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자이너 ('신성한 구멍'에 대한 완벽한 해설서 | 양장본 Hardcover)

버자이너 ('신성한 구멍'에 대한 완벽한 해설서 | 양장본 Hardcover)

$19.93
Description
버자이너는 말초적 감각기관이 아니라 제2의 중추다
여성의 사고, 감정, 창의력… 즉 여성의 영혼과 신경 네트워크를 통해 강력히 연결되어 있는 신체 기관 버자이너의 모든 것. 그 어떤 성교육도 알려주지 않는 중대한 사실이 여기 있다.

당신이 버자이너를 소유한 여자라면 이 책을 통해 스스로의 존재를 새로이 깨우칠 것이다. 당신이 한 여자와 사랑에 빠졌거나 빠질 운명인 남자라면 그녀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을 터득하게 될 것이다. 단순한 호기심이나 지적 만족을 넘어서 기쁨과 행복을 선사해 줄 책이다.

“뇌와 버자이너는 서로 단단하게 연결되어 있다. 이 연결고리에 이제까지 알려지지 않은 더 많은 진실이 숨어 있는 게 분명하다. 버자이너는 여성 뇌의 일부분이며 따라서 여성의 창의력, 자신감, 심지어 성격까지 형성한다. … 버자이너를 제대로 이해한다는 것은 버자이너가 뇌의 연장선일 뿐만 아니라 영혼의 일부라는 것을 깨닫는 걸 의미한다. … 버자이너가 구멍이라는 것은 틀린 말이 아니다. 하지만 더 정확한 표현은 여신의 형상을 한 구멍이다.”
저자

나오미울프

저자나오미울프(NaomiWolf)
미국의사회운동가이자진보적페미니스트.40여권의저서를출간한베스트셀러작가.21세기에도여전히만연한성차별과인종차별에저항하며저술과강연을통해사회운동을펼쳐왔다.1997년우드헐연구소를창립하여여성지도자양성에전념하는한편《뉴욕타임스》,《월스트리트저널》,《워싱턴포스트》,《에스콰이어》등에정기적으로기고활동을하고있다.대표저작으로《버자이너(Vagina)》,《무엇이아름다움을강요하는가(TheBeautyMyth)》,《미국의종말(TheEndofAmerica)》등이있다.

목차

감사의글 vii
들어가며 1

1부/버자이너의자아의식
숨은실세,골반신경 17
꿈꾸는자율신경계 35
자신감과창의력,그리고유대감 53
도파민,오피오이드,옥시토신 73
20세기의옷을입은21세기여성의성 99

2부/정복과통제의역사
상처입은버자이너 113
신성한버자이너 165
빅토리아시대,의학연구와예속대상으로서의버자이너 187
모더니즘:버자이너의해방 211

3부/누가질을질이라했을까
세계최악의단어 251
웃을수없는농담 273
포르노속버자이너 291

4부/여신을마중하라
사랑받을사람은나 319
버자이너의진정한해방을위한12가지원칙 363
맺으며/여신의귀환 441

주석 449
참고문헌 471
인덱스 477

출판사 서평

“여자에게남자는물고기에게자전거와같다”
다소극단적으로들리는페미니즘의모토는‘너없이도해나갈수있다’는독립선언처럼남성들에게그리고사회에경각을촉구하는메시지를던진다.이러한다소배타적인구호는어쩌면홀대와탄압을견뎌온버자이너의역사에대한공감을이끌어내기보다는남성의편도체를자극하기만하는것은아닐지.그리하여현대의팍팍한삶속에서남녀모두상대에대한경계심을키우고점점상대로부터도마뱀처럼도망치려는성향을키우고있지는않은지.어쩌면최근‘미투’에대해생뚱맞게도‘펜스-룰’을들고나오는대응오류도이러한파충류적경계심의발로는아닌지.
이러한현상은어찌보면여자의몸과성을올바로이해하지못하는무지에서비롯된것일지도모른다.버자이너에대한남·녀모두의잘못된편견.이것은어제오늘의일이아니다.
베스트셀러페미니스트작가나오미울프가21세기새로운성모형을제시한다.현대의학의발전에도불구하고이데올로기의틀에갖혀신음하던버자이너를우리의독서대위에올려놓는다.작가로서페미니스트로서이작업은마치스스로나신을낱낱이대중에드러내보이는일이었다.또한‘정치적으로올바르지못한변절자페미니스트’라는지탄도감수해야했다.
하지만,포르노와곁들인바이브레이터와하겐다즈한통으로해결할수없는인간의허전함은다시금상호이해와존중을바탕으로한남녀관계의단단한구축이얼마나절실한일인가를일깨워준다.그리고그것은버자이너에대한남녀모두의올바른이해에서출발한다.
여기버자이너에관한모든것이있다.생리·의학적,심리학적,사회학적,역사적지식과더불어건강하고행복한성을위한조언까지아낌없이곁들였다.

[아마존독자서평에서]
여성의성을제대로짚은책이다.여자로서나는이책을읽는다는것은단지‘아하그렇구나’하는것을넘어선것이었다.어떤부분에서는나도모르게눈물이흘러내리기도했다.궁극적으로는여성의다층적인감정,경험인지,그리고육체적건강과여성의오묘한섹슈얼리티가연동한다는걸이해하게되었다.인간관계를바라보는시각이변했다.나는감동했고,교화되었으며,확신을얻었다.내가변했음을느낀다.―LisaH(2015.9.13)

제목에서풍기는인상과는달리이책은딱딱한생물학개론과는차원이달랐다.이책한권에는역사가있고과학이있다.여성을바라보는심오한인간관이있다.내가이제까지생전껴보지못했던색다른렌즈처럼새로운시각을제공해주었다.―RabidReader(1014.1.19)

참으로놀라운정보다!내나이육십줄에이런소중한지식을여태얻지못했는지아쉬울따름이다.―MargaretFerguson(2017.1.31)

철저한탐구를바탕으로한최고의사용자설명서다.―Moe_Reese(2015.10.14)

[책속으로추가]
물론이런종류의괴롭힘은문화적·심리적환경이받쳐주기에가능하다.그러나이런괴롭힘이여성에게엄청난스트레스를준다는사실을모두가반드시알아야한다.이런행동을하는남성의심리는뻔하다.보통그들은개인적악감정없이전략적으로그런행동을한다.본인도의식하지못하면서직관적으로여성에게압력을행사하는것이다.이런관행은집단기억에각인되어체계적으로더많은여성에게나쁜신경심리학적스트레스를주고심신을상하게만든다.(본문254쪽)

지속적인성적스트레스는여성의삶전체를삐걱대게할공산이크다.이런여성은교실이나사무실에서는물론이고자기침대에서조차긴장의끈을완전히놓지못한다.이만성긴장상태는도파민분비를억제해뇌에서유익한화학물질들이분비되지못하게한다.모두자신감,창의력,집중력등을북돋워주기때문에한창공부나업무에매진해야하는사람들에게누구보다도절실하게필요한물질들이다.이역학관계를이해한다면예전에는생각없이내뱉던“거시기나조져버려”라는말이한층묵직하게들릴것이다.(본문256쪽)

‘건방진여성’에게는머릿속이아니라생식기를벌하는것은신생민주주의국가나완숙한민주주의선진국할것없이대부분의사회에서보편적인테마다.일례로한때영국의식민지였던이집트에서이시나리오가재현된일이있었다.아랍의봄이전개된2011년과2012년에는많은여성이민주화운동에주도적인역할을하고타흐히르광장에서벌어진시위에서앞줄에섰다.그리고이런‘버릇없는’여성들에게정부가내린형벌은강제로생식기검사를받게하는것이었다.
당시시위에참여했던25살의젊은여성사미라이브라힘은2011년에군부정권을상대로소송을제기했다.고소이유는타흐히르광장에서시위대를체포할때생식기검사를강제한것이반인권적행위라는것이었다.인권단체들은실제피해자들을상대로실태조사를한뒤군부정권이시위참가자들을구금하는과정에서이부당조치가전국에서조직적으로이루어졌다고보고했다.이브라힘과여성동지들이겪은시련은그녀가YouTube에올린동영상을보면자세히알수있다.영상에서그녀는어떤식으로구타와전기고문을당하고매춘이라는누명을썼는지구체적으로진술하고있다.(1864년부터여러차례개정된영국전염병예방법을떠올리게하는대목이다.)그런다음에는군복을입은한남자가수십명의낯선사람들이지켜보는가운데일명처녀성검사를강제로실시했다고한다.이에대해군대변인은알자지라방송사뉴스에서이렇게항변했다.“우리는추후에그들이성적학대나강간을당했다고주장하는걸원치않았다.그래서그들이처음부터처녀가아니었음을증명하려고했을뿐이다.”
“풀려났을때나는몸과마음과감정이모두망가져있었다”는이브라힘의진술을생각하면얼마나비루한변명인가.(본문270쪽)

반면에마녀사냥이유행했던중세유럽에서는버자이너를악마의놀이터혹은지옥문이라며철저하게배척했고그에따라이문화에살던유럽여성들은존재자체가수치라는무형의울타리에스스로를가두어야했다.엘리자베스1세시대의영국문화는질을구멍으로여겼고당시많은여성들이자신이공허하고쓸모없는존재라고여겼다.또,프로이트이후의유럽일부와미국에서는버자이너의반응을여성으로서의완성도를가늠하는지표로삼은탓에많은여성들이열등감에시달렸다.오늘날서양에서는버자이너를오르가슴공장쯤으로여기고무슨스포츠경기인양경쟁을부추긴다.그런문화에서는여성들이불가능한한계에계속해서도전해야한다는압박감에서벗어나지못할것이다.현대의포르노산업이그러듯대중문화가한여성의버자이너를수천만개의구멍중하나에불과하다고여긴다면여성은자신의성적자아가그자체로중요하고신성한게아니라흔해빠진일회용품에불과하다고생각하게될것이다.
추측에서그냥하는말이아니다.이런인식은신경시냅스의기본구성요소로서확고하게자리를잡는다.반복되는환경자극에반응해여성의뇌가물리적으로변하는것이다.(본문177~178쪽)

하지만따뜻한피가흐르는사람이아니라컴퓨터화면과마주보고홀로욕구를해결하면서섹스를상품으로소비하는데익숙해진사람들은사람의온기에서기쁨을만끽하는자유인이아니다.그들은픽셀의제국에갇힌속국민이다.(본문314쪽)

《이기적유전자》에서리처드도킨스는기존의남성중심적진화생물학이론에대해설명한다.젊고아름다운여성은안전을보장해줄수있는나이들고부와권력을가진남성에게끌린다고주장한다는것이다.그러면서남성은더많은곳에씨를뿌리기를원하는반면여성은상대가자신에게만헌신할것을기대하는까닭에언제나여성이불리할수밖에없다고주장한다.그러나헬렌피셔의이론은완전히다른얘기를한다.이이론에따르면짝짓기상대를고르는주체는수컷이아니라암컷이다.포유류왕국안의모든종이그렇다.여성이찾는것은VVIP전용플래티넘카드를가진늙은이가아니다.그녀는고품질의정자를가진보조양육자를찾는다.자녀양육과성욕해소라는이중과제를한번에해결하기위해서다.여성은호르몬수치변동을주기적으로겪는다.그리고겉으로그래보일뿐실제로는해롭지않은남성으로부터좋은스트레스를받는다.이두가지특징이조금전언급한과제의이중성을극대화하는게아닐까?(본문424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