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고집과 또 옹고집과 옹진이

옹고집과 또 옹고집과 옹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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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옹고집과 또 옹고집과 옹진이]는 우리 고전 『옹고집전』을 새로 써서 진정한 부와 나눔의 가치, 가족의 소중함을 이야기한 책이다. 작가 유영소는 현대판 옹고집들이 점점 늘어나는 현실을 안타까워하며 이 책을 썼다. 원전에는 등장하지 않는 옹고집의 막내아들 ‘옹진이’를 등장시켜 물질만능주의 사회에서 인간이 우선인 따뜻한 사회로 변화시킬 수 있는 건, 돈이나 힘이나 높은 자리에 욕심도 눌림도 없고 ‘존재를 그 자체로 받아들이는 마음’이라고 이야기한다.
저자

유영소

저자유영소는MBC창작동화대상단편부문에「용서해주는의자」가당선되어동화작가로첫발을내디뎠고,이후『겨울해바라기』로제1회마해송문학상을,『꼬부랑할머니는어디갔을까?』로제4회정채봉문학상을,첫청소년소설『규방탐정록』으로아르코창작지원금을받았다.
지은책으로는『행복빌라미녀사총사』『불가사리를기억해』『알파벳벌레가스멀스멀』『여자는힘이세다』등이있다.

목차

세상에둘도없을
고약하다고약해
짚가리허수아비
세상둘이나된
진짜냐,가짜냐
진짜가가짜,가짜가진짜
곳간문을열어라
서럽고서러워라
차라리죽으리라
돌아온옹고집

출판사 서평

*제26회전국고전읽기백일장대회선정도서

우리고전『옹고집전』을새로써서
진정한부와나눔의가치,가족의소중함을이야기하다
우리고전『옹고집전』은조선시대부터내려오는작자미상의한글풍자소설로,판소리열두마당중하나였다.조선후기,화폐경제가발달하면서오직부만쫓고인정을저버린사람들이많아지자이에대한반감으로나온작품이다.
300년이넘는과거작품속주인공이지만,옹고집같은사람들은요즘시대에도흔히볼수있다.재물을모으는수단으로권력을사용하며,윤리와양심을잃어버린사람들.그들은현대판옹고집과같은사람들이다.
작가유영소는현대판옹고집들이점점늘어나는현실을안타까워하며『옹고집전』을새로썼다.원전에는등장하지않는옹고집의막내아들‘옹진이’를등장시켜물질만능주의사회에서인간이우선인따뜻한사회로변화시킬수있는건,돈이나힘이나높은자리에욕심도눌림도없고‘존재를그자체로받아들이는마음’이라고이야기한다.
고약한심술에남잘되는건절대못보고,저만옳다쇠고집으로우기는옹고집이지만,결국어떤환경에서도변하는않는옹진이의사랑이아버지를구원하는것처럼말이다.

“참된재복은가진것으로그치는것이아니다.베풀것이많으니나누고또나누어함께살고자하는것!그하늘의뜻을실천할기회를지닌것이바로재복인것을…….”

도술을부려옹고집에게벌을준학대사가한말인데,이책을통해작가가독자에게전하는메시지이다.
모든것을다가졌지만누구의마음도얻지못한천하의몹쓸심술보옹고집이었지만,학대사의가르침대로재복을실천하면서부터재물보다더값지고소중한가족의사랑과이웃의정을가질수있게된다.과연옹고집은잃은게많을까,얻은게많을까?이책이독자들에게던지는질문이다.

속시원한풍자와판소리듣듯신명나는문체
『옹고집전』은판소리열두마당중하나였지만,지금은전해지지않고있다.판소리는북장단에맞추어부르는창(노래)이특징인무형문화재이다.
이책은한편의판소리를듣듯쿵덕쿵덕신명나는문체로쓰여읽는재미를더한다.운율이딱딱맞는문장이며,사투리,순우리말에서가져온풍부한의성어와의태어등이문장속에고루고루살아있어읽으면서도흥이난다.
또한천하에몹쓸옹고집이제가했던못된방식그대로벌을받고땅을치며반성하는속시원한풍자가있어책을읽는독자들은사이다처럼시원한청량감을느낄수있다.

■줄거리
고약한심술에남잘되는건절대못보고,저만옳다쇠고집으로우기는못된옹고집.어느날시주온스님을흠씬두들겨패고혼내준다.그스님은도술이뛰어난학대사였고,학대사는못된옹고집을혼내주려짚가리로가짜옹고집을만들어보낸다.식구들은가짜옹고집을가려내기위해머리를쥐어짜고,결국진짜옹고집이가짜로내몰려집에서쫓겨나게된다.한편옹고집에게는막내아들옹진이가있는데,아빠의기에눌려늦도록말도제대로못해가족의걱정거리다.옹진이는가짜로판명되어쫓겨난옹고집이못내불쌍하고마음에걸리지만,예전과달리아빠의정을듬뿍주는진짜인지가짜인지모를옹고집도참따뜻하고좋다.과연진짜는가짜를몰아내고집으로돌아올수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