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레강스 이즈 : 우아한 사람들은 무엇이 다른가? (양장)

엘레강스 이즈 : 우아한 사람들은 무엇이 다른가? (양장)

$20.80
Description
우아한 사람들은 무엇이 다른가?
패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도은진이 발견한
품격 있는 사람들의 31가지 빛깔
나이를 불문하고, ‘우아하다’라는 말은 최고의 칭찬일 수밖에 없다. 겉으로 드러나는 매력을 넘어, 그 사람에게 풍기는 고유한 분위기, 내면의 아름다움까지 내포한 표현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많은 사람들이 그토록 선망하는 이미지 ‘엘레강스Elegance’란 과연 무엇일까? 또 그것은 어떻게 만들어지는 것일까? 이 책은 패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도은진 저자의 이러한 질문으로 탄생 되었다.
그녀는 수백 벌의 옷을 디자인하고 세상에 내보내는 동안, 자신이 궁극적으로 구현하고 싶은 이미지가 ‘우아함’이었다는 걸 깨달았다고 한다. 누군가가 갖출 수 있는 최고의 분위기, 아름다움, 애티튜드 등 세상 모든 멋진 형용사의 교집합이 이 말임을 알게 되는 순간, 이것을 더 깊이 탐구해보고 싶었다고 한다.

《Elegance is 엘레강스 이즈》에는 사전적 의미부터 패션, 라이프 스타일, 가치관, 철학, 삶의 태도에 이르기까지 ‘우아함’에 관한 저자만의 고찰이 담겨 있다. 책에는 그녀가 일상에서 경험했던 우아함의 순간들, 우아함을 완성하는 공간들, 품격 있는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또 버지니아 울프, 샤넬, 오드리 헵번, 재클린 케네디, 틸다 스윈턴, 케이트 블란쳇, 피비 필로, 제인 구달, 강수진 등 ‘우아함의 아이콘’이 된 사람들이 추구하는 공통된 가치와 각자의 비법 또한 엿볼 수 있다. 시대를 거듭하며 변화해온 엘레강스의 정의는 물론 ‘현재에 어울리는 엘레강스’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볼 수 있게 한다.
책 속 서른한 가지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막연하게만 느껴졌던 우아함에 한 발 더 가까이 갈 수 있을 것이다. 또 ‘자신만의 우아함’을 발견하고 만들어가는 것에도 영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

도은진

대학을졸업하고남편과함께스페인바르셀로나에서10년,파리에서5년간머물렀다.지금은서울과파리를오가며패션크리에이티브디렉터로활동하고있다.SNS를통해공개된그녀의라이프스타일은많은이들에게‘화보같은일상’이라는찬사를받으며인기를끌었고,그녀가자주찾는장소와패션아이템또한늘화제가되었다.2016년부터는유럽을베이스로한패션브랜드엘보른ELBORN을이끌고있으며,지은책으로는바르셀로나의보석같은공간들을소개하는여행서[EnSpain]이있다.
Instagram@elborn_doris

목차

PROLOGUE
001엘레강스,세상모든멋진형용사의교집합011
002빈티지와인과같은우아함021
003오드리헵번의리틀블랙드레스처럼031
004스타일도결국사람으로부터시작되는것041
005어제보다오늘,더매력적인사람이되는법049
006한번더눈길이머무는이성異姓059
007고양이의우아함에관하여067
008베스트셀러와스테디셀러077
009공간의철학085
010버지니아울프와혼자만의시간095
011우울한우아함은없다103
012보통사람이만들어가는행운111
013ASMR같은일상119
014누가뭐라든당당할수있는용기127
015몰입의불꽃135
016나를위한,웨어러블웨어145
017누구를만날것인가153
018햇살을닮은‘그라시아스’유쾌한‘비즈’161
019행복의한쪽문이닫힐때171
020우연이가져다준선물181
021어제보다오늘조금더195
022생각의잡초대신상상의꽃피우기205
023작고사소한것의아름다움213
024블루의오묘함에대해225
025옷을입는다는것233
026대체할수없는개성241
027절제된표현의여운247
028신념을가진자의아름다움257
029오늘만욕심부리는사람265
030도전하는우아함,샤넬275
031나만의향기를찾는다는것283

출판사 서평

‘우아하다’는말의진정한의미는무엇일까?

우아한몸가짐,우아한의상,우아한말투,우아한표정,우아한색감,우아한인상등우리는일상에서‘우아하다’는말을꽤자주사용하지만,이말의의미를정의해보라고한다면쉽게단정짓기는어려울것이다.이책에서는우아함을‘한사람이가진가치관과철학,삶에대한태도,거기에서우러나는행동등이잘버무려지고조화를이루어서서히모습을드러내는것’이라고정의한다.또한시간이쌓여완성되어가는빈티지와인처럼향기롭고가치있는것이라고도이야기한다.

《Eleganceis엘레강스이즈》는패션크리에이터디렉터도은진이,엘레강스의진정한의미를찾아나선여정의흔적이자탐구의기록이다.그여정은여전히’현재진행형‘이며,저자의생각에독자들의다양한생각까지더해져더이상적인엘레강스가탄생할수있기를바란다.

시대를거듭하며달라지는의미와‘현재의엘레강스’에관하여

미(美)의기준,여성의지위,종교의가치등많은것들이시대에따라변하는것처럼우아함역시여러세대를거치면서과거와는다른상징성을갖는다.과거의우아함이조신한몸가짐과여성스러운제스처,세련된라이프스타일등에한정되었다면,현재의우아함은좀더다채롭고복합적인의미를가진다.

자기삶의중심이될수있는당당함,자신의장단점을바로알고자기답게표현할줄아는자유로움,삶을향한긍정적인태도,타인을진심으로이해하고배려하는포용력등다채롭고복합적인의미까지포함하고있다.그런의미에서이책에등장하는‘피비필로’는이시대에가장잘맞는우아함을보여주는대표적인아이콘이라할수있다.저자는피비필로가이끌었던‘올드셀린느’의단아하면서도현대적인무드를누구보다사랑하며,남을위해차려입는것이아닌자신을위해자기가원하는옷을입으라고강조했던그녀의철학에깊이공감한다고이야기한다.자신이가장소중하게여기는가족을위해중요한순간의커리어를과감하게내려놓을줄아는소신마저피비필로의우아함을더욱돋보이게하는요소라고강조한다.

우아한사람들은무엇이다른가?그것을만드는것은무엇인가?

저자는자신에게영감을주었던품격있는사람들에관한에피소드도펼쳐낸다.‘이네스’라는친구는한창몸에딱맞는일자코트가유행하던시절,어깨가각진오버사이즈의빈티지코트를입고파티에등장했는데마치영화배우가시상식장에들어선것처럼모든이들이그녀의우아함에압도되었다고한다.유행을따르는것도좋지만자신에게어울리는컬러와스타일을찾고그에어울리는품격있는에티튜드를갖추는것이가장중요한것임을일깨워주는스토리다.

질투가나도록세련된감각을소유한파리의할머니들에관한이야기,그들이오래된물건을대하는태도,고양이에게서발견한매력,좋아하는영화속에서찾은우아함의포인트,평소아끼는공간에관한이야기또한흥미롭다.오드리헵번,샤넬,케이트블란쳇,피비필로,틸다스윈턴등‘우아함의아이콘’들이중요하게생각하는가치,그들의고유한매력을돋보이게만드는요소들에관한통찰도엿볼수있다.

저자는이책을쓰는동안‘우아함’이야말로우리가추구해야할가장멋진가치라는생각이더욱선명해졌다고한다.우아한사람이되기위해나만의스타일을찾고,내면의성장을꿈꾸고,타인을배려한다면이것이야말로우리를한걸음발전시키는훌륭한동기부여가될것이며,그과정에서우아함은어느새우리안에자연스럽게스며들어반짝반짝빛을발할것이기때문이다.