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농장 - 클래식 오디세이 9

동물농장 - 클래식 오디세이 9

$7.70
Description
“경쾌하고 간결한 문체, 날카로운 풍자가 돋보이는
20세기 최고의 정치 풍자 소설!”
스탈린 정권을 알레고리 기법으로 풍자한 『동물농장』이 발표된 지 70여 년이 지났다. 그러나 지금도 여전히 이 책은 전 세계적인 스테디셀러로 굳건히 자리 잡고 있으며, 68개국 언어로 출판되었다.
1903년 영국령 인도의 벵골에서 태어난 오웰은 명문 이튼스쿨에 입학하여 『멋진 신세계』를 쓴 올더스 헉슬리로부터 구스타브 플로베르, 에밀 졸라, 기 드 모파상, 아나톨 프랑스 등에 대해 배웠다. 이 시기부터 단어에 대한 취미, 즉 구체적이고 의미 있는 단어 사용법에 빠져 지냈다.
사회 정의의 문제에 민감했고, 진실을 알리고자 하는 욕구가 강했던 그는 스페인 내란이 일어나자 현지로 달려가 마르크스주의 통일노동자당의 민병대로 들어갔다. 그곳에서 그는 혁명 지도자들이 혁명을 통해 민중의 권익을 보호하기보다 자신들의 이권 챙기기에만 급급한 것을 보고, 그들이 말로만 평등을 부르짖을 뿐, 실제로는 철저히 계급사회로 향해 가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이후 그는 이 문제를 닭이 알을 품듯 여러 해 마음속에 품고 있다가 1943년 말부터 『동물농장』을 쓰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가 이 소설을 쓸 당시는 아직 제2차 세계대전 중이었다. 소련은 연합군 편에 서서 영국을 돕고 있었고, 스탈린은 나치즘에 대항하여 싸우는 영웅으로 찬양 받던 시기였다.
그는 원고를 탈고하고 한 출판사와 계약을 맺었지만 다음과 같은 거절의 편지를 받는다.
“(…) 이 우화가 일반적인 독재자와 독재 정권을 다루었다면 상관없습니다만, 제가 보기에 소련 소비에트 정권의 전개 과정과 두 독재자의 행보를 정확히 되짚고 있습니다. (…)”
결국 네 곳의 출판사로부터 출판을 거절당한 후에야 어렵사리 세상에 빛을 보게 된 이 소설은 출판 관계자들의 예상과는 달리 엄청난 호응을 얻었다. 덕분에 이전까지만 해도 정치색 짙은 진보 작가의 한 사람으로만 알려졌던 조지 오웰은 『동물농장』을 계기로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중요한 작가 중 한 사람으로 부상했다.
많은 독자들은 『동물농장』을 읽기 전에는 이 책이 정치 풍자 소설이라서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하지만, 의외로 흥미롭고 설득력이 있어 순식간에 빠져든다고 한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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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조지오웰

저자:조지오웰
1903년영국령인도의벵골에서태어난영국출신작가로,본명은에릭아서블레어(EricArthurBlair)다.1917년명문이튼스쿨에왕실장학금을받으며다녔으나졸업후,대학에진학할형편이못되어버마에서왕실경찰로근무했다.그러나영국제국주의가저지르는악마적만행을두눈으로목격한그는영국을떠나파리와런던의빈민가에서밑바닥생활을하며작품을쓰기시작했다.이때발표한작품이르포르타주『파리와런던의밑바닥생활』이다.이시기부터그는죽음의원인이된결핵을앓기시작했다.
사회정의의문제에민감했고,진실을알리고자하는욕구가강했던그는첫소설『버마시절』에이어『목사의딸』,『그엽란을날게하라』를출간했고,사회주의색채가짙은르포르타주『위건부두로가는길』을발표했다.2차세계대전에시민군으로참전했고,1941년부터1943년까지BBC방송국에서일하기도했다.이후<트리뷴>의문학담당편집자로일하면서정치와문학분야의논평을정기적으로썼다.
그의유일한정치적우화소설인『동물농장』은1945년에출간되었고,이작품은『1984』와함께그에게세계적인명성을안겨주었다.
1950년1월그는숨을거두었다.

역자:뉴트랜스레이션
뉴트랜스레이션은세계적명성을자랑하는고전을현대인이읽기쉽게편역하고있습니다.
원작의특색은충실히따르되아름다운우리말의운율과품격에어울리는문장이되도록최선을다해노력하고있습니다.

목차

동물농장

부록1조지오웰의서문
부록2우크라이나어판서문

작가의생애와작품세계
작가연보

출판사 서평

책속으로

인간은생산활동없이소비만하는유일한동물이오.그들은우유를생산하지도못하고,달걀을낳지도못하며,힘에부쳐쟁기를끌지도못할뿐아니라토끼를잡을만큼날쌔지도못하오.그런데도그들이우리동물들의제왕노릇을하고있지않소.인간은우리동물들에게죽도록일을시키지만,겨우목숨을부지할만큼만먹이고,나머지는모두자기네들몫으로챙기고있소.우리의노동으로땅을경작하고,우리의똥으로땅을비옥하게만들지만우리는이변변찮은몸뚱이외엔가진게아무것도없소.―(16,17쪽)

그랬다!이농장,이땅은이제그들의것이었다.사방에보이는모든것이그들의것이었다.이런황홀한생각을하자흥분한나머지동물들은펄쩍펄쩍뛰어다니기도하고,주위를빙글빙글돌기도했다.또아침이슬에굴러보기도하고,여름날아침의향긋한풀을한입가득뜯어보기도하고,검은흙덩어리를발로차올려그풍부한흙냄새를킁킁거리며맡기도했다.(…)그모든것이자기들소유가되었다는사실이믿기지않았다.―(34쪽)

그들은스퀼러가말해주는통계숫자이외에는어디에서도관련자료를찾을수없었는데,그통계숫자라는것은언제나모든것이순조롭게잘되어가고있다는내용뿐이었다.그것은동물들로서는도저히풀수없는수수께끼같았다.어쨌든지금은그러한것들을차분하게생각할시간적여유조차없었다.오직늙은벤저민영감만이긴생애를살아오는동안겪은여러일을온전히기억하고있다고말했다.그가들려준바에따르면지금의상황이예전보다훨씬더좋아지거나훨씬더나빠진것은없고,앞으로도그럴리가없다고공언했다.그는굶주림,고난,절망은변하지않는‘삶의법칙’이라고말했다.―(152쪽)

그랬다.그돼지는스퀼러였다.두발로서서육중한무게를지탱하는것이조금어색하긴했지만,완벽하게균형잡힌모습으로마당을가로질러걸어다니고있었다.잠시후농장본채의문으로돼지들이길게줄을지어나왔는데,모두뒷다리로서서걷는게아닌가!
―(154쪽)

거기에는이제단한가지계명밖에적혀있지않았다.계명은다음과같았다.
모든동물은평등하다.
그러나어떤동물은다른동물보다더평등하다.―(156쪽)

?타임스선정‘위대한영국작가50인’2위
?BBC조사‘지난천년간최고의작가’3위
?‘20세기100대영문소설’
?미국대학위원회선정SAT추천도서
?옵저버선정‘역대최고의소설100’
?한국문인이선호하는세계문학100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