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Your City 2022」는 전문 사진작가가 아닌 이들이 각자의 시간과 기억을 기록한 사진집으로 건축가, 그래픽 디자이너, LP 바 운영자, 주부, 셰프, 교육 마케터, 개신교 목사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이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도시가 담겨 있다. 그 안에는 사진도 있으며, 그 도시에서 느낀 감정과 감성을 표현한 글도 있다. 글은 단순한 도시의 여행 가이드가 아니라 그곳에서 떠오른 서울의 추억일 수도 있고, 책일 수도 있고, 음악일 수도 있고, 시일 수도 있다. 또한 사진 기록의 도구도 어떤 이는 아이폰일 수도 있고, 갤럭시일 수도 있으며, 누구는 니콘이고, 누구는 라이카일 수도 있다. 그 어떤 것도 규정된 것이 아니라 ‘그때 거기서 어떤 존재로 있었는가’에 대한 기록이다. 이 책은 해마다 시리즈로 계속 출판할 예정이며, 시간이 흐른 후 같은 도시가 다른 이의 시선으로 기록되어 ‘나만의 도시’가 ‘당신만의 도시’가 될 수 있음을 이야기한다.
2000년 7월, 작가 프랑수아즈 사강의 이름에 “강처럼 잔잔하게 흐르는 디자인”이란 의미를 더한 [디자인사강思江]은 전시를 위한 도록을 시작으로 “편집을 기반으로 하는 모든 디자인”으로 이야기를 전하는 편집 디자인 스튜디오이다.
지금은 20대 중반의 청년이 된 아들에게 다시 뉴욕에 간다면 어떤 친구랑 가고 싶은지 물었어요. “다시 간다해도 여전히 아빠랑 가고 싶어. 그 모든 것을 함께하면서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주위의 사람은 지금도 아빠뿐인 것 같아”라는 아들의 대답에 저는 무척 좋았어요. 아버지도 나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었을 텐데, 어려운 시절을 만나 그러하지 못했다는 것을 알아요. 그러니 미안해하지 마시길 진심으로 바래요. 난 괜찮아요. 내가 지금 듣고 있는 빌리 조엘의 〈New York State of Mind〉를 아버지도 그곳에서 들을 수 있기를 바라며. - 본문 중
I asked my son, who is now in his mid-20s, who he would like to go with if he were to go to New York again. He answered, “I would still like to go with you, Dad. Even now, I think the only person I can do everything together and share the joy is with you.” I was very pleased to hear that. I know you would have wanted to spend time with me too, but it was a difficult time with difficult circumstances. So I sincerely hope that you will not be sorry for me. I’m fine with it. I hope in heaven you can also hear Billy Joel’s 〈New York State of Mind〉 that I’m listening to here right now.
2000년 7월, 작가 프랑수아즈 사강의 이름에 “강처럼 잔잔하게 흐르는 디자인”이란 의미를 더한 [디자인사강思江]은 전시를 위한 도록을 시작으로 “편집을 기반으로 하는 모든 디자인”으로 이야기를 전하는 편집 디자인 스튜디오이다.
지금은 20대 중반의 청년이 된 아들에게 다시 뉴욕에 간다면 어떤 친구랑 가고 싶은지 물었어요. “다시 간다해도 여전히 아빠랑 가고 싶어. 그 모든 것을 함께하면서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주위의 사람은 지금도 아빠뿐인 것 같아”라는 아들의 대답에 저는 무척 좋았어요. 아버지도 나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었을 텐데, 어려운 시절을 만나 그러하지 못했다는 것을 알아요. 그러니 미안해하지 마시길 진심으로 바래요. 난 괜찮아요. 내가 지금 듣고 있는 빌리 조엘의 〈New York State of Mind〉를 아버지도 그곳에서 들을 수 있기를 바라며. - 본문 중
I asked my son, who is now in his mid-20s, who he would like to go with if he were to go to New York again. He answered, “I would still like to go with you, Dad. Even now, I think the only person I can do everything together and share the joy is with you.” I was very pleased to hear that. I know you would have wanted to spend time with me too, but it was a difficult time with difficult circumstances. So I sincerely hope that you will not be sorry for me. I’m fine with it. I hope in heaven you can also hear Billy Joel’s 〈New York State of Mind〉 that I’m listening to here right now.
유어시티 your city 1: newyork (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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