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히 서서히 그러나 반드시

서서히 서서히 그러나 반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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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민준

1990년7월8일마산에서태어났다.민족문학작가회의경남청소년문학대상에서대상을받으며글재능을인정받았다.한양대학교신문방송학과에재학중,인스타그램에올린글들이입소문을타고좋은반응을이끌며SNS인기작가로유명해지기시작했다.그글들을독립출판물로엮어『추억으로남기려거든반드시한걸음물러설것』을펴냈다.

현재팟캐스트‘그남자의방’에서책과영화를통한삶의희망과사랑을이야기하고있다.지은책으로『계절에서기다릴게』,『니생각』,『Q&ATOME나를찾아떠나는1000일』,『시선』등이있다.

소중한이들에게나는잘지내라고말하면서웃으며책한권을건네는사람이고싶다.그리하여내가쓰고있는것은슬픔에대한명예이고자주생각하는사랑에관한것이다.나는당신도잘지냈으면좋겠다.적어도무언가를읽고있는동안에는우리는모두한껏아름다운존재이다.

instagram.com/mjmjmorning

목차

목차
10_작가의말
12_자정의생각들
14_그들각자의바다
17_화양연화花樣年華
19_그순간에
20_사랑은
21_사랑그후에찾아오는알수없는이름의공허
24_이해해줘
25_헤어진다음날
28_영원한햇살
31_상실의끝
35_분위기
36_질문이비처럼쏟아지는밤
37_대안의삶
41_간절함
42_기대하게되고기대게되고
45_잃어버린시간들1
50_끝
55_첫
56_확률
57_엄마의편지
63_엄마의꿈
64_그럼안녕
66_약속
67_계절에서기다릴게
68_그냥좋아만할걸
71_정화
73_네멋대로해라
76_고독을사랑하지않는사람은자유도사랑하지않는것과같다
79_감각
80_전하지못한한마디
82_잃어버린시간들2
88_이유없이
89_불면증
92_왜이렇게됐어요
95_길위에서
96_연애
97_보통의날
99_책
102_차라리다행스러운일
103_달에게묻는다
106_지나친결말
107_눈치보지않는용기
108_문제없어요
110_고백
111_감정은사실을무디게만든다
115_첫눈을기다리며
117_눈이마주치면
118_지고지순
119_비밀
120_아무도모른다
123_시작과끝
126_침묵보다깊은
128_선택의순간
130_은은하게
131_무대위의관객
135_좋은관계
136_의식의흐름
137_잔물결
139_태도
140_나는나의훌륭함이마음에듭니다
145_이방인
149_외롭거나쓸쓸하거나
150_254번버스를타던때
152_해명
155_1202호그녀에게
158_오직당신
159_가질수없는것
160_그날의우리
161_족구왕
167_젊음
168_오늘
170_경험이라고하는것
171_그것만기억해
172_고독과연대
175_같은방향
178_생각
180_깊은사람
182_기억현상
184_소설
187_여운
188_멍하니멀어져가는그모든것들을그리워해야지
191_우리는사랑이었을까
192_도구적관계
195_이미나는알고있다
196_의미있는존재
198_가지런히
200_알고싶어
201_선
204_고작단한사람
205_통증
208_스티븐호킹
211_모든것들의이론
212_너의오늘
215_묻지않아도
216_내가그냥데리러갈게
217_생일
219_한여름밤
220_2016년8월의마지막날
221_어쩌면당신의이야기일지도모르는
222_혹시나하는것때문에
223_누구와있든무엇을하든
224_이름모를순간들
227_모래성
228_처음부터다시
231_운명이아니라도괜찮으니까
232_여행
234_가을
236_국화꽃향기
238_고해성사
239_빈방
242_내사람
243_당연한일이에요
244_정상
246_기대
247_회상
250_생각보다는
252_그런날
253_그런너
254_조금만더가까이
256_생각이나서
257_예정에없던일
258_시간적으로나순서상으로나맨앞
259_점
261_환절기
262_입술
263_최선
264_짙은
265_사랑의공식
266_작가의하루
270_대화
271_슬픔에잠긴날이면
273_자그마치
274_같은이유
275_그리움의어원
276_찰나
277_우리가열차를타야하는이유
282_슬픔아잦아들어라
283_사랑은다시발명되어야한다
285_행복이란그런거니까요
286_상처
289_슬픔의원동력
290_사서고생
291_이해의언어
292_명품
294_소설의끝
298_오늘하루는
300_우리가사랑하는동안에
301_아련하게
302_이유가있어야하나요
303_인생은아름다워
305_인연
306_그순간을살았어요
309_설명하지않아도
310_성장통
312_눈이내리면
313_어항
314_사랑
315_감기
316_타인의삶
318_내게물으면
320_소등
321_확실함
323_빗방울
324_내목소리에귀를기울여달라고
325_갈증
326_괜한걱정
329_균형
330_그런우리가될까봐
331_나는참가여운사람
332_내려놓는다
333_멀어져간다
334_목적없는삶
336_빼앗지않고빼앗기지않고
337_스쳐지나며
339_온기가펼쳐지고나면
342_타성에젖다
343_이제야너무아프다
344_편지
345_AmorFati
350_기억에안부를묻다
352_Misty
353_생은넓고외로움은깊다
355_누구에게나괜찮은
구석하나쯤은
357_시절인연

출판사 서평

출판사서평
서서히,서서히,그러나반드시
너에게닿을것이다
하루도빠짐없이글을쓰는남자,김민준작가가2017년1월신작[서서히서서히그러나반드시]를내놓았다.총184편의글을담은이번산문집에서작가는현실의불안과외로움을오롯이자기다움으로극복하는법을말한다.내면에자리한깊은고독,불안,쓸쓸함과그리움등을어루만질뿐만아니라주변을맴도는지나간사랑,불확실한삶,오랜꿈을수면위로떠올려담담히이야기한다.
[서서히서서히그러나반드시]는작가스스로도가장공들인작품이라고백한다...
서서히,서서히,그러나반드시
너에게닿을것이다
하루도빠짐없이글을쓰는남자,김민준작가가2017년1월신작[서서히서서히그러나반드시]를내놓았다.총184편의글을담은이번산문집에서작가는현실의불안과외로움을오롯이자기다움으로극복하는법을말한다.내면에자리한깊은고독,불안,쓸쓸함과그리움등을어루만질뿐만아니라주변을맴도는지나간사랑,불확실한삶,오랜꿈을수면위로떠올려담담히이야기한다.
[서서히서서히그러나반드시]는작가스스로도가장공들인작품이라고백한다.김민준작가의신작을기다려온독자들에게2017년을여는큰선물이될것이다.
-서서히서서히그러나반드시.
오늘도가슴속에그한마디를품고살아갑니다.언제나두려움이란것은조금씩과장되어있는법이지요.그러니,마음속여윈자리에그한마디를새겨놓고서오롯이가야할길로걸을뿐입니다._작가의말중에서
서서히서서히,그러나반드시독자들의마음에가닿을문장들은눈으로읽기만해도깊은감동에가슴이벅차오른다.또한작가는인생의가장찬란한날을살아가고있는독자들에게조용히격려를보내기도한다.진실하기를,함부로아름답기를바라며.
청춘,그건비밀스러운거야.
대부분은미처알지못한채로지나치고만단다.
부디,그순간에무엇보다진실하기를.
의연한눈빛으로함부로아름다운영혼이기를.
_본문중에서
두고두고꺼내읽고픈아련한책한권
나는지금도모른다.작가가되는방법같은건,어디에도정확하게나와있지않다.신춘문예를통해서,혹은독립출판물을통해서도책은만들수있다.그것으로돈을벌수도있고유명세를가질수도있다.그러나진정한작가가되는방법은그런단순한일이아니지않을까.쓰는일이나를존재하게하는유일한의미일때,그로인해글을읽는사람들이삶의작은희망을느낄수있을때,자신이쓰는것과실제로살아가는삶의태도가동일시될때.아마도그때비로소작가가되는것은아닐까.누군가에게그런사람이되고싶었다.두고두고꺼내읽고픈아련한책한권이되고싶었다._본문중에서
김민준작가는말한다.‘두고두고꺼내읽고픈아련한책한권이되고싶다’고.그러나이미그것은실현된꿈이다.독자들은그의글에‘역시김민준작가’라며믿고본다고말하고,‘요즘딱내가하는생각’이라며무한한공감과찬사를보낸다.젊은작가이지만시와산문,그리고산문시를좋아하는독자들에게폭넓게사랑받으며깊게고민하고써내려가는문장들로그들의마음에묵직한울림을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