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본능 숲에서 놀다

학습본능 숲에서 놀다

$37.35
Description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숲교육을 학습본능으로 풀다!
누구나 학습본능을 갖고 있다.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숲교육을 학습본능으로 풀고 있다. 이 책의 저자인 정대현 교수는 10여년 간 하리숲학교에서 학습공동체의 일원으로 참여하며 쌓은 교육학적 통찰을 「학습본능 숲에서 놀다」에 담고 있다. 이 책은 저자가 마주한 아이들의 삶, 그 자체의 언어로 하는 이야기이다. ‘왜 숲교육이어야 하는가?’, ‘4차산업혁명 시대에 왜 숲에서 아이들의 놀이를 이야기 하는가?’라는 물음에 한걸음도 물러서지 않는 본질에 대한 집념 어린 대답이다. 그것은 저자의 학문적 아성 위에서 견고한 울림으로 지적 희열을 파고든다. 지금, 교육과 미래를 이야기 할 때 갈급함이 있다면, 이 책을 펼 때이다.
저자

정대현

목차

프롤로그하리숲이야기

1부

Ⅰ숲교육,근대교육의종말그리고미래교육?

Ⅱ숲교육은이론적배경을가지고있는가?
숲교육의역사적배경
숲교육의사회적배경
숲교육의철학적배경
숲교육의심리학적배경
교육공간으로써숲의재해석

Ⅲ숲교육은무엇인가?
숲교육
숲학교

Ⅳ숲교육을통해바라본학습본능
학습본능
놀이를통해발현된학습본능
학습공동체를통해구체화된학습본능
학습본능이발현되는숲의공간성

Ⅴ숲에서아이들의일상

Ⅵ숲교육에서찾는존재와시간
자기존재를찾아가는과정
자기시간을찾아가는과정


2부

Ⅶ숲교육총론
‘앎’이아닌‘알다ing’
어울려가야할세가지길
교사의실천적참여
아이들의일상기록하기
학습공동체구성원으로서교사

Ⅷ관계맺기의도구
자기인식하기
사회극놀이
관찰
사고
기호
언어
예술

주참고문헌찾아보기

출판사 서평

패러다임의전환
익숙하게자리한것들로부터의발굴적모색

「학습본능숲에서놀다」는우리교육에깊게자리하고있는,하지만우리가인식하지못했던교육의근대성에대한이야기로시작한다.시대적필요에의해‘교육’을제도와사회적수단으로인식하고있음을지적하며새로운교육에대한패러다임에화두를띄운다.

그는우리나라숲교육의유래를독일의숲유치원에서출발하고있다는점을비판한다.그것은숲교육을받아들이는과정은피상에편향된선망이었다고한다.저자는숲교육이이론적배경을가지고있는가에대한의외의질문을던진다.그것은숲교육을기존이론으로억지로짜맞추려하고있다는시도나그시도에대해선행조건을부여하지못했던우리숲교육의현주소를되돌아보아야한다는비판의날을세운질문이다.
이책은이러한비판의질문을우리에게던지며숲교육의역사적,사회적,철학적,심리학적근거와교육공간으로써의숲을다시전환된관점에서이야기한다.이렇게저자가거론하는전환된패러다임의숲교육은새로움으로드러난다기보다발굴됨의근사치로나타난다고표현할수있을것이다.

숲교육,숲에서학습본능이발현되다

저자는책에서교육을학습본능의발현이라고이야기한다.그리고그것이가장잘충족되는공간이바로숲이라고주장한다.그것이저자가가진숲교육에대한정의이다.

숲교육에서는교육을인간이본래적으로가진‘가르치고배우는본성’의자연스러운발현으로본다(p122).이러한숲교육에대한저자의정의는숲학교가지녀야하는가치에까지이어진다.저자가가진교육적신념이투사되는대목이다.
‘공부가제일쉬웠어요’라는말이무색하게우리에게학습은인고의결과이자길고캄캄한여정일지도모른다.그런데그런학습이결과나과정이아니라본능이라고이책은주장한다.정대현교수는이책을통해학습본능을증명한다.그리고학습본능은놀이와공동체라는기제로작동되고있다고설명하고있다.
학습본능이전제된숲교육에서아이들의일상은곧놀이이다.그래서교사나부모는아이들의놀이를단지이해의눈으로바라봐야한다고한다.

아이들에게일상은생생히살아있는세계-내-존재로서의세계이며,어른들의이념과이론으로구조화되고일반화되기전의자연스러운경험이이루어지는곳이다.그래서아이들의일상은주어진것이어서는안된다.아이들은일상의경험에서자기존재의의미를만들고,그의미로형성된세계와상호작용한다.이의미는고정된규칙성이나객관적인기준으로는알기힘든개인적이고특수한차원이다.그래서교사등어른들에게아이들의일상의경험은통제나축적의대상이아닌이해의대상이다(p.225).

이와같은맥락에서숲교육에서의아이들일상은자기존재와자기시간을찾아가는과정으로자기안에타고난생존기제와발달기제를찾는것이라는논지는자기존재를찾지못하는지금의교육에대한염려와비판의소리를담고있다.

관계맺기의역동적일상과
학습본능으로귀결되는숲교육의실재적의미

그동안의교육이전체속의존재를이야기했다면숲교육에서는존재자체를이야기하고있다.그리고그존재가타존재와관계맺는방식을2부에서다루고있다.

지금까지숲교육을이야기하는데있어서교육적효과에대한담론만을이야기할뿐교사가무엇을,어떻게해야하는지에대한막막함이있었다.그러나저자는10여년간숲에서아이들과함께한이야기를책의형식을빌려이야기함으로써막막함을해결해주고있다

이책의저자에따르면숲교육의교육내용은아이들의역동적일상이다.따라서지식에대한새롭고도혁신적인관점을제시한다.이러한저자의식견을통해아이들의일상,즉교육을낯설게보게된다.저자는이러한‘낯설게보기’를통해현재교육의난제를돌파하고자한다.또한아이들의활동은교사가세운기준과판단에의해평가되지않으며,교사는아이들을가르치는사람으로존재하는것이아니라학습공동체의일원으로그들의놀이에‘참여’한다고기술하고있다.참여는관계함을포함한다.그리고그러한교사의관계맺기에대해상황적설명을통해제시하고있다.이러한교사의관계맺기는의례히아이들과교사의관계를수직적상하관계로여기는우리를실존적맥락으로설득하고있다.

또하나괄목할만한점은우리가흔히발달영역,교육과정영역으로간주하였던것들을‘도구’라는언어로드러낸다는것이다.그것은도달해야하는내용이나목표범주의것이아닌관계맺기를위한수단으로여긴다는점은수동적이고선형적인학습자상을거부하고본래가지고있는학습본능을관통하는저자의일관됨이다.
어쩌면이책을접하는독자들은급격한사고의전환을경험하게될지도모른다.그리고그것이다소자극적이라판단할수도있다.그러나단언컨대지금우리가처해있고우리에게닥쳐올어려움을인식하고있다면그것을인정하지않을수없을것이다.그모든순간들의이해와해석을이후의시간이입증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