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바다 (양장본 Hardcover)

나만의 바다 (양장본 Hardcover)

$13.58
Description
바다의 소중함과 소유의 의미를 돌아보게 하는 그림책
바다를 처음 만난 순간을 기억하세요? 친구들이 있는 도시를 떠나 시무룩해하던 아이와 함께 슬그머니 바다에 몸을 담가 보세요. 바람이 일으킨 잔물결이 점점 커지는 모습을 지켜보고, 새들과 함께 해변을 거닐며 파도의 리듬을 느껴봅니다. 바위에 앉아 해수면에 반짝이는 빛을 바라보며 바다의 끝은 어디일까 궁금해하기도 하고요. 이제 막 마음을 연 아이는 바다에서 어떤 소리를 들었을까요? 바닷속에서 무엇을 보았을까요? 바다 위에 둥둥 떠서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생각이 깊은 주인공과 더불어 바다와 교감하며 대자연 속에서 평화롭게 휴식을 취해 보세요. 그러면서 우리 자신의 이야기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난생 처음으로 경이로운 자연을 마주한 기억, 갓 다녀온 휴가의 여운, 다가오는 여행에 대한 기대감, 무작정 바다를 찾아가 홀로 보듬었던 상처, 인적 드문 바닷가에서 우연히 만났던 인연…….

아이의 마음에 바다가 남아 있듯이, 책장을 덮은 뒤에도 이 책에 나온 질문과 사색, 고요한 분위기가 허전한 마음을 채워줍니다. 그리고 고된 일상 속에서도 언제 어디서든 자연의 신비를 품고 살아가게 될 거예요.
저자

쿄매클리어

저자쿄매클리어(KyoMaclear)는영국에서태어났고어렸을때캐나다로건너가토론토에서살고있습니다.미술사와문화학을공부했습니다.열권의어린이책을썼고,소설,수필,미술비평도꾸준히쓰고있습니다.좋아하는바다를혼자만의이름으로부르던막내아들을생각하며《나만의바다》를썼습니다.《나만의바다》는캐나다어린이책협회(CCBC)에서2016년올해의책으로뽑혔습니다.우리말로옮겨진작품으로《나는누굴까?》《내동생버지니아울프》《꼬마책굿》《완벽한계획에필요한빈칸》이있습니다.

목차

이책은목차가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바다를처음만난순간을기억하세요?
처음으로바다에마음을열고온몸으로바다의아름다움을받아들인휴가.
바닷물을어항에담아가지않고도‘나만의바다’를갖게된아이.

온가족이바닷가로신나는휴가를갔습니다.그런데어쩐일인지아이는시무룩한표정이에요.도시의아늑한집을떠나오고친구들과놀지못하는것이영불만입니다.사방에따분하고시시한바닷물밖에없거든요.바닷가로나가기싫다고고집을부리며지루한며칠을보낸뒤,엄마손에이끌려바다에발을담그고헤엄도쳐보고새들과걸어보았어요.어느새바다가조금씩좋아졌어요.이제막마음을연아이는바다에서어떤소리를들었을까요?바닷속에서무엇을보았을까요?바다위에둥둥떠서무슨생각을했을까요?

바다에가기싫어했던아이가처음으로바다의아름다움에눈을뜨는순간을담은그림책입니다.바다의소리와물빛을떠올리게하는서정적인글과차분하고포근한그림은어린독자의감수성과상상력을북돋우고어른독자를아련한추억에잠기게합니다.캐나다어린이책협회(CCBC)추천도서로선정되었습니다.

“바다의시간은늦는법도없고,급히서두르는법도없어.누가누가빠른가겨루지도않지.”
아이에게바다는그림이나사진에서지겹도록보았던푸른배경일뿐이었습니다.하지만바다를좋아하게된뒤에는이제껏알아차리지못했던사실들을발견하게되었지요.바람이일으킨잔물결이점점커지는모습을지켜보고,새들과함께해변을거닐며파도의리듬을느껴봅니다.바위에앉아해수면에반짝이는빛을바라보며바다의끝은어디일까궁금해하기도하고요.
이렇게바다는아이만의특별한장소가됩니다.아이는바다에누구나부르는이름말고도“나혼자속으로부르는이름”을붙여줍니다.

“그제야나는깨달았어.바다를담아갈필요가없다는걸.”
아이는바다가너무좋은나머지바다를갖고싶어졌어요.어항에바닷물을담아집으로가져가고싶습니다.“나만의바다가있다면내생각들을거기서마음껏헤엄치게할텐데.”하지만오빠는바닷물을자꾸퍼가면바다가없어질수도있다고말립니다.
아이는아쉬워하면서도다시생각에잠깁니다.바다가없으면지구는어떻게될까요?알록달록한산호는색이바랠까요?바닷속에살던고래와흰동가리,불가사리는어디로갈까요?
갖고싶지만가질수없는바다,모두의바다이기도한‘나만의바다’를간직하려면어떻게해야할까요?

나만의바다,나만의추억
아이가바다와교감하는모습을지켜보고있으면눈부신햇살,뜨거운모래,예쁜조개껍데기,푸른물결,파도의리듬,은근한짠내가생생하게살아납니다.아이와함께자연속에서평화롭게휴식을취하는기분이들어요.그러면서우리자신의이야기를떠올리게됩니다.어린시절처음으로경이로운자연을마주한기억,갓다녀온휴가의여운,다가오는여행에대한기대감,무작정찾아가홀로보듬었던상처,인적드문바닷가에서우연히만났던인연.
아이의마음에바다가남아있듯이,책장을덮은뒤에도이책에나온질문과사색,고요한분위기가우리마음에남습니다.고된일상속에서도언제어디서든자연의신비를품고살아갈수있다는사실을새삼깨닫게됩니다.

이그림책에는삶의소중한순간들이가득들어있습니다
익숙함속에만머무르다가새로운환경에발을내딛는용기.
싫어했던것을좋아하게되는경험.
찬찬히관찰하고몰랐던사실을하나둘알게되는기쁨.
애착을가진대상에나혼자만아는이름붙이기.
바다가너무좋아서바닷물을집으로가져가고싶은마음.
하지만모두의바다이기도하기에,바다를그대로남겨두는마음.
그리고무엇보다책을읽는우리가새록새록떠올리는추억들이담겨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