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 수 없는 문장들 kunst fuer das Leben

쓸 수 없는 문장들 kunst fuer das Leben

$12.00
Description
「쓸 수 없는 문장들」은 문장과 삶 사이에서 그리고 세계와 나 사이를 오가며 마주한 본류적인 고민, 개인의 철학과 사유를 담아냈습니다. 글을 쓰는 사람이라면 자신의 내면 깊은 우물을 길러, 사유의 지층을 파내는 일련의 과정을 겪으며 작업을 하게 되지요. 이 책은 작업 노트에 가까운 글입니다. 코로나와 더불어 긴 침묵의 시간 동안 무엇을 쓸 것인가. 많은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줄곧 따라다니는 글 쓰는 일에 대해, 또 그 책임의 무게와 함께, 작가의 태도에 대해 고민을 했었습니다.
책은 그간 8권의 책을 쓰는 동안 어떤 마음가짐과 자세로 썼는지, 한 줄의 글을 적기까지 어떤 인내와 고민을 했는지, 과연 무엇을 쓰고 있으며 무엇을 쓰려 했는지, 무엇을 위해, 그러니까 왜 쓰려 했는지, 지난 집필의 시간을 되돌아보는 작업이었습니다.

〈 kunst fuer das Leben : 삶을 위한 예술〉 이라는 부제의〈쓸 수 없는 문장들〉 은 작가노트에 가까운 단상집이며 “쓸 수 없는 문장들”, “침묵의 화법”, “밤의 몽상”, “나는 세상 모든 것들의 사이”, 그리고 “영혼에 대하여” 다시금 인간으로서 바라본 장면들 “모든 것이 유서였다” 마지막으로 "작업노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다시금 깊고 사나운 문장 안으로 나를 다 밀어 넣는다.
그 속에서 무엇을 듣고 무엇을 보았는가. 그것을 적는다.
나는 나의 심중 한가운데로 끝없이 긴 줄을 내린다.
어떤 모습의 내가 절박하게 그 줄을 잡을 것인가, 기다리며.
<쓸 수 없는 문장들> 중에서
저자

안리타

저자:안리타
오늘이마지막인것처럼간절히산다.보고,느끼고,감동하고,전율하며,마음을다해산다.독립출판물『이,별의사각지대』,『사라지는,살아지는』,『구겨진편지는고백하지않는다』,『모든계절이유서였다』,『우리가우리이기이전에』,『사랑이사랑이기이전에』,『리타의정원』,『잠들지않는세계』,앤솔러지『페이지스6집-언젠가우리다시』등이있다.

출판사 서평

「쓸수없는문장들」은문장과삶사이에서그리고세계와나사이를오가며마주한본류적인고민,개인의철학과사유를담아냈습니다.글을쓰는사람이라면자신의내면깊은우물을길러,사유의지층을파내는일련의과정을겪으며작업을하게되지요.이책은작업노트에가까운글입니다.코로나와더불어긴침묵의시간동안무엇을쓸것인가.많은생각을했었습니다.그리고줄곧따라다니는글쓰는일에대해,또그책임의무게와함께,작가의태도에대해고민을했었습니다.
책은그간8권의책을쓰는동안어떤마음가짐과자세로썼는지,한줄의글을적기까지어떤인내와고민을했는지,과연무엇을쓰고있으며무엇을쓰려했는지,무엇을위해,그러니까왜쓰려했는지,지난집필의시간을되돌아보는작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