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메시스의 사자 (나카야마 시리치 장편소설 | 양장본 Hardcover)

네메시스의 사자 (나카야마 시리치 장편소설 | 양장본 Hardcover)

$15.90
Description
2009년 ‘이 미스터리가 대단해!’ 대상 수상, 일본 추리소설계의 ‘이야기의 장인’이자 ‘반전의 제왕’ 나카야마 시치리. 「와타세 경부 시리즈」의 1편인 『테미스의 검』에 이어 2편 『네메시스의 사자』가 미스터리 전문 출판사 블루홀식스에서 출간되었다. 블루홀식스는 나카야마 시치리의 「미코시바 레이지 변호사 시리즈」인 『속죄의 소나타』,『추억의 야상곡』,『은수의 레퀴엠』, 「법의학 교실 시리즈」인『히포크라테스 선서』『히포크라테스 우울』, 「와타세 경부 시리즈」인 『테미스의 검』 등을 출간해왔다. 앞으로도 블루홀식스를 통해 반전의 반전과 강렬한 충격 등으로 다양한 매력을 뽐내는 나카야마 시치리의 작품을 꾸준히 만나볼 수 있다.

『네메시스의 사자』는 사형제도의 문제점을 날카롭게 도려내는 사회파 미스터리다. 중대한 살인 사건을 일으켜 사형 판결을 받는 것이 타당하지만 가까스로 사형을 면하고 무기 징역을 받은 죄수의 가족이 연달아 살해당한다. 그 살해 현장에는 피로 쓰인 ‘네메시스’라는 글자만 남겨져 있다. 네메시스의 정체는 무엇인가. 그는 피해자 유족의 대변자인가, 희대의 연쇄 살인마인가? 네메시스는 단순히 사적 복수를 하려는 것인가, 사법 체계에 테러를 가하는 것인가? 원죄를 테마로 하는『테미스의 검』의 연장선상에서 『네메시스의 사자』는 이제 사형제도에 물음을 던진다. 덤으로 ‘나카야마 월드’의 매력적인 등장인물들이 총출동하는 묘미도 느낄 수 있다.
저자

나카야마시치리

1961년기후현에서태어났다.2009년『안녕,드뷔시』로제8회‘이미스터리가대단해!’대상을받으며추리소설작가로데뷔했다.늘폭넓은주제를다루는데도전하며참신한시점과충격적인전개로많은독자의사랑과지지를받고있다.국내에는미코시바레이지변호사시리즈『속죄의소나타』,『추억의야상곡』,『은수의레퀴엠』,우라와의대법의학교실시리즈『히포크라테스선서』,『히포크라테스우울』,와타세경부시리즈『테미스의검』,미사키요스케시리즈『안녕드뷔시』,『잘자요라흐마니노프』,『언제까지나쇼팽』,『어디선가베토벤』과『세이렌의참회』,『날개가없어도』등많은작품이있다.

목차

1사분私憤
2공분公憤
3비분悲憤
4우분憂憤
5의분義憤
6원분怨憤
7옮긴이의말―여신의이름을빌려법과정의의의미를되묻다

출판사 서평

1.이책에대하여

숨어있던악의가눈에보이게됐을뿐이지요.

『네메시스의사자』는『테미스의검』에이어지는「와타세경부시리즈」의2편으로『테미스의검』이사형판결뒤에도사리고있는원죄를다뤘다면,여기서는사형제도자체를다룬다.어느날,65세여자가죽었다.살해현장에는‘복수’또는‘의분’을뜻하는‘네메시스’라는피로쓴글자가남아있었다.사건을추적하던중두번째살인사건이발생한다.두사건의공통점은피해자의가족중에강력범죄를저질렀지만사형을피해무기징역을선고받은사람이있다는점이다.같은판사가내린‘온정판결’에대한항의인가,누군가가해자대신그가족을벌하려는것인가.현경최고의검거율을자랑하는와타세경부가사건해결에도전한다.그러나네메시스는이를비웃기라도하듯세번째살인사건에손을뻗는다.
『네메시스의사자』는사형제도의문제점과정당성에대해날카롭게질문한다.사형판결이오판으로내려진것이라면원죄는피할수없다.전작『테미스의검』에서원죄사건으로한층성장한와타세경부가이제는사형제도의소용돌이를헤쳐나간다.이과정에서‘범인은누구인가’라는질문이‘범인의목적은무엇인가’라는질문으로진화한다.네메시스의행위는사적복수인가,사법체계에대한테러인가.사형으로죄수는용서받을수있는가.혹은가해자에대한처벌은사형으로충분한가.나카야마시치리가사법과사형제도의정당성을묻는다.

사형제도의문제점을날카롭게도려내는사회파미스터리!
와타세경부X고테가와형사,콤비로활약하다!

나카야마시치리는일본추리소설계에서한창주목받고있는작가다.2009년『안녕,드뷔시』로제8회‘이미스터리가대단해!’대상을수상하며,48세의나이에늦깎이로등단했다.
그후7년간이야기를28편이나써내는왕성한집필속도를자랑하며맹활약중이다.그는각각의작품에서평균이상의완성도와탁월한반전을선보이며단기간에일본추리소설마니아들을사로잡는다.그는어린시절부터유난히추리소설을좋아해완전히빠져살았으며고등학생때부터소설을즐겨썼다.그러나대학졸업후평범한회사원이되면서글쓰기와는거리가멀어졌지만2006년일본추리소설계의거장시마다소지와만나게된다.이를계기로20년만에다시책상에앉는다.그후집필한소설『안녕,드뷔시』를통해작가의길로들어선나카야마시치리는밝고유쾌한음악미스터리부터어두운본격미스터리,긴장감넘치는서스펜스물,법의학미스터리,경찰소설,코미디물까지다방면의소재와장르의이야기들을꾸준히써내고있다.이처럼그의작품은다양한분위기와주제,장르를넘나드는데이는어느하나의분야에서라도살아남아작가의삶을유지하기위함이라고한다.
나카야마시치리는「미코시바레이지변호사시리즈」를쓸때줄곧‘심판받지않는죄’에대해생각했다고한다.이러한‘심판받지않는죄’에대한나카야마시치리의문제의식은『네메시스의사자』에도반영되어있다.이는저지른죄에합당한처벌을받지않은범죄자에대한‘의분’이라는형태로작품속에드러난다.사형을면한자에대한사적복수의일면과현사법체제의모순과사형제도의문제점을적나라하게보여준다.실제로작가는사형제도를‘국가에의한복수대행’으로보는관점과일본의옛풍습인‘가타키우치’(에도시대까지계속된무사계급의사적복수를허용한제도)의맥락에서파악하는관점을분석해작품을쓰기시작했다고한다.그런데도어느한쪽으로편중되지않고사형제와이에뒤따르는비극과고통을현실감있게표현한다는점에서나카마야시치리사회파미스터리만의매력을흠뻑느낄수있다.더불어와타세경부는물론그와콤비로활약하는고테가와형사,미사키검사,법의학교실의교수님등이등장해기존나카야마팬들이라면더욱반갑게이야기를읽을수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