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한 생각 (서축암 | 양장본 Hardcover)

오직 한 생각 (서축암 | 양장본 Hardcover)

$19.10
Description
『오직 한 생각』은 종범 스님의 설법집이다. 크게 다섯 개의 주제로 나누어져 구성되어 있으며 청정도량 겁외춘추, 인생과 한 물건, 일 없는 사람[無事凡夫], 속생과 도생, 심행과 심성에 대한 스님의 설법을 담고 있다.
저자

종범

저자성암종범(惺庵宗梵)큰스님은충남공주에서태어나통도사에서벽안큰스님을은사로출가했다.통도사승가대학강주를역임한후중앙승가대학교교수로재직하였으며,2000년부터8년간에걸쳐중앙승가대학교제3대,제4대총장을역임하였다.

목차

청정도량겁외춘추
인생과한물건
일없는사람[無事凡夫]
속생과도생
심행과심성

설법집을펴내면서

출판사 서평

우리시대의선지식(善知識)
종범(宗梵)큰스님설법집발간
『오직한생각』


1.우리시대의진정한선지식으로추앙받고있는종범(宗梵)큰스님의설법집『오직한생각』이발간됐습니다.

2.종범큰스님은영축총림통도사강주와중앙승가대총장등을역임하면서수많은후학들을길러냈고지금도제자들과함께선어록(禪語錄)을강독하시면서때때로대중들을위하여서울불교텔레비전(BTN)무상사,서울구룡사,일산여래사법문등을통하여수행과포교에진력하고계십니다.

3.설법집『오직한생각』은종범큰스님이통도사서축암에서2011년10월부터매월한차례씩총25회에걸쳐대중들에게설한법문을엮은것으로일상생활의수행은물론부처님의심오한말씀들을대중의눈높이에맞게풀어내고있습니다.

4.『오직한생각』은모두5개의장으로구성되어있습니다.1장‘청정도량겁외춘추’에는△청정도량겁외춘추△나의옛주인△일상수행일용입도△참회(懺悔)와삼매(三昧)△나의알맹이[眞實相]가,2장‘인생과한물건’에는△인생과한물건△사회생활과수행생활△불신(佛身)과불성(佛性)△인생과수행△마음공부가,3장‘일없는사람[無事凡夫]’에는△일없는사람[無事凡夫]△도맹(道盲)으로부터해탈△생멸신(生滅身)과무형신(無形身)△도량불(道場佛)과자성청정심△행복과마음공부에대한말씀이담겨있습니다.
또제4장‘속생(俗生)과도생(道生)’에는△속생(俗生)과도생(道生)△인생오솔길△신심(信心)△부처님!부처님!△생로병사생사해탈이,제5장‘심행(心行)과심성(心性)’에는△심행(心行)과심성(心性)△의식과불성△내가나를보는이야기△중생의영각성(靈覺性)△마음과인생이수록됐습니다.

5.종범큰스님의설법집발간작업을진행한상좌선지스님은“지난2011년사제(師弟)우진스님이영축총림통도사서축암감원(監院)으로있으면서은법사(恩法師)이시자이시대의선지식(善知識)이신종범큰스님을모시고매월정기법회를봉행하기시작했다.서축암정기법회는이후25회에걸쳐진행되었고,이설법집은여기에서설하신큰스님의감로법문을엮은것”이라고전했습니다.
선지스님은“이소중한큰스님의법음(法音)이모든분들이부처님과가까워지고조사(祖師)스님들과친해져서귀의처(歸依處)가되고해탈처(解脫處)가되는법연(法緣)이되기를발원(發願)한다.”고강조했습니다.

6.서축암감원우진스님은“종범큰스님은법(法)과온전히하나되시고,중생의근기에따라설법해주시는,모든출가자와재가자들이공경하는분이다.이런스승을모시고있는것은큰복(福)이다.”며“갈수록종교가세속화되고상업화되는이시점에서부처님의가르침을순수하고온전하게전해주시는종범큰스님의이번설법집을통해불교의진면목을확인하길기대한다.”고말했습니다.

7.선지스님을비롯한제자스님들은향후에도종범큰스님의감로수법문을설법집으로묶어지속적으로대중들에게전할계획입니다.

[책속으로추가]
도는구해서이루는게아니고,그대로만족하는것이도입니다.구하는마음이분별입니다.구하는마음때문에자기집을떠나서객지를떠돌며고생고생합니다.순간순간에만족하는것이삶인데,우리는구하다죽고만족할줄모릅니다.만족하는것이삶입니다.
기차를타고가는데옆에앉은할머니가“삶은계란입니다.”라고했습니다.삶은계란인것을그때알았습니다.계란이든김치든삶은만족하는것입니다.하루를살아도몇만년보다짧지않고,몇만년을살아도하루보다길지않습니다.이것이무장애일법계입니다.그런세계를믿고그런세계로가기위해서분별심을내려놓고불성을관찰하는것이불자가가야할길입니다.
-126~127쪽

생각이일어나든밖의것이보이든,가고오고앉고서고,보고듣고움직이고꿈꾸고하는이전체가하나의마음이니,‘이것이무엇인가?’하십시오.앉아있는놈이나듣는놈이나가는놈이나오는놈이나각자다른게아니라하나입니다.잠자는놈따로있고노는놈따로있는게아닙니다.누워자기도하고일하기도하고놀기도하고웃기도하는것이이것하나입니다.항상‘이것이무엇인가?’하십시오.
-194쪽

마음공부하면서좋은일도많이해야합니다.좋은일을많이해야인도에환생하고천도에상생할수있습니다.이좋은몸을가지고나쁜짓을하면인간과천상길을스스로막는것입니다.인간몸으로이생사를멈추게하고열반을얻고적멸락을얻습니다.보리과를증득해서극락세계를눈앞에서체험하고,대광명을얻어서어둠이없는세계에자유자재하는일체지위없는참사람요사범부가됩니다.
-196쪽

그러면무엇으로깨닫느냐?현전일념現前一念,지금나타난한생각이전부입니다.지금딱나타난듣는것,보는것,생각나는것그것만찾으면됩니다.‘이것이무엇인가?’볼때도‘이것이무엇인가?’들을때도‘이것이무엇인가?’하면불성佛性광명光明이확퍼져나옵니다.그것을고목에서꽃이피는것에비유했습니다.그래서꽃이피면사물밖에봄입니다.
그러니까항상제일중요한것이현재한생각입니다.이것은하늘보다값이나가고,땅보다값이나갑니다.이세상에지금현재한생각보다가치있는것은없습니다.그게반야바라밀이고,아뇩다라삼먁삼보리이고,청정불성淸淨佛性입니다.그놈을늘가지고있는데찾지못해서늘생사에허덕입니다.그것을딱돌아보는순간에깨침의행복의길이열립니다.
-224~225쪽

인생의오솔길은마음을보는길입니다.돈을벌려고하는것도마음이하는일이고,사람을얻으려고하는것도마음이하는일이고,자기뜻을펴는것도마음이하는일입니다.그런데밖으로구하기만하지,구하는마음이무엇인지모르는것이문제입니다.
-249쪽

신심信心은믿는마음입니다.결정심決定心이신심입니다.신심이있으면원력願力이생깁니다.원력은무엇을하겠다는마음입니다.나무에비유하면신심은뿌리와같고,원력은줄기와같습니다.그리고신심과원력에서여러가지공덕이나타나는데,그것은꽃과열매와같습니다.그래서신심이근본입니다.신심에서원력이생기고,많은공덕의꽃이피고,그공덕의꽃이열매를맺어서모든것을이루게됩니다.
-262쪽

깨달음은다른견해를짓는것이아닙니다.이렇게자성이없고연성이라는것을여실하게깨닫는것입니다.부처님은인연법因緣法을깨달았습니다.부처님이평생말씀하는것은인연법,그한단어입니다.무슨설법을하든지불교에서말하는것은인연법뿐입니다.
그리고부처님은해탈의길을가르치신분입니다.그러면해탈의길은무엇이냐?인연법밖에해탈의길이있는게아닙니다.여실행如實行이해탈이고여실견如實見이깨달음입니다.여실하게본그대로실행을하면,그것이해탈이고깨달음입니다.왜냐하면여실하게본그대로여실하게행동하니까그여실법如實法과내가다르지않기때문입니다.그것이해탈입니다.인연법그대로실천하는것이수행修行입니다.수행이해탈입니다.본그대로여실하게생활하면그게해탈이라는말입니다.
-280쪽

제가통도사에서배운것이바로사람의마음을가리키는그가르침을받았습니다.그리고화합과공경으로마음을쓰는법을배웠습니다.화합과공경으로마음을쓰면그곳이극락세계입니다.화합과공경이깨지면불화가생기고서로무시하고공격합니다.그곳이지옥입니다.모든것이마음이라는거울에비친모습인데,그모든것을비추는마음은버리고,비추어진그림자만좇아가는것이범부의삶입니다.내가하늘을보면하늘이라는것이내마음에비추어집니다.그런데내마음에비추어진그림자인하늘에집착해서그마음을비춘자기본래마음을잃어버립니다.이것을대경미심對境迷心이라고합니다.상대를대해서자기마음을잃어버리는것입니다.그래서그하늘을보는마음을보라는것이불교에서가르치는가풍입니다.
-370쪽

마음에는본래심本來心과식별심이있습니다.본래심에서무언가가나타나면식별을합니다.그런데범부들은그식별되어진내용을따라가다보니항상본래심을잃어버립니다.부처님이나불교의도인들은그식별되는것을따라가지않고멈춥니다.그것을면벽面壁이라고합니다.
무엇을보더라도거기에따라가지않고벽을보듯이합니다.보는데따라가지않으니까보는것자체가벽입니다.바다를보더라도바다를따라가지않으니까바다가벽입니다.그래서산이나바다나사람이나물건의그여러가지형상이쉽게자기마음속에들어오지못합니다.보는것에자기생각으로‘좋다,나쁘다.’분별을일으켜서그것을밀어낸다든지끌어당긴다든지하지않으니까그냥벽입니다.이것이면벽이고,면벽가풍面壁家風입니다.
-374~375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