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의 눈물

뱀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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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보이는 겉모습이 중요한 게 아니에요.
틀림이 아닌 다름일 뿐이에요.
태어날 때부터 징그럽다는 소리를 듣게 된다면 어떤 기분일까요?
뱀은 알에서 깨어나자마자 청설모에게 징그럽다는 소리를 듣고 마음이 아팠어요. 엄마 곰도 때까치도 갈라진 혀와 미끄러운 몸. 다리가 없는 모습의 뱀을 향해 징그럽다 했죠. 이런 뱀의 곁에 친구는 없었어요. 뱀의 겉모습이 나와 다르기 때문이었을까요? 뱀도 이유를 알지 못했어요. 자신의 잘못도 아닌 데 숨어다니 게 되고 상처 받는 말을 듣고 싶지 않았지요. 허물을 벗으면 달라질 것이란 생각에 하루하루를 기대와 희망으로 보냈지만 달라진 것이 없었던 뱀은 슬프고 억울한 눈물을 흘렸어요. 가슴 깊숙이에서 눈물을 흘리며 오랫동안 움직이지 않던 뱀은 달라져 있었어요.
저자

이윤희

이윤희선생님은손자손녀가셋이나있는할머니입니다.
이할머니는손자손녀와그또래친구들에게멋진동화를들려주기위해밤잠을설치곤한답니다.동화를더잘쓰기위해대학교에서좀오래공부했고,지금은대학에서학생을가르치고있습니다.어린이모두가좋아하는동물을주제로한할머니의이야기는앞으로계속될것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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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내가원하는모습으로태어날수있다면뱀은어떤모습으로태어나길원했을까요?환하게웃어주는이도,반갑게맞아주는이도없이숨어다니기만했던뱀은허물을벗게되면주변의시선이달라지게될것이라는희망으로가슴이뛰었어요.하지만그건뱀혼자만의생각이었죠.뱀의겉모습과상관없이친구가다가와주었다면뱀은독을품게되었을까생각해보게됩니다.뱀이가슴깊이에서흘리던눈물이뱀의독이되었다는이야기는지독히외로웠던뱀을통해우리에게‘따돌림’이란무엇일까생각하게합니다.오랫동안아이들의눈높이에서연구해오며문학과아동학박사학위를받은이윤희선생님은나와다른모습도인정하고다가갈수있는마음을품게되길바라는마음을≪뱀의눈물≫을통해이야기하고있습니다.

동물의생태를기초로한동물우화시리즈는작가의맛깔난표현들로글을읽는재미와어디까지가사실이고,어디에작가의상상력을더했을까하는궁금증을줍니다.시리즈에등장하는동물을통해아이들의잘못된생활태도를바로잡고스스로‘생각’을끌어내지혜롭고현명하게세상을살아나갈힘을줄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