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범은 그곳에 있다 (은폐된 북관동 연쇄 아동납치살인사건)

살인범은 그곳에 있다 (은폐된 북관동 연쇄 아동납치살인사건)

$16.50
Description
가장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일본 사회 전체를 바꾼 탐사보도의 바이블!
1979년부터 1990년까지, 12년 동안 일본 관동 지역의 인접한 두 도시에서 4명의 어린 소녀가 납치되어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경찰의 대대적인 수사 끝에 1991년 12월, 유치원 버스 운전기사 스가야 도시카즈가 체포되었고 그의 자백과 당시 도입된 DNA 감정 결과가 증거로 인정되어 2000년 7월 대법원에서 무기징역이 확정되었다. 그러나 스가야가 체포된 이후인 1996년에도 동일 지역에서 유사사건이 발생해 또 한 소녀가 목숨을 잃었으나 아무도 이 사실에 관심을 두지 않았다. 단 한 사람, 시미즈 기요시만이 스가야가 누명을 썼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취재를 시작했다.

저자는 그는 사건 현장을 100번 넘게 오가며 검증에 검증을 거듭한 끝에 경찰 수사 내용의 모순점을 하나씩 밝혀냈다. 그리고 유족을 비롯한 사건 관계자를 찾아다니며 1년 넘게 취재한 저자는 스가야가 무죄라고 확신하고 피해자 유족을 대변해 지속적으로 재수사를 촉구하였으며, 감옥에 갇힌 스가야를 대신하여 장장 1년 동안 50여 차례에 걸친 방송을 통해 여론을 환기시켰다. 여론의 압박을 받은 검찰은 DNA 재감정을 마지못해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고, 일본 최초로 실시된 DNA 재검증 결과는 불일치. 17년 만의 재심 성사를 넘어선 ‘재심 전 석방’이라는 일본 검찰 역사에 길이 남을 ‘검찰 측 완전 패배’를 이끌어냈다.

저자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취재를 이어나가 끝내 진범의 정체에 닿는다. 하지만 그가 마주한 것은 일본 사법부의 커다란 어둠이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스가야 도시카즈의 무죄가 17년 만에 증명된 후 현재 미제로 남아 있는 '북관동 연쇄 아동납치살인사건'과 그 뒤에서 어둠 속에 매장되려 하는 진범, 그리고 어떤 폭탄에 관해 폭로하고자 한다. 2016년 이 책이 문고판으로 발행되었을 때 지방의 한 서점 직원이 '아무런 선입견 없이 모든 사람이 꼭 읽었으면 하는 논픽션'이라는 생각에 제목과 저자, 출판사 이름 그리고 내용까지 가린 채 ‘문고X’로 판매했다. 이후 ‘문고X’는 서점 직원들의 네트워크를 통해 일본 전국으로 확대되었고, ‘문고X’판 《살인범은 그곳에 있다》는 30만 부가 넘는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인접한 지역에서 잇달아 발생하는 최악의 어린이 연쇄살인, DNA 감정의 맹점,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힌 남자, 진실을 밝히기 위해 애쓰는 기자와 변호인, 은폐되고 조작된 증거, 오랜 시간이 흐른 후 성사된 재심 청구, 법정 공방전, 마침내 찾아낸 진범, 진범 뒤에 도사리고 있는 흑막과 반전까지 웬만한 소설이나 영화보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이 사건은 박준영 변호사와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팀의 활약으로 극적으로 재심을 이루어낸 ‘약촌오거리 살인사건’과 묘하게 닮아 있다. 두 사건 모두 잘못된 방향으로 휘둘러진 공권력이 평범한 시민의 일상을 얼마나 망가뜨리는지, 그리고 진실을 밝히기 위한 노력 또한 끊임없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준다.
저자

시미즈기요시

저자시미즈기요시淸水潔는일본탐사보도의전설이된기자.1958년도쿄출생.신초샤〈FOCUS〉편집부를거쳐서,현재니혼TV보도국기자·해설위원으로활동하고있다.
1999년,〈FOCUS〉기자시절,사이타마현오케가와역에서발생한‘오케가와스토커살인사건’에서는경찰보다먼저용의자를찾아내경찰에알렸다.이후경찰이사건을왜곡,축소시키며피해자측의명예까지훼손시키자사건의진실과그이면에숨어있는경찰의부조리를보도하여일본사회에충격을안겼다.그결과,사건을은폐하려던관련경찰들은징계·면직당하고피해자도명예를회복한다.이보도로‘일본저널리스트회의대상’,‘편집자가선정하는잡지저널리즘상’을수상했다.
2005년,니혼TV로이적한후,일본에서살인을저지르고해외로도피한범인을브라질까지추적해서보도했다.시미즈의제보로범인은현지에서체포됐다.
2007년부터‘북관동北關東연쇄아동납치살인사건’을취재.수사의모순점과의문점을장장1년에걸쳐보도하여무기징역을선고받고17년째복역중이던스가야도시카즈의DNA재감정을이끌어냈다.2009년6월에일본에서최초로실시된DNA재감정에의해스가야씨의무죄가확정됐다.이후연쇄아동납치살인사건의진범을추적하는과정에서일본사법부의깊은어둠을접하고진실을세상에남기기위해이책을저술했다.관련보도와저술활동으로‘일본민간방송연맹TV보도부문우수상’,‘일본추리작가협회평론&기타부문상’,‘신초다큐멘터리상’등을수상했다.
2015년,제2차세계대전중발생한‘난징대학살’의진실을보도하여인터넷상에서큰화제를불러일으켰다.‘난징대학살’을보도한프로그램은‘일본민간방송최우수상’과‘갤럭시상’을비롯하여합계7개의상을휩쓸었다.
언제라도현장으로출동할수있도록항상등산화를신고다니는시미즈기자는현재도‘북관동연쇄아동납치살인사건’의진범체포와‘난징대학살’의진실을찾아취재를이어가고있다.

목차

들어가며
1장동기
2장현장
3장전달
4장결단
5장보도
6장성과
7장추적
8장혼선
9장지진
10장고개
11장경중
저자후기
문고판저자후기

출판사 서평

치밀한취재와진실의목소리로일본사회를바꾸다
무기징역수의살인누명을벗긴탐사보도의바이블!


언제라도현장으로출동할수있도록항상등산화를신고다니는기자가있다.일본탐사보도의전설,시미즈기요시기자다.《살인범은그곳에있다》는일본‘북관동연쇄아동납치살인사건’을추적하는과정을다룬논픽션이다.
일본관동지역의인접한두도시에서12년(1979~1990)동안어린소녀네명이납치되어살해되는사건이발생한다.경찰의대대적인수사끝에1991년12월,유치원버스운전기사스가야도시카즈가체포된다.스가야의자백과당시도입된DNA감정결과가증거로인정되어2000년7월대법원에서무기징역이확정된다.
그러나스가야가체포된이후인1996년에도동일지역에서유사사건이발생해또한소녀가목숨을잃었다.아무도이사실에관심을두지않았다.시미즈기요시를제외하고는.저자는스가야가누명을썼을가능성을염두에두고취재를시작한다.그는사건현장을100번넘게오가며검증에검증을거듭한끝에경찰수사내용의모순점을하나씩밝혀낸다.그리고유족을비롯한사건관계자를찾아다니며1년넘게취재한저자는스가야가무죄라고확신하고,방송을통해대대적으로DNA재검증을요구,성사시킨다.진실을요구하는언론보도를통해DNA재검증에극구반대하던사법부를움직이게만든것이다.
일본최초로실시된DNA재검증결과는불일치.스가야는무려17년반동안의억울한옥살이를끝내고세상에나온다.시미즈기자는여기서멈추지않고취재를이어나가끝내진범의정체에닿는다.하지만그가마주한것은일본사법부의커다란어둠이었다.

“그의보도가없었다면재심再審은결코성사되지않았다!”
일본사법부를강타한탐사보도의전설
★★★★★
아마존재팬정치사회1위|기노쿠니야서점베스트2위|신초다큐멘터리상수상


*북관동연쇄아동납치살인사건이란?
일본관동지역도치기현과군마현의인접한두도시에서1979~1996년까지5명의소녀가살해되거나행방불명된사건.경찰의강압수사에의해범인으로몰려형무소에수감되었던스가야도시카즈의무죄가17년만에증명되어,사건은현재미제로남았다.
1.1979년후쿠시마마나|5세|살해
2.1984년하세베유미|5세|살해
3.1987년오사와도모코|8세|살해
4.1990년마쓰다마미|4세|살해
5.1996년요코야마유카리|4세|행방불명

“세상에서가장작은목소리에귀를기울여라.”
진정한저널리즘이란무엇인가에대한해답

경찰보다먼저범인을찾는기자.실제시미즈기자를두고일본에서하는말이다.시미즈기자는1999년10월오케가와역앞에서발생한대낮여대생살인사건에서경찰보다빨리범인을찾아냈고,2005년에는일본에서살인을저지르고브라질로도주한범인을찾아지구반바퀴를날아브라질까지뒤쫓아서범인의위치를경찰에알리기도했다.
시미즈기자에게는취재원칙이있다.“세상에서가장작은목소리에귀를기울여라”라는것.“권력가나유명한사람들의목소리는굳이노력하지않아도멀리퍼진다.하지만작은목소리는다르다.그목소리는국가나세상에쉬이닿지않는다.그가교가되어주는것이보도의사명이다”라고저자는힘주어밝힌다.‘오케가와역앞여대생살인사건’에서는보도피해를받은피해자와유가족이세상에서가장작은목소리였으며,‘북관동연쇄아동납치살인사건’에서는진범을잡으려하지않는검경에분노하는피해자유족과살인누명을쓰고감옥에갇힌채무죄를호소하는스가야의목소리가바로그러했다.
그는피해자유족을대변해지속적으로재수사를촉구하였으며,감옥에갇힌스가야를대신하여장장1년동안50여차례에걸친방송을통해여론을환기시켰다.여론의압박을받은검찰은DNA재감정을마지못해받아들일수밖에없었으며,감정결과는불일치.17년만의재심성사를넘어선‘재심전석방’이라는일본검찰역사에길이남을‘검찰측완전패배’를이끌어냈다.
세상에서가장작은목소리에귀기울이는,자신의취재원칙을철저히지켜온시미즈기자는결국한사람을구하고,피해자유가족의상처를보듬고,나아가일본사회전체를바꾸었다.참된저널리즘이란바로이런것이아닐까?

“타지의이야기지만지난몇년간의내삶과다르지않았다.”
-배정훈(그것이알고싶다PD)
모든사람들에게추천하고싶은화제의논픽션‘문고X’

인접한지역에서잇달아발생하는최악의어린이연쇄살인,DNA감정의맹점,누명을쓰고감옥에갇힌남자,진실을밝히기위해애쓰는기자와변호인,은폐되고조작된증거,오랜시간이흐른후성사된재심청구,법정공방전,마침내찾아낸진범,진범뒤에도사리고있는흑막과반전까지…….웬만한소설이나영화보다손에땀을쥐게하는전개는놀랍게도모두현실이다.그러나이불편한진실이어딘지모르게익숙하게느껴지지는않는가?그렇다,이책《살인범은그곳에있다》는박준영변호사에의해극적으로재심을이루어낸‘약촌오거리살인사건’과묘하게닮아있다.두사건은잘못된방향으로휘둘러진공권력이평범한시민의일상을얼마나망가뜨리는지,그리고진실을밝히기위한노력또한끊임없이이루어지고있음을여실히보여준다.《살인범은그곳에있다》에서는시미즈기자와변호인단이,‘약촌오거리살인사건’에서는박준영변호사와‘그것이알고싶다’방송팀의활약이없었다면재심은결코성사되지않았을것이다.
일본에서탐사보도의바이블이라불리는《살인범은그곳에있다》는‘신초다큐멘터리상’을수상하고,‘오야소이치논픽션상’후보에올랐으며,논픽션으로는이례적으로‘일본추리작가협회상(평론&기타부문)’을수상했다.2016년에는문고판으로발행되었을때지방의한서점에서제목과저자,출판사이름그리고내용까지가린채‘문고X’로판매했다.이아이디어를낸서점직원은“아무런선입견없이모든사람이꼭읽었으면하는논픽션”이라는생각에이런이벤트를진행했다고한다.이후‘문고X’는서점직원들의네트워크를통해일본전국으로확대되었고,‘문고X’판《살인범은그곳에있다》는30만부가넘는베스트셀러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