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무라이스 잼잼 9

오무라이스 잼잼 9

$18.98
Description
소박한 일상음식을 더 행복한 마음으로 먹자고 이야기하는 만화, 〈오무라이스잼잼〉의 아홉 번째 단행본. 0.01%라도 더 좋은 것으로 먹고, 입고, 갖기 위한 선택지 앞에서 모두가 나날이 지치고 날카로워져가는 요즘, 이 전쟁터에서 한발 물러나 또다른 좋은 ‘먹기’란 무엇일까에 대해 이야기한다.
본편 만화 외에 국내외를 넘나드는 작가 가족의 맛집 탐방기, 특별한 요리 일러스트 레시피, 등장인물 인터뷰 등 각 챕터마다 빼곡히 채운 다양한 부록 페이지들은 오직 책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종이책 독서에 맞춰 본문 전체가 수려하게 재편집되었으며, 500쪽 넘는 분량에 맞게 튼튼하게 실로 묶어 제본했다.
셰프의 화려한 요리, 신기한 맛집이나 비법 소개 대신 이 책에 담긴 '먹고 사는' 이야기들을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것이 있다면, 마주앉아 밥을 먹고 대화하는 평범하지만 소중한 순간들이다. 이 책 속 소소한 먹을거리와 이야기들은 읽는 우리 또한 '오무라이스잼잼'이라는 식탁에 모두 함께 둘러앉아 소소하고 엇비슷한 행복을 나누는 기쁨을 경험하게 한다.
소박하고 일상적인 음식을 마주할 때의 경이로운 감정, 아내와 자라나는 두 아이를 바라보는 다정한 마음, 육아나 교육을 둘러싼 고민, 새록새록 떠오르는 오래 전 먹을거리들의 추억 등. 만화 속 요리들이 우리를 허기지게 만들지만, 에피소드마다 가득 들어찬 정겨운 순간들이 마음을 두 배로 채워준다. 편안하게 온 가족이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작품으로, 처음 접한 독자들은 1권이든, 9권이든 어디부터 읽어도 어려움 없이 특유의 다정함에 빠져들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조경규

1974년서울에서태어나1983년동교초등학교교내백일장입선,1986년MBC어린이큰잔치한강백일장입선,1987년서울특별시교육회바른어린이상등을수상하였다.뉴욕프랫인스티튜트에서그래픽디자인을전공했다.만화가,그래픽디자이너,아티스트등다방면으로활동중이다.‘먹방’이유행하기전부터음식만화『차이니즈봉봉클럽』을통해미식가들의격찬을받았으며,2010년부터현재까지연재중인웹...

출판사 서평

딸아이생일에함께장국밥한그릇
집에가는길에살짝뜯어먹는밤식빵의맛
주윤발처럼광둥식바비큐먹는법
코니아일랜드에서다정하게핫덕먹기

우리가정말좋아하는것들을찾아가는하루하루
“꿀처럼달콤한기억만을모아,잊지않고물려주기위해”




우리가좋아하는것들로가득채운,일상과음식을맛있게버무린만화[오무라이스잼잼]의아홉번째단행본.서문을통해작가가겪었던잠깐동안의슬럼프고백으로문을여는이번9권은어느때보다좋아하는것,소중한것들에대한이야기로차곡차곡채워졌다.

본편만화외에특별만화오무라이스잼잼노포탐방기,국내외를넘나드는가족의원조&맛집탐방기,엉뚱하지만의외로쓸모있는특별일러스트레시피,만화속등장인물인터뷰등각챕터마다빼곡히채운다양한부록페이지들은오직책에서만만나볼수있다.종이책독서에맞춰본문전체가수려하게재편집되었으며,오래두고볼수있도록튼튼하게실로묶어제본했다.

‘먹고살려고’일하고,공부하는우리는‘하지만그게전부는아니’라외치며여행하고,영화를보고,산책하고,사람들을만난다.오무라이스잼잼은단지먹고사는게전부는아니라서챙기는소소한일탈과일상틈새에서먹을거리이야기를건져낸다.딸아이의생일나들이에장터국밥이야기가비집고들어오고,이국요리인오코노미야키에대해말하다보면좋아하는것을선택하는인생에대해생각하게된다.일상이야기인지,음식이야기인지굳이나누지않고그저즐겁게읽다가길을잃도록,좋아하는것과소중한추억이될것들로꽉꽉채워맛있게버무리는것이바로작가의의도.책한가득맛있는음식과다정한일상속을거닐어보자.

셰프의화려한요리,신기한맛집이나비법소개대신이책에담긴'먹고사는'이야기들을특별하게만들어주는것이있다면,마주앉아밥을먹고대화하는평범하지만소중한순간들이다.이책속소소한먹을거리와이야기들은읽는우리또한'오무라이스잼잼'이라는식탁에모두함께둘러앉아소소하고엇비슷한행복을나누는기쁨을경험하게한다.

소박하고일상적인음식을마주할때의경이로운감정,아내와자라나는두아이를바라보는다정한마음,육아나교육을둘러싼고민,새록새록떠오르는오래전먹을거리들의추억등.만화속요리들이우리를허기지게만들지만,에피소드마다가득들어찬정겨운순간들이마음을두배로채워준다.편안하게온가족이함께읽고이야기나눌수있는작품으로,처음접한독자들은1권이든,9권이든어디부터읽어도어려움없이특유의다정함에빠져들수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