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가 무서워! (양장본 Hardcover)

숫자가 무서워! (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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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숫자가 무서워!』는 가계부도 소설로 쓰는 전형적인 수포자로 50여 년 살아오던 조은수 작가가 <적분이 콩나물 사는 데 무슨 도움이 돼?>라는 수학 팟캐스트를 들으면서 이런 흥미로운 역사적 사실을 수학 시간에 배웠더라면 일상생활과 우주에 숨어 있는 수학적 진실과는 친밀하게 지내지 않았을까? 그렇다면 지금보다 훨씬 우아하고 두꺼운 인생을 살게 되지 않았을까? 이런 생각이 자라고 자라 작가적 상상력을 발휘해 아이들에게 조금은 색다른 경험을 만나게 해 주기 위해서 <숫자가 무서워!>를 썼다고 한다. 가우수는 수학이 무서워 숫자 자체를 원망하는 아이다. 숫자가 없었으면 수학도 없고 수학이 없으면 정답을 못 맞혀 엄마나 선생님한테도 혼나지 않아도 되니까. 정말 그럴까? 숫자만 없으면 진짜 좋을까? 바라고 바라던 숫자가 없는 세상, 수토피아 마을에 도착한 가우수는 시간일 갈수록 질문과 고민이 많아진다. 셈 막대기로 몇 개 안 되는 옥수수를 반나절 넘게 세고, 돌멩이를 옮겨 가며 많은 양의 숫자를 확인하고, 딱 봐도 다른 땅 넓이를 둘레가 같다는 이유로 똑같은 거라 우기는 우가차카를 보며 가우수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 계산도 누구나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수토피아 마을의 이상한 비밀을 알게 된 가우수는 어떤 기분이었을까? 작가는 가우수를 통해, 숫자가 없는 세상에서 산다는 게 어떤 것인지? 골치 아픈 숫자가 없는데 왜 답답한지? 숫자와 수학은 왜 이 세상에 생겨났는지? 쉽게 생각해 보지 못했던 본질적인 질문들을 단순하게 묻고, 상상적 경험을 통해 답을 찾아간다.
저자

조은수

저자조은수는수학시간을주로망상으로보내던전형적인수포자였어요.숫자만보면머릿속이엉키는아이들에게수학생각세포들을일깨워주고싶어이책을기획했어요.지금까지만든책으로<공부는왜하나?><뚱보임금님세종대왕의긁적긁적말놀이><톨스토이의아홉가지단점>들이있어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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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숫자가무서운소년과숫자를모르는소녀가만났다!
수토피아마을에서구워내는황당하고고소한수학튀김의맛!

무서운숫자가없는곳으로가고싶어요!

수학은범인찾기야!문제를잘보면거기에단서가있어서범인을찾을수있어!엄마는오늘도생글생글웃으며아무렇지도않게수학문제를내지만가우수는범인대신잡혀가죽을지도모른다고벌벌떤다.엄마나선생님은만날더하기며곱하기며나눗셈이며,답이뭐냐고쉽게묻지만가우수의머리는답을찾는데돌아가기는커녕,진짜머리가돌지경이다.자라보고놀란가슴솥뚜껑보고놀란다고,가우수는이제숫자만보면오금이저리고머리가지끈지끈하다.그런가우수의마음은1도모르는엄마는세계최고의수학자가우스처럼위대한수학자가되라고가우수라는이름까지지어주셨다.도대체무엇이잘못된걸까?숫자는왜세상에생겨났을까?
가우수의소원은단하나,무서운숫자가없는곳으로가고싶다~

숫자가무서운소년,숫자를모르는소녀를만나다!

“어,여긴어디?난누구?”
“참나,넌가우수,난우가차카!여긴수토피아마을!됐니?”
“뭐?수학튀김마을?”

수토피아마을이라니?게다가언제봤는지도모르는우카차카라는아이는가우수에게대뜸족장님께옥수수받으러가자고한다.근데뭔가이상하다.옥수수를받으러가는데우가차카네식구들이전부우르르가서한사람이하나씩받아온다.가족수를세서한명이대표로받아오면되잖아,라고했더니가족을세는게뭐냐?는대답이돌아온다.정말숫자가없는곳으로온것이다.
며칠뒤,우가차카가양을세겠다며돌멩이가잔뜩든바구니를들고온다.양이우리에들어올때마다돌을옮기며수를세는걸본가우수는왠지속이답답하고갑갑하다.이런원시적인셈법이너무불편하고답답하게느낀가우수는우가차카에게아라비아숫자를가르쳐주고,우가차카는아라비아숫자의간편함에매료된다.그리고가우수가알려주는고소한수학의맛에차츰빠져든다.
그러던어느날,가우수는수토피아마을에서는복잡한계산은모두원로원에서담당한다는이상한사실을알게된다.마을사람들은손가락으로셀수있는정도의숫자만셀뿐큰수나복잡한계산은할줄모른다고.아니,할수없다고.결국수와계산을원로원에서독점하여,마을사람들을마음대로다스리고있던사실이가우수때문에드러나게되고,가우수는위기를맞는다.
과연,가우수는수토피아마을에서무사히빠져나올수있을까?

수포자가들려주는수학의역사!숫자가없는세상,진짜좋아?

<숫자가무서워!>는가계부도소설로쓰는전형적인수포자로50여년살아오던조은수작가가<적분이콩나물사는데무슨도움이돼?>라는수학팟캐스트를들으면서이런흥미로운역사적사실을수학시간에배웠더라면일상생활과우주에숨어있는수학적진실과는친밀하게지내지않았을까?그렇다면지금보다훨씬우아하고두꺼운인생을살게되지않았을까?이런생각이자라고자라작가적상상력을발휘해<숫자가무서워!>를썼다고한다.아이들에게조금은색다른경험을만나게해주기위해서!
가우수는수학이무서워숫자자체를원망하는아이다.숫자가없었으면수학도없고수학이없으면정답을못맞혀엄마나선생님한테도혼나지않아도되니까.
정말그럴까?숫자만없으면진짜좋을까?
바라고바라던숫자가없는세상,수토피아마을에도착한가우수는시간일갈수록질문과고민이많아진다.
셈막대기로몇개안되는옥수수를반나절넘게세고,돌멩이를옮겨가며많은양의숫자를확인하고,딱봐도다른땅넓이를둘레가같다는이유로똑같은거라우기는우가차카를보며가우수는무슨생각을했을까?계산도누구나마음대로할수없는수토피아마을의이상한비밀을알게된가우수는어떤기분이었을까?
작가는가우수를통해,숫자가없는세상에서산다는게어떤것인지?골치아픈숫자가없는데왜답답한지?숫자와수학은왜이세상에생겨났는지?쉽게생각해보지못했던본질적인질문들을단순하게묻고,상상적경험을통해답을찾아간다.

숫자는우리에게커다란힘이었고,엄청난자유였어!!

아라비아숫자는역사의선물!문맹보다셈맹이먼저였어!

아주먼옛날에는권력자들만글자를알고있던것처럼숫자도마찬가지였다.복잡한계산또한권력을가진자들이독점했다.일반백성들은그저권력자들이알려주는것만을무조건믿고따랐다.그러나인도에서발명한간단한아라비아숫자,이것을자기나라에가져와널리퍼뜨린아라비아상인들,그리고이숫자를다시유럽에전한피보나치같은사람들에의해간단한아라비아숫자는전세계로퍼져나가,그때까지쓰여오던불편한셈막대나돌멩이를단번에없애버렸다.그러고나서인류는어마어마한수학적발전을이루기시작한다.
그러니까간단하고편리한아라비아숫자에는셈맹에서풀려난보통사람들의자유와권리의역사가묻어있는것이다.
이러한아라비아숫자에얽힌역사적진실의한조각에추리와판타지라는튀김옷을입혀서수학튀김을만들어보았다.어려서부터수학의쓴맛만보면서점점수학을멀리하게되고,수학이라는말만들어도속이메스꺼워지는이땅의수많은잠재적수포자들에게튀김처럼바삭하고전복처럼쫀득한수학본연의맛을보여주고싶다는글요리사와그림조리사의포부가만들어낸책이다.
수학의ㄱㄴㄷ같은아라비아숫자들,이신통방통한암호들이어떻게우리에게다가왔는지재미난이야기부터만나보자.그러고나면무서운숫자문신을한것처럼보이던수학이뽀얀민낯으로우리에게먼저장난을걸지도모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