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 (늦깎기 작가들의 발랄한 도전)

인연 (늦깎기 작가들의 발랄한 도전)

$12.00
Description
늦깎기 작가들 양영심, 신덕식, 이정미, 원은경, 이양희, 이성호, 김주희, 최규철, 심창식, 송종훈_이상 10명은 한 번도 자신의 글을 책으로 펴낸 적이 없는 새내기 작가들이다. 글쓰기 교실의 수강생으로, 모더레이터로 3개월 동안 함께 어울렸던 인연을 통해 저마다 부지런히 쓰고 토론하며 다듬어낸 글을 처음 책으로 엮어냈다. 새로 세상에 선보인 책 『인연』에 설렘과 두려움을 동시에 느끼며 작가로서 새로운 길을 찾아가는 중이다.
저자

양영심

목차

프롤로그

양영심정성어린우연이만든인연
우리동네
지금,시작해도될까요?
꽈리고추예찬

신덕식나의단짝
남쪽나라내고향
꿈을안고서울로

이정미‘밥꽃’을피우다
마흔의중간에서길을찾다
입학선물

원은경햄릿을사랑한돈키호테
향기로운사람
내명함을디자인하다
내인생최고의안식년
조선족할머니의뿌리를찾아서

이양희잊을수없는도시락
아버지의남방셔츠
안나

이성호지금도잊히지않는그해겨울밤
일학년
신문광고

김주희소심한복수
충북괴산군소수면아성리날근터
홍수

최규철10분만늦게들어가!
그물에걸리지않는바람처럼
딸과의전쟁
써쟁이딸
설거지와고스톱

심창식비혼족의원조들
깊은어둠도끝은있다
세상살이와인생배우기
가질수없는너

송종훈나는이제부터제수(弟嫂)가없다

에필로그·도경재

출판사 서평

석달배워책펴낸50+세대

보기드문책이나왔다.50+세대,좀더엄격히말하면현직을떠난베이비부머세대들이책을펴냈다.일삼아글을쓰던사람들이아니라‘글쓰기강좌’를함께듣는사람들이함께쓴보기드문책이다.이책은100세시대에제2의인생을시작하는이들이작가로서의새출발을시작하는첫걸음이자자신의과거와현재를기록하려는의지를담아낸흔적이다.불과4개월전만해도글과는결코가깝게지내지않았던이들이3개월간열심히갈고닦은결과물이책으로엮여져나왔으니아직은활자의매력을제대로실감하지못할지도모른다.그러나『인연』을통한출발은장차어떤결과로나타날지아무도모른다.

50+캠퍼스글쓰기강좌수강생들이펴낸책

2016년출범한50+캠퍼스는50+세대들의새로운활력소가되고있다.지난가을50+서부캠퍼스에〈내인생을바꾸는글쓰기〉강좌가마련되었다.처음생긴글쓰기강좌는신청자들이몰려들어,글쓰기에대한50+세대의욕구가적지않음을확인시켜주었다.그러나글쓰기라는특수성때문에15명의제한된인원을대상으로강좌가진행되었다.시간이지날수록시작할때의어색함과막막함은간곳이없어졌다.몇차례이어진강의와나를말하는시간을통해,또계속되는글쓰기과제와첨삭지도를통해수강생들은자신감을갖기시작했다.처음에는자신의글에대해남들앞에서이러쿵저러쿵얘기하는것이탐탐치않았지만,시간이흘러가면서각자는서로의글에대해서도이야기하기시작했다.

기억의저편에서길어올린소중한궤적들

몇몇수강생의중도하차를제외하고는대부분열성적으로강좌에임하였고,하루가다르게글솜씨가늘어갔다.처음에시뻘겋게표시되던첨삭지적도날이갈수록줄어들었고,글의흐름도자연스러워졌다.강사도경재는수강생들의작품을들고출판사에출간문의를하였고,출판사는흔쾌히출간을결정했다.그렇게글쓰기교실의과제물이다듬고다듬어져한권의책으로세상에선을보이게되었다.늦깎기작가들이저마다기억의저편에서길어올린소중한궤적들은자칫망각의늪으로사라져버릴지도모르는운명이었지만,이렇게책으로묶어내고보니정말버리기아까운보석들이었다는것을확인할수있다.

동아리활동으로새로운길을열기로

수강생들의나이는50+이다.굳이묻지도않았고,말하지도않았다.글이라는새로운세계에발을들여놓았기에모두가새내기였다.각자자신이걸어온길에서야베테랑이고,원로이지만,글쓰기교실에서만큼은새출발하는신입생이었다.서로를존칭하면서,각자가살아온삶의이야기를들으며이해의폭을넓혀갔다.과정을마칠때쯤어느모임,어느단체에서보다서로를잘이해할수있게되었다.또매주수요일한차례씩이어지던강좌가끝날무렵,이과정이끝나면글에서도멀어질것을두려워하여작은동아리도만들기로했다.어렵게시작한글쓰기를지속적으로이어나가기위해서.2018년각자의위치에서새롭게발전하는작가들의모습을지켜보는일도재미있을성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