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를 다루는 법

아빠를 다루는 법

$12.00
Description
“전… 날씨랍니다.” 지금 여기의 아이와 부모라면 동감할 수 있는 동화책이자 육아서 『아빠를 다루는 법』의 주인공 ‘연두’는 사진 찍기를 좋아합니다. 외출할 때는 자그마한 디지털 카메라를 가지고 다닙니다. 골목 보도블록 사이에 피어 있는 이름 모를 풀꽃에 감탄하며 사진을 찍고 멀리 떠가는 뭉게구름이 아름답다며 사진을 찍습니다. 여행을 가면 드러나는 낯선 풍경에 감동하며 또 사진을 찍습니다.

그러면서 매번 투덜거립니다. 사진을 찍으려면 가장 아름답게 느껴지는 순간이 금방 사라진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애를 써도 가슴에 쏙 들어오는 ‘명장면’은 카메라를 들이대면 지나간다며 아쉬워합니다. 그럴 때마다 아빠는 아이에게 말합니다. “가장 소중한 것, 아름다운 순간은 눈에 담는 거야.” 아이는 아직 이 말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선연했던 그 아름다운 순간을 어떻게 담을까 고민합니다. 아빠는 “마음에, 기억으로 새기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비슷하게 느끼는 순간이 있습니다. 미운 세 살, 미운 네 살, 미운 다섯 살… 아이는 무럭무럭 자라며 말썽을 부리고, 미울 때도 있고, 걱정될 때도 있지만 아이와 대화를 나누다 보면 생각의 크기가 점점 커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벌써 이런 생각을 하는구나.” 하며 감탄할 때가 많습니다.
저자

김주현

늦둥이외동딸이아빠의40대이전을기억하지못해슬퍼하는딸바보입니다.토닥토닥하는친구처럼때로는알콩달콩한연인처럼지내려하지만딸에게아빠는‘우기기’대장입니다.20세기말인1997년기자생활을시작해21세기까지정보통신기술분야를취재하고있습니다.

목차

아빠의말

1부
닮은꼴소동
아빠의약속
날씨
잠자는시간1
잠자는시간2
추억
인생관

2부
놀이공원과봄꽃
아빠의거짓말
장래희망과꿈
아빠를다루는법1
아빠를다루는법2
아빠를다루는법3
엄마를다루는법

3부
엄마와첫사랑
밸런타인데이
변명또는핑계1
변명또는핑계2
소원
죽음과비밀
편식

4부
석가탄신일과경주
역할놀이
선물의비결
반성문
결혼과육아
동시
사과

출판사 서평

아이와부모가공감하는생활동화
희로애락을함께느낄수있는육아일기

『아빠를다루는법』은아이가말하기시작하면서초등학생이되기전까지있었던일상을엮어세세하면서도상상력이풍부한그림이있는생활동화입니다.

육아과정에서일어났던에피소드를짤막하게SNS에올렸던것을재구성한『아빠를다루는법』은교훈과육아방식보다는‘동감’과‘감탄’이담겨있습니다.늦둥이외동딸을키우는글쓴이가아이와나누는대화와일상을통해아이가순간순간크고있다고느꼈던기쁨과감탄을담았습니다.아이에게늘말하는마음에기억으로새긴장면들을모았습니다.어떤교훈을담으려애쓰지않고,부모가얼마나아이를사랑하는지드러내지않고,일상생활에서있는그대로요즘아이와그아이를키우는부모의대화를담았습니다.

요즘아이들은외동이많은탓인지고집세고,지기싫어하고,관심받고싶어하고,세상을자기중심으로해석하고,그러면서부모에대한애틋한마음을숨김없이보여줍니다.어떤어른들은아이가‘외동’이면나중에외로울것이라걱정하지만,막상‘외동’인아이는그런생각이없습니다.

글쓴이는“아이들은우리가아는것보다빨리자란다.”고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