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작가는 누구보다도 현실에 철저하게 휘둘려본 사람이어야 하며 또한 철저히 현실을 무시하고 세상을 써내려갈 줄도 아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생각해왔다. 모든 진실은 양립할 수 없을 것 같아 보이는 두 가지 양 극단을 모두 아우르는 것이기에 늘 반어적으로 표현이 가능하고 또한 단순하다나는 많은 독자들이〈문자최면〉에서 현실과 진실을 마주하기 바란다 자칫 엉뚱해 보일 수 있는 소재로 가장 날카롭게 현실을 꼬집어 내는 김국일 작가의 세계관을 분명히 엿볼 수 있을 것이다. 김국일 작가는 예언가도 아니고 종교인도 아니다. 음모론 조작자는 더더욱 아니다그는 세상을 꿰뚫어보는 날카롭고 예리한 감각을 가진 작가이다. 진실을 가장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표현이 때론 농담조가 될 수 있듯이 소설이 세상을 가장 분명하게 표현할 수 있는 장르가 될 수 있다는생각이 들게 만든 책이다. 편집자 윤송빈
문자최면 (김국일 단편집)
$30.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