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는 이유 (편집자가 기록한 작가들의 첫 책 이야기 | 김선례 인터뷰집)

쓰는 이유 (편집자가 기록한 작가들의 첫 책 이야기 | 김선례 인터뷰집)

$18.00
Description
출간을 결심하는 용기와 혼자 쓰기로 돌아서는 체념 사이
책 앞에서 복잡해지는 작가의 마음에 대하여
처음 작가가 되면서 실제로 겪는, 책과 책을 둘러싼 이야기이다.
오랫동안 책을 만든 한 편집자가 이제 막 작가가 된 사람들을 만나 물었다.
왜 글을 쓰고 책을 내냐고. 어떤 이유로 작가가 되었냐고. 해보니 어땠냐고.

인터뷰이들은 원고를 투고하거나 공모전에 당선되거나, 출판사의 제안을 받아 책을 냈다.
소설, 에세이, 교양서, 교육서까지 장르가 다양했다. 이 일곱 작가의 이야기를 통해 글쓰기와 출간이 개인에게 어떤 의미인지, 지금 출판의 현실은 어떤지 들여다봤다.

인터뷰는 성공담을 중심에 두지 않았다. 그보다는 출간 과정에서 다양하게 변하는 작가의 마음을 담고자 했다. 인터뷰에 응한 작가들은 계약 과정에서 느낀 불안, 책이 나온 뒤의 허무, 주변 반응이 생각보다 미미했을 때의 감정도 그대로 들려주었다.

여기에는 힘내라는 격려도, 그만두라는 권유도 없다. 다만 다른 작가들이 그 결심 앞에서 어떤 얼굴을 했는지를 보여준다. 그 얼굴들을 찬찬히 들여다보고 나면, 자기 책을 낼 용기가 생길 수도 있고, 책을 내지 않겠다는 결심이 설 수도 있다. 첫 책 출간을 고민하는 사람, 책 한 권을 낸 이후 글이 잘 안 써지는 사람, 다음 책 앞에서 또다시 막막한 신인 작가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어느 쪽이든 그 결정이 조금은 덜 막연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저자

김선례

세군데출판사에서잡지만들며편집일을배웠다.그이후에는외주편집자로일했다.이일을시작한지20년이넘었다.꾸준하지않았고,큰성과도없지만여전히책을만들고있다.이제라도책의의미에대해곰곰생각해보고싶었다.처음으로책을낸작가들을만나왜책을쓰냐고물었다.

목차

들어가는글┃내책에대한생각,마음,결심

윤준가_편집자가작가로책을내면

공모전당선┃교보메인에네얼굴떴더라
편집자의편집자┃면밀하게읽어준다는든든함
출간블루┃이런쓸데없는글
독자의지분┃나는내책의독자인가


야초툰_소설이뭔지몰라도쓰고싶은게있어서

어쩌다소설┃나를받아주는세계로
투고의늪┃하루세번투고메일을보내
초짜의괴로움┃책은처음이라
고마운책┃너하고픈대로끝까지가봐
소설이뭔지몰라도쓰고싶은게있어서

양원주_호모라이터스의첫책출간기

호모라이터스의탄생┃쉬면멈추게될까봐
출판사고르기┃원고를엎을순없어서
출간뒤성적┃마치청첩장돌리는기분으로
위대한유산┃고차원적이고건설적인


배대웅_투고없이책네권을제안받은회사원
고스트라이터┃미혼이지만주례사를써
선인세입금┃계약서있으면책쓰기쉬운가
자음과모음┃생각을엮는퍼즐
끝까지작가┃나를존중하는일

백경_유서대신에글을쓰다가

유서대신에┃이거를누가볼까하고
솔직의경계┃내글이남의얘기라고?
쓰는자아┃이런방법도있구나
작가와독자┃양방향의위로

최재운_AI전문가는요즘,책쓴다

화려한명함┃프로필이글써주나
원고투고┃이런기획어떤가요?
공모전은복불복?┃떨어진글도다시보자
무형의유형화┃생각은책에담아야쌓여

김동진_책한권을세번출간하고,
한출판사에서책네권을계약한선생님

무자본pod출판┃일단은책으로
내돈내책┃자비출판의교훈
출판사와의관계┃쓸모있는사이?
출간그다음┃책이만나는사람들


더하는글_태지원┃글쓸자격
나오는글┃나의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