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설명이 필요한 밤 (안녕하신가영 산문집)

언젠가 설명이 필요한 밤 (안녕하신가영 산문집)

$13.80
Description
새벽에 어울리는 노래가 많은 안녕하신가영은 많은 리스너들에게 차분하고 조용한 뮤지션으로 생각되어졌을지 모른다. 『언젠가 설명이 필요한 밤』은 노래에서 만나볼 수 없는 안녕하신가영의 새로운 모습이 담겨 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또 다시 찾아온 봄의 이야기를 음악과 글로 표현했다. 각 계절마다 새로운 노래를 발표했고, ‘단편집’에 담긴 노래 [겨울에서 봄], [인공위성], [우울한 날들에 최선을 다해줘], [어디에 있을까], [그리움에 가까운]을 만들며 써내려간 일상 이야기와 생각을 고스란히 느껴보자.
저자

안녕하신가영

저자안녕하신가영.


친구
막내딸
아는사람
베이시스트
싱어송라이터

목차

프롤로그당신의하루는오늘도안녕하신가영

1겨울에서봄

2호선·신호등·문래동·명언·나쁜사람·세가지소원·쿨하지못해미안해·호두커피·미묘·54,000원의무지·천재·낭만레코드·네곰대로해라·얼굴·겨울에서봄·무교가된이유·정의할수없는것·연필·찾아서듣는음악·말의힘·오렌지주스·인터뷰하신가영
2인공위성

두개의별·104마을·동경·인공위성·좋은사람·연남동태훈오빠·seeyousoon·이방인·포춘쿠키·두아가씨·도토루커피·맨션·나쓰메소세키,오시게·행인·Ihaveadream·부당거래·스매치기·소화가잘되는우유·민트라디오·좋은선배·-1·꿀팁·일어나·땅끝마을

3우울한날들에최선을다해줘

청춘의끝은어디쯤일까·카페를조명·상처·거절에익숙하지않은·작업실론·사그라다파밀리아성당·음모론·뮤즈·반대과정이론소설편·불안·오프너·야간비행·야간비행다음날·월요병·변명·천직·기다리지않아도되는연락·질량보존의여행법칙·거북이부동산·걸음에서거름·자가진단·썬샤인의전사들·한개쯤은도움이되겠지·넉살의안좋은예·선택·0416

4어디에있을까

이어달리기·다시또누군가를·등대·Selfish·어디에있을까·첫사랑·고독의빛·편지2·바다·내려놓음·꼰대·오이장아찌·업데이트·일상·날씨운·이재·원·먹고기도하고사랑하라·삼시세끼·좋은사람·수평선·K·키샤콜은모르는love·그리움에가까운

*LYRICS
No.012호선
No.02잘지내니좀어떠니
No.03인생은알수가없어
No.04겨울에서봄
No.05두개의별
No.06104
No.07인공위성
No.08떠나야하는사람
No.09편견
No.10기억하니
No.11이른회고담
No.12반대과정이론
No.13숨비소리
No.14우울한날들에최선을다해줘
No.15너에게간다
No.16유일하게그러지않아도되는너
No.17Selfish
No.18어디에있을까
No.19편지2
No.20그리움에가까운

출판사 서평

이책은살이찌지않는맥주같다!
사랑을말하면서끈적하지않고,담백하게쓰면서유머러스하고,따스하면서식상하지않을수있을까.이런책이란,살이찌지않는맥주처럼존재하지않는것이라생각했다.《언젠가설명이필요한밤》을읽기전까진.이책은한줄짜리시같은언어유희부터,일반적인에세이와액자식구성같은새로운글까지실로경계없이자유롭게쓰였다.이래서,음악가의글은항상매력적이다._소설가최민석

[언젠가설명이필요한밤][순간의순간][좋아하는마음]
마음에와닿는멜로디와가사로많은사람들의마음을사로잡은
안녕하신가영의첫번째산문집

반복되는삶속에서찾은순간의순간들
“새로운기억이자리잡기전에
옛날의좋았던기억들을남겨놓아야지”


이름보다멜로디가먼저떠오르는뮤지션안녕하신가영.[좋아서하는밴드]의베이시스트출신인안녕하신가영은사람의마음을울리는멜로디와노랫말로많은사랑을받고있다.모습을드러내지않고음악활동을해온안녕하신가영은[언젠가설명이필요한밤],[순간의순간],[좋아하는마음]으로리스너들의마음을사로잡으며활동영역을조금씩넓혀가고있다.

이책《언젠가설명이필요한밤》은안녕하신가영의프로젝트앨범‘단편집’과동시에진행되었다.봄여름가을겨울,그리고또다시찾아온봄의이야기를음악과글로표현했다.각계절마다새로운노래를발표했고,‘단편집’에담긴노래[겨울에서봄],[인공위성],[우울한날들에최선을다해줘],[어디에있을까],[그리움에가까운]을만들며써내려간일상이야기와생각을이책에고스란히담아냈다.세상을바라보는그녀의따뜻한시선과톡톡튀는이야기그리고노랫말이함께하는책이다.

‘좋은’뮤지션이되는일보다‘그냥’뮤지션이되는일이더어렵게느껴진다.꾸준히무언가를조용히해나가는것이아마도가장어렵고위대한일일것이다._p.23

앞으로도물론다분히노력해야겠지만전하고싶은글과말을항상잘다듬어서정성스럽게하나의결과물로만들어내는일을꾸준히이어나가고싶다.그런노력들이잘담겨져많은사람들이정성스럽게일구어내는삶의일부분이될수있다면더이상바랄게있을까._p.59

지친하루끝에서만난소중한나의하루
“스쳐지나가는바람에괜히뒤돌아보게되는날이있다.
그런날한번쯤은가장좋았던그때를추억할수있는사람이고싶다”


새벽에어울리는노래가많은안녕하신가영은많은리스너들에게차분하고조용한뮤지션으로생각되어졌을지모른다.이책은노래에서만나볼수없는안녕하신가영의새로운모습이담겨있다.
뮤지션의일상,목적없이떠난여행,잊혀진것들에대한소중한기억,좋아하는것들,유치한상상들,소소한일상의즐거움….반복되는삶속에서찾은순간의순간을그녀만의감성으로노래하듯써내려갔다.그녀는평범한,조금은지루할수있는일상에서즐거움(아주작은즐거움이라도)을찾아내는탁월한재능을지녔다.그녀의글쓰기는폭이넓다.지하철을자주이용하는그녀는,바쁘게움직이는지하철속사람들을보며‘2호선(p.14)’같은단상을쓰기도하며,스마트폰에눈을떼지못하는지하철속사람들을보며‘스매치기(p.116)’같은상상가득한글을쓰기도한다.

2호선은오늘도어디론가우리를실어나른다.어떤사람은틈틈이한강을비추는유리창속의자신을마주하고,또다른사람은어딘가에기대어스마트폰을만지작거리거나묵묵히고개를떨구고있다.
끊임없이반복하고순환하는삶이,그래도조금은아름답기를._p.14

소매치기범은당연히지갑을훔쳐도남는것이없다.가장비싸고많이남는건역시스마트폰인것같은데,소매치기범이스마트폰을훔치기에는꽤힘들것같다.모두가스마트폰을주시하고,손에들고있고,그야말로철통보안이따로없다.만약에성공하는사람들이늘어나서이범죄가유행한다면신종어가만들어질수도있겠다.바로‘스매치기!’_p.116

안녕하신가영은그날그날의에피소드와순간의감정을놓치지않고포착해독자들에게글로써공감과재미를전한다.따뜻한글부터감성이묻어있는글그리고웃음이터져나오는재미있는글까지안녕하신가영의‘진짜’이야기가가득하다.진심으로안부를묻는안녕하신가영의노래처럼진심이담긴이책은일상에지친독자들은따뜻한위안을줄것이다.

사람의얼굴은어느순간변하고,그모습을유지하면서죽을때까지완성되는것일까.한사람이가지는고유의다각형을잘다듬고다듬어마지막에는우리모두마음에드는얼굴로작별했으면._p.41

사라진가게를보며잊고지냈던내기억들은이따금되살아났지만,일방적으로안부를물어오는그가게앞에서나만추억을한번더선물받은것같아고맙고미안한마음이들었다._p.170

전쟁과도같은여러번의사랑을거치며상처를받을대로받아본우리는예전처럼사랑하는일이어렵고두렵다.그럼에도우리는매번다른사랑을시작한다.상처를받지않으려새롭게빠진사랑을그렇게뜨겁지않은것으로치부하며._p.229

[추천사]
사랑을말하면서끈적하지않고,담백하게쓰면서유머러스하고,따스하면서식상하지않을수있을까.이런책이란,살이찌지않는맥주처럼존재하지않는것이라생각했다.《언젠가설명이필요한밤》을읽기전까진.이책은한줄짜리시같은언어유희부터,일반적인에세이와액자식구성같은새로운글까지실로경계없이자유롭게쓰였다.이래서,음악가의글은항상매력적이다._소설가최민석

뮤지션의일상을훔쳐보는재미.그재밌는걸마치고나니,꼭예술의형태가아니어도인생을살아간다는것자체가하나의창작이며결과물이라는그녀의글이다시한번떠올랐다._매거진[컨셉진]편집장김경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