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떡볶이

내일은 떡볶이

$15.00
Description
"떡볶이 좋아해?" "어떻게 싫어해?"
하굣길 추억부터 밀떡 쌀떡 논쟁까지, 결코 사소하지 않은 우리의 떡볶이 이야기

떡볶이는 어린 시절 친구와 먹었던 음식으로 기억된다. 어른이 된 지금도 떡볶이는 격 없는 사이에서 오늘의 메뉴로 선택될 수 있는 음식이다. 저자 이민희는 이 같은 떡볶이의 속성을 따라 떡볶이를 나누러 가까운 친구의 집에 간다. 열 명의 친구에게 떡볶이를 얻어먹으며 우리가 어떤 방식으로 떡볶이를 만드는지를 살펴보고, 동시에 친구가 어린 날 먹었던 떡볶이가 무엇이었는지를 묻는다.

저자의 친구 강민선은 어린 날 충동적으로 저지른 최초의 외상을 떡볶이로 기억하고 있다. 또 다른 친구 양현아는 용돈이 궁하던 시절 고무찰흙으로 인형을 빚어 학급 친구들에게 팔아서 그 돈으로 떡볶이를 먹었다고 말한다. 원성훈과 권정민은 과거 유학 시절에 떡볶이를 만들어 세계인 친구들과 나눈 바 있다. 누군가는 어린 시절에 드나들었던 떡볶이집의 이름과 떡볶이 한 접시의 가격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 책은 이러한 추억을 나누는 것으로 우리에게 떡볶이란 어떤 음식인지를 묻는다.

책에 등장하는 열 명의 친구를 ‘떡볶이 요리사’라고 부른다. 어떤 요리사는 떡볶이를 만들면서 고추장을, 누군가는 고춧가루를 생략한다. 누군가는 소고기를, 누군가는 브로콜리를 넣는다. 이 같은 각각의 떡볶이 조리법이 우리를 특별한 요리사로 만든다. 그리고 이 소중한 떡볶이에 각각 이름을 붙였다. 떡볶이 요리사의 삶에 대해서도 썼다. 떡볶이를 중심으로 우리가 먹고, 웃고, 때로는 눈물까지 흘리는 우리 같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정리했다.
저자

이민희

출판사산디의발행인이자편집인.이전까지음악평론가로활동했고,출판사를연뒤에퇴사와직업전환기<회사를나왔다다음이있다>와페미니스트음악가의이야기<두개의목소리>,일하는여성의열가지운동<보통여자보통운동>을출간했다.

목차

들어가는말

떡볶이도파스타처럼
임재석ㆍ‘비건떡볶이’요리사

세상에똑같은떡볶이는없다
심송주ㆍ‘12분떡볶이’요리사

떡볶이는누가말릴수있는것이아니다
원성훈ㆍ‘내일은떡볶이’요리사

분식집에서얻은영감을바탕으로
양현아ㆍ‘쌍둥이네떡볶이’요리사

한때는떡볶이를몰랐는데
송준혁ㆍ‘5만원짜리떡볶이’요리사

떡볶이와만화가만났을때
최세희ㆍ‘최초의떡볶이’요리사

떡볶이도외상이되나요
강민선ㆍ‘못갚은떡볶이’요리사

다섯식구와함께먹는법
박현진ㆍ‘2세대떡볶이’요리사

떡볶이는간식이니까
김지양ㆍ‘원주민떡볶이’요리사

그건항상냉장고에있는것
권정민ㆍ‘차가웠던떡볶이’요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