편지 _컷!
열네번째편지 _스스로에게해야했던말
열다섯번째편지 _살아있는불상
열여섯번째편지 _가방속가장무거운짐
열일곱번째편지 _기억의지층
열여덟번째편지 _자연스러워지기까지걸리는시간
열아홉번째편지 _4천분의1
스무번째편지 _브레멘음악대
스물한번째편지 _사진,영화그리고나
스물두번째편지 _새로운이름은
스물세번째편지 _세가지소원
스물네번째편지 _내가찍고싶은사람들처럼
스물다섯번째편지 _행운과불운사이
스물여섯번째편지 _한걸음의여백
스물일곱번째편지 _39시간기차여행
스물여덟번째편지 _초심자의행운
스물아홉번째편지 _시간이느리게흐르는호수
서른번째편지 _여기에,앉아

에필로그
여행루트

출판사 서평

“때로는목적지없이길을걷다가삶의목적이생기기도해”
낯선여행지에서만난따뜻한위로!
30대저자가미얀마를여행하며마음의상처를치유해가는과정을글과사진으로기록했다.영화감독을꿈꾸다가포기한뒤‘실패한영화인’이라자책하던저자는미얀마에서만난따뜻한사람들과풍경을접하며스스로위로하는법을배워간다.편지형식의에세이30편과저자특유의감성이돋보이는80여장의사진으로구성되어있다.편지글은마치친한친구가말을건네듯다정하고,사진들은실제로현장을거니는느낌이들만큼생생하다.

≪신발을벗고들어오세요≫는사진찍기좋은곳,맛집정보등을알려주는가이드북과는다르다.저자의시선이유명관광지보다는그것을배경삼아‘살아가는’현지인들의평범한삶에더오래머물기때문이다.양곤재래시장의정육점주인,오지마을의소박한사원과스님들,기차사고에도미소를잃지않는부부….저자는책제목처럼선입견과편견을벗어버리고그들을만났으며,덕분에낯설고매혹적인풍경과더불어우리의일상처럼친근한이야기를들려준다.

이책에는여행에관심있는이들뿐아니라‘삶’이란여정에서길잃고헤매는(또는헤맸던)이라면누구나공감할만한내용이담겨있다.특히“힘들었던시기를돌아보며찍는마침표같은”이책이현재깊고어두운터널을지나는젊은이들에게희망의‘시작점’이되기를바란다.

*앞이보이지않던일상과다르게,여행중에는늘앞으로나아갈수있었다.따로정해놓은목적지는없었다.그저앞에보이는길을따라걷고사람들을만나사진찍는게하루일과였다.이책에미얀마의유명한관광지보다현지인들이사는평범한마을이더많이나오는까닭도이때문이다._5쪽,‘프롤로그’에서

“여행은굳이잘하려고할필요없는일이잖아“
'미얀마'는잘몰라도'여행'갈때가져가면좋은'에세이'
미얀마를다녀온사람들은말한다,그곳에는무언가특별한것이있다고.사실미얀마는동남아시아국가중우리에게덜알려져있으며,‘버마’라는이름이더친숙한이도있을것이다.그러나아름다운호수등천혜의자연환경과순수한미소를간직한사람들덕분에여행자들이늘어나는추세다.

불교의나라미얀마에서는사원에들어갈때신발을벗는데,저자는이것을“새로운것을받아들이는최소한의예의이자,내가발딛고살아온세상에서살짝벗어나는행위”라고말한다.이러한마음가짐은낯선세계로여행을떠날때,또일상에서다른이들과관계를맺을때도필요한자세가아닐는지.

*사원입구에놓인다양한신발을보며주인을추측하는일은여행의작은즐거움이었다.신발을벗을때의느낌도좋았다.새로운것을받아들이는최소한의예의이자,내가발딛고살아온세상에서살짝벗어나는행위처럼느껴졌다.이책안으로들어오는이들에게도그런기쁨이전해지면좋겠다._7쪽,‘프롤로그’에서

저자의여행에도위기의순간은있었다.시작부터비행기표를잘못끊었고,불친절한직원때문에숙소를옮겨야했으며,기차사고로인해39시간이나기차에갇히기도했다.그러나저자는앞이보이지않던일상과다르게,여행중에는늘앞으로나아갈수있었다고고백한다.그저앞에보이는길을따라걷고,사람들을만나사진을찍었을뿐인데하루하루마음이편안해졌다고.저자는자신만의속도에맞춰나아가는여행법을통해,지친여행자들에게는따뜻한위로를,여행을떠나지못한이들에게는보는것만으로도힐링을선사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