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의자에 앉아서 (신규철 시집)

낡은 의자에 앉아서 (신규철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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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낡은 의자에 앉아서』는 시인의 일관된 삶을 진솔하고 돈후하게 조화시킨 품격 있는 시집이다. 시에 나타나는 그의 삶은 나를 지켜 우리를 세우고 세상을 밝히는 데 있었다. 그래서 그의 ‘낡은 의자’는 ‘권위, 전통, 소통, 교감, 배려, 지혜’의 의자로 재탄생한다.
저자

신규철

*고대교육대학원(국어교육)졸업
*1993년‘문예한국’수필등단,한국문협,펜클럽회원
*2011~2012인천지역펜클럽회장역임
*수필집‘소래포구해안길을걷다’등4권발간
*‘시와정신’2018가을호에‘그대의자리’외9편이신인문학상당선

목차

1부,과연떠날수있을까
나의집 12
바다의14
보이지않는고릴라16
내노래들어보소 18
세월20
언덕길22
바다의끝24
단풍나무가까이 26
단풍잎27
하늘은29
무의도31
낡은의자에앉아서33
뉴욕고층빌딩에한옥35
겨울,갈대밭에서 37
과연떠날수있을까39

2부,억새의가벼운몸짓
당신42
친구43
자작나무 45
하늘이된여자47
떠나는산49
억새꽃겨울51
문밖을나서서53
풍차55
가자56
나의강으로58
그대의자리60
소래포구62
안부63
소래염전65
시애틀에서쓴편지67

3부,별들이내려앉는소리
나귀를생각하며 70
행진72
저절로는없다74
사노라면76
어둠속에서78
굴렁쇠80
11월82
어시장에서84
까치86
원범이의첫사랑 88
시골밥상90
버트런드러셀에게92
시골교회94
주여!96
기도98
코이요리티순례길100
돌우물샘물의나라102

4부,그레이셔만의바다
노을106
배낭여행107
만달레이가는길 109
오래된사원111
메콩강에서113
뎅데이115
밍글로바117
부처가되다119
방비엥시골길121
양곤의휴일123
인레호수의일몰 125
알라스카의숲127
타일랜드근황129
그레이셔만의바다131

해설│이형우 133

출판사 서평

도서출판『생각과표현』에서시인선으로003신규철의시집《낡은의자에앉아서》를출판했다.신규철은2018년《시와정신》가을호시부문당선으로시단에나왔다.이번그의첫시집제목은시집의홀로그램이다.시집에실린시의제목들의어휘를분석하면시집이가는길이보인다.『낡은의자에앉아서』의제목은시행에서많이가져왔다.모두90여어휘가나온다.동사가10어휘,형용사가4어휘,부사가3어휘다.나머지73어휘가명사[68]와대명사[5]다.수사가없는게특징이다.대명사는1인칭이3회,2인칭이2회[그대,당신]나온다.명사는‘버트런드러셀,원범,뎅데이’등인명과‘친구’‘여자’라는일반명사가두번나온다.이것만놓고보면신규철의관심은나보다는대상을향해있다.시간의총칭어는세월이1회나온다.계절을나타내는명사는겨울이3회[겨울2회,11월1회]나온다.하루중에서는저물녘[‘노을’‘어둠’‘일몰’]이3회나온다.이렇게보면신규철의시는겨울과어둠에뿌리내리고있는것같다.또한『낡은의자에앉아서』의공간은<타협과조화공간>이37.7%[23수],<독존공간>29.5%[18수],<사회우위공간>이24.6%[15수]로분포해있다.<개인사회공간갈등>이4수,<개인공간우위>가1수다.<타협과조화공간>과<사회우위공간>을합치면62%다.사회의중요성을절대시한다는점에서요즘의젊은시들과는현격한차이가있다.<내면절대공간>의비중이높은이유는사유의깊이를알려준다.그의시작(詩作)은나는누구인가?나는무엇이었나를치열하게묻는데서시작한다.또개인우위와사회우위가‘1수:15수’인점은시인의가치관이어디에있는가를정확히보여준다.그러면서도사회절대[획일]공간을지향하지않는다.그만큼그가바라보는세상은균형감이있고긍정적이다.시인과화자는도플갱어(doublegoer)다.전혀다른목소리도내지만역설이고반어다.동일시와대립,조화와갈등은동전의양면이다.『낡은의자에앉아서』는시인의일관된삶을진솔하고돈후하게조화시킨품격있는시집이다.시에나타나는그의삶은나를지켜우리를세우고세상을밝히는데있었다.그래서그의‘낡은의자’는‘권위,전통,소통,교감,배려,지혜’의의자로재탄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