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조일기 (11살 고양이)

홍조일기 (11살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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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11살 고양이 홍조와 함께 그린 '공감백배 고양이웹툰'
초콜릿색 턱시도, 신비한 푸른 눈의 11살 고양이 홍조와 함께한 6년간을 그린 만화. 함께해온 날보다 함께할 날이 점점 더 짧아지는 노묘를 지켜보는 마음은 애틋하다. 찾아올 이별은 두렵지만, 남은 시간만큼은 최선을 다해 행복한 기억만 주고 싶은 마음을 만화에 담았다. 5살 때 작가의 집에 입양된 홍조에겐 또 버려질까 두려웠던 시절이 있었다. 예전 집에선 조용했다던 홍조가 엄청난 수다쟁이가 된 것도, 늘 조심스레 행동하는 ‘선비 고양이’로 산 것도 그 때문이다. 그랬던 홍조가 새로운 가족의 사랑으로 치유되고 편안해져가는 모습은 잔잔한 감동을 준다. 애묘인이라면, 특히 나이 든 고양이와 함께 사는 사람이라면 울고 웃으며 공감할 만한 에피소드가 가득하다. 작가가 1년 3개월간 인스타그램에 연재했던 만화 외에 미공개 만화를 추가해 총 68편을 수록했고, 홍조의 일상을 담은 사진앨범과 작가 인터뷰도 함께 실었다.
저자

민정원

주변에늘동물이가득한유년기를보냈다.본가에서독립하면서함께살고양이를찾다가,초콜릿색턱시도에신비한푸른눈의수다쟁이고양이에게홍조라는이름을주고가족이되었다.2016년부터노묘를모시고살아가는집사의행복과애환을만화로그리고있다.쓴책으로《홍조일기》,《1인1묘살림일지》,《이번생은술꾼입니다》,《홍조는묘르신》이있다.

작가인스타그램@cathongzo

목차

들어가면서5

1장새로운가족
홍조와의만남10
입양첫날16
개냥이20
장난감취향24
관심26
유전28
프로애교러30
유희왕32
방울방울34
엉덩방아36
밥투정38
뽀뽀40
외동고양이42
턱드름44
수다쟁이46
홍조앨범148

2장일상의발견
꼬리를밟았다54
여행의마무리56
닮음58
뺨맞기60
잠62
이불갈이64
꾸지람66
뜻밖의발견68
시그널70
낯선물건72
택배74
회피76
고기의맛78
냥믈리에80
홍조앨범282

3장고양이와산다는것
고양이와이사하기88
범묘92
해야만하는일94
수염96
건강검진98
도움을요청하는만화100
빗질102
사려깊은고양이104
고양이회로106
햇볕과고양이와사람108
털110
고양이의신뢰112
문너머에누가있어114
이별을생각하는밤116
홍조앨범3118

4장세상에이런냥이
얼음물124
너는고양이126
예뻐할수록예뻐진다128
왜그러는걸까130
조용한사냥꾼132
고양이의신비134
능수능란136
순위138
못생김140
아는만큼보인다142
인간베개활용예시144
캣그라스146
고양이소환술148
홍조앨범4150

5장묘르신과보내는사계절
새해156
한겨울을보내는법158
봄맞이160
휴가162
장마164
여름나기166
냥냥특집168
폭염170
추석연휴172
계절의흐름174
월동준비176
크리스마스178
홍조앨범5180

작가와의인터뷰186

출판사 서평

6년전독립을준비하며인터넷으로고양이입양을알아보던작가는,다큰고양이5마리를입양보낸다는어느집의사연을접하고고민한다.특히그집넷째가마음을끌었다.흔치않은초콜릿색턱시도에신비한푸른눈….이미사진속모습에매혹된작가에겐그고양이가5살짜리성묘란사실은문제가되지않았다.그렇게대구까지달려가데려온턱시도고양이가,지금작가와6년째함께살고있는홍조였다.

파양됐던고양이와가족이된다는것은
첫만남때의기소침했던홍조는,새집에온뒤반나절만에배를드러내며발라당드러눕고눈뽀뽀를날리며금세적응했다.하지만어렸을때부터동물에둘러싸여자란작가도,온종일야옹대는수다쟁이에눈만마주치면달려오는‘개냥이’는생전처음.‘이렇게말많은고양이와평생함께할수있을까?’처음엔걱정했지만작가는“한달만기다려보라”는어머니의말에용기를낸다.낯선두존재가가족이되기위해선시간이필요하다는걸깨달은것이다.또그기다림끝에는유대감이라는특별한선물이있다는것도.
홍조는개냥이같은성격이지만,행동은점잖은선비고양이였다.소심해서사고치는일도없었기에‘이렇게키우기쉬운고양이도있나’생각할정도였다.하지만그점잖음은또버려질까두려운마음에서나온행동이아니었을까?그런마음으로홍조를바라보는작가의시선에는애틋함이묻어난다.

노묘와함께한매순간이소중하다
작가는“홍조가10살되던해,이제함께해온날보다함께할날이더짧을거라고생각되자《홍조일기》를그리기시작했다”고한다.‘남은시간이줄어드는걸슬퍼하기보다,앞으로함께할하루하루가행복하기를….’그런마음으로작가는오늘도홍조와열심히놀아주고,둘이함께한일상을그림으로남기고있다.
사람나이로치면이제60대,기록해두지않으면사라지고말11살노묘의귀엽고애틋한순간들은《홍조일기》에고스란히담겼다.이상하고낯선물체를보고‘목춤’을추는장면,사료가마음에들지않으면밥그릇을엎으며시위하는모습,A4용지를바닥에놓으면소환되는고양이다운본능…귀여움과엉뚱함,사랑스러움을겸비한홍조의매력을매에피소드마다한껏느낄수있다.

만화,에세이,홍조의사진첩까지아우른‘종합선물세트’
본책에는작가가인스타그램에1년3개월간연재한분량외에미공개분을추가해총68편을수록했다.만화한편이끝날때마다짧은에세이도함께실었다.총5장으로나눈각장의마지막에는‘홍조앨범’을넣어주인공홍조의일상을엿볼수있다.또한권말부록으로작가와의인터뷰를담아독자의이해를돕고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