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아, 흙으로 돌아갈 것을 생각하라 (외식업을 통해 행복을 이룬 청솔 김인석의 인생 이야기)

사람아, 흙으로 돌아갈 것을 생각하라 (외식업을 통해 행복을 이룬 청솔 김인석의 인생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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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황금만능과 일확천금의 기회를 바라는 지금의 세태에 진심을 다해 일하면 부와 행복을 얻을 수 있다는 교훈을 주는 이야기가 있다. SBS 〈생활의 달인〉에서 ‘우동 달인’(306회)과 ‘김치우동 최강달인’(308회)인 청솔 김인석의 삶을 돌아본다. 달인은 벼락치기로 해서는 절대 도달할 수 없는 경지다. 이 단편적인 모습은 그의 삶을 관통한 무엇이 있는지 들여다볼 수 있는 작은 통로이다. 이제 그의 삶을 잠깐 들여다보자.
저자

김인석

일제강점기에서해방된다음해인1946년,전라남도구례군광의면연파리에서태어났다.
어린시절광복후6.25전쟁등어려운시기를보낸필자는6남매의맞이로서가난한집안을일으키고자강인한생활력으로격동의세월을근면과도전으로살아왔다.
베트남전쟁에참전하였으며,이후일본으로건너가가난에서벗어나기위해밤낮없이일하였다.그의성실함과신뢰는그곳사람들로부터도인정을받았다.
한국으로돌아온후그는우리나라에외식업이발전할것을내다보고탕전문점〈통나무집〉을창업한데이어,일식수타우동전문점〈가가와〉,참숯불갈비전문점〈참만나〉를연이어창업한다.신뢰를바탕으로한그의삶에서비춰보듯이그가만든음식또한진심이담겨있다.그의이런노력은SBS의〈생활의달인〉에서‘김치우동최강달인’에선정되기에이른다.
외식업을가업으로이어오고있으며,사업의성공을통해장학재단을설립하고,다일공동체의‘밥퍼’에서봉사하고있다.아울러국내는물론해외선교봉사에도나서는등사회환원으로주변의존경을받고있다.
팔순을바라보는지금도그는언제나겸손과낮춤의자세로활동하고있다.

목차

추천사_박형희 5
추천사_최일도 8
추천사_이정구 9
시작하는글 11
일러두기 20

제1부출생과어린시절
1.지리산에서태어난아이 23
2.나를키워준가족 33
3.행복했던어린시절 42

제2부학창시절
1.처음고향을떠난길 63
2.학창시절의향수 78
3.가난한지리산소년 82

제3부번민과방황
1.시골살이의일상 93
2.상경그리고취직 99
3.베트남전쟁참전 108
4.첫실연 123

제4부미래로향하는나의청춘
1.일본으로가다 133
2.일본생활에서찾은희망 148

제5부가족
1.사랑하는아내 163
2.우리에게온두아이 184

제6부외식업을가업으로
1.첫번째외식업창업 213
2.연이은창업 228

제7부내생의전성기
1.봉사와신뢰 253
2.가족의번성 267
3.성지순례와해외봉사 301
4.성실하게살아온보상 314

제8부시련의극복그리고새로운도전
1.새로운시작 335
2.시련과극복 351
3.다음은희망 359

글을마무리하며 389

출판사 서평

가난한지리산소년
광복이듬해태어나어린시절6.25를겪은지리산산골소년은지지리도가난한우리의현대사를살았다.조부모를비롯해6남매까지11명의가족이함께살아야했던그는어떻게든돈을벌어야겠다는일념이있었다.학창시절그의일기한쪽은‘돈,돈,돈’이적혀있기도했다.

베트남전쟁참전
학업을마치고상경한그는당시현실에군대를다녀오지않으면취직이어렵겠다는판단에군에지원입대하고,자원하여베트남전쟁에참전한다.전투가한창이던어느날바로옆자리에있던동료가전사하고,숨이끊어진동료와길고긴혼돈의밤을보낸다.그날은바로크리스마스였다.

도일,힘들었던삶
전쟁에서돌아온그는,삶이전쟁터같은현실에20대한창나이인건강한체력과전쟁을경험한강한정신력으로스스로의삶을개척한다.70년대당시나라가가난하므로외국에나가돈을벌어야겠다는판단을하고일본으로건너간다.하루네시간밖에자지않고,음식점접시닦이를비롯해투잡으로돈을벌었다.그무렵그를버티게한힘은그의아내의역할이컸다.조금씩돈이모이면형제들학비에보태고,집을넓혀가족들의형편이나아졌다.

외식업도‘경영’이다
한국에돌아온그는국내에서외식이란고작짜장면이던시절앞으로외식업이성장할것을내다보고음식점을창업한다.그의정직과신뢰를바탕으로한음식은주위의인정을받고점점확장되었다.그가늘강조하는것은신뢰다.
그는국내대다수음식점들이주먹구구식으로운영하던시절외식업에도‘경영’이라는개념이필요하다며원칙경영,시스템경영을우선했다.

봉사와사회환원
사업이안정단계에오르고,거기서안주했다면그는평범한음식점사장에그저평범한삶을산데지나지않았을것이다.그는한발더나아가자신이경영하는업체주변의학생들을위해‘참가장학재단’이라는재단을만들어교육에지원하고,다일공동체최일도목사가운영하는,노숙자들에게무료급식을제공하는‘밥퍼’에후원과배식봉사를하고있다.그외에도해외선교봉사등도이어가고있다.그는그가이룬성공(?)을자신의만족에그치지않고봉사와사회환원에아낌없이내주고있다.
그의삶을지탱해준것은가족의사랑,종교적신념,자신을낮추고더불어살아가는세상에대한믿음이라할수있다.

이책을편집하면서편집자가그에게물었다.“이정도면성공한인생아닌가요?”그는‘성공’이라는말에부끄러움과부담을내비치며하는말이,“성공이라기보다지나고보니행복한삶을산것같다.”는것이었다.
가난했던어린시절자신의처지를비관하며노력과도전이없었다면지금의그는없었을것이다.어찌보면평범한한노인의일대기일지도모르는이이야기가현대의고단한삶을살아가는보통사람들에게작은에너지와긍정의힘을불어넣어줄것만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